• [<잡다한>이야기] 루리웹에 오래동안 계신분들은 다들 아는 사실2015.07.21 AM 12:51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바로 루리웹에는 나보다 잘난 사람들이 넘쳐난다는 점이죠.

오늘 아틀리에 오역지적 사건을 보면 글쓴이는 본인이 나름 번역 좀 할줄 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처럼 보이도록 적은후에 당당하게 루리웹 정게에 올렸지만

수많은 아마추어 번역 유저분들과 후반부에는 전문 번역가와 통역가까지 나오면서

미친듯이 까이고 까여서 가루가 되었더군요.

예전 시플루 사건때도 그랬지만 워낙에 사람이 많은 사이트라서 별에별 사람이 다있어서

백수부터 대기업 임원까지 수많은 사람이 있는 이 루리웹에서 전문적인 분야로 자랑을 잘못 했다가는

개망신 당하기 딱 좋다는것을 루리웹을 오래 하신 분들이라면 아시고 계시겠죠.

하여간 자랑질도 너무 과하게 하면 뒷통수 맞는다는 사실을 오늘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댓글 : 9 개
일본어 속담에 錐(きり)?中(のうちゅう)におるがごとし라는 말이 있습니다. 뛰어난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그 진가를 인정받는다는 뜻이죠.
왜 굳이 자기가 잘난 걸 드러내지 못해서 날뛰다가 욕먹고 스트레스 받는 질 알 수가 없습니다.

그 시간에 야동이나 한편 더 보지.
관심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어딜가도 많죠.
근데 저것만큼 아실만한 분은 아시는 사실이 진짜 병1신도 많다는 것입니다.
어중간한 사람일수록 그걸 뽐내고싶어서 안달나있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을 간다라는 사실은
이미 머리속 깊숙히 박혀있는 ㅋㅋ

진짜 그분들께 고마워 해야합니다.
몸소 보여주시니
어려서 그런듯
오히려 그걸 이용해서 정보를 얻는 삶의 지혜가 생긴다면 좋겠죠.
내가 이 부분을 모르는데 알려주세요. 하면 정작 알려주는 사람이 없죠.
그런데 아는 척하면서 이건 이런 거다. 자랑하면 바로 반응이 옵니다 ㅋㅋㅋ
이 분위기를 이용하는 것도 득일 수도 있습니다. 꼭 나쁜 것만은 아니예요.
한 수 배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는 증거니까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지만 아무것도 못얻고 잃지도 않죠 ㅋㅋ
그런거 같아요..
괜히 분위기 파악 못하고 내가 당신보다 잘 알고 위다.
권위적인 행동만 안 하고 사과할 건 하고 제가 무지했습니다.
스스로 부족함을 인정하고 겸손하기만 하면 금세 이해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요 ㅋㅋㅋ 제 경험으로는 그랬습니다.

그래서 토론이 재밌는 거에요. 얻을 수 있는 게 생기니까요.
나중에 일상 생활하다가 친구나 직장상사와 의사소통을 하다 보면
다시 이 주제로 대화할 시기가 옵니다.
그땐 확실히 사실은 이러하다고 다른 분에게 알려줄 수 있는 지식이 생기기도 하죠.
제가 그런 경험이 종종 있어요. 루리웹에서 의외로(?) 얻은 건 있습니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