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게임의 한글화에 관한 짧막한 생각2013.06.20 PM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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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컨텐츠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그 컨텐츠를 누리고 싶걸랑 배경문화에 대해 공부해라. 주의

한글화를 아무리 한 들 한 번 거쳐나오는 시점에서 이미 역자의 눈을 거쳐 받아들이게 되는 거라 원작을 직접 대할 때와의 느낌은 정말 천지차이

솔직히 최근의 안한글이면 살 가치가 없어 꺼져 라고 하는 무식한 의견들을 보면 그냥 어그로 종자들인가 싶을 뿐.

팝의 번안곡이 원곡의 느낌을 주는 건 아니잖아? 더빙영화가 원작을 보는 느낌 만 한 건 아니잖아? 번역서적? 뭐야 장작인가?

차피 수입 컨텐츠를 소비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면 받아들이고 조금이라도 다가갈 노력은 못 할 망정 자신의 게으름을 정당화하며 욕하진 말자.

근데 솔직히 나이 먹을수록 해석 되도 한글만큼 편한 건 없더라...
댓글 : 44 개
?
이거 어그로다..
??????

물건을 판매하는데에 판매하는곳의 현지화는 당연한것.
"내주기만 해도 감사해야한다" 같은 병신같은 논리엔 동의하지 못하겠음.

분명 욕을 먹어야 마땅한것.

하지만 판매량에 해를 주는 요소들이 엄청나다는것도 인정해야함.
(복사라던지)


그냥 뿌리부터 썩어문들어져서 어떻게 할수없는게 사실
틀린 말은 아닌데.

한국에서 발매된 게임을 자국어로 즐기고 싶은건 당연한 마음.

그리고 안 한글이니 껒여는 대부분 농담투 인듯.
지금 설마 더빙영화랑 자막나오는 영화를 동일시 하시는건가?
이분은 모든 외화를 한글 자막없이 봐도 무방하다는건가?
뭐 안한글이라서 못알아 먹으면 살 가치가 없을지도?
뉴 똥 이야?
  • rudin
  • 2013/06/20 PM 02:31
이런 글을 보면 그냥 어그로 종자인가 싶을 뿐.
'근데 솔직히 나이 먹을수록 해석 되도 한글만큼 편한 건 없더라...'

이것만 없으면 완벽한 문장인데 저거 하나 들어가니 글 느낌이 사뭇 달라지네요.
일부러인가... 아니면... -_-
???
극장 영화 자막 없어야 된다는거?
소설은 원서만?
영화나 외국 드라마 같은거 자막으로 안보시고 모두 원어민수준의 어휘력으로 챙겨보시나봐요..
책도 원서만 보실듯;
??????????????????????????????????????
팝의 번안곡과 더빙물은 '새로운 창작물'의 개념을 가집니다.
하나의 음악에 영어 가사를 붙인 결과물과
한국어 가사를 붙인 결과물이 있는 것이지,
오리지널과 그 파생물로 나누는 것이 아닙니다.
더빙의 경우도 그렇죠. 한 개의 영상에, 여러 최종 결과물이 있는 겁니다.
그리고 거기에 사회적인 정서를 덧붙여서 추가적인 의미를 가지게 되는 거구요.
회사라서 자세한 설명은 패스...
솔직히 스토리 중요한 게임에서 외국어 못알아듣는사람은 한글화 아니어도 한국에 출시해준거에 아이고 감사합니다 라고 해야된다는거임? 게임하나 때문에 게으르다는 표현 사용하는것도 대단하신듯
맨탱 등장
  • 2013/06/20 PM 02:33
ㅉㅉㅉㅉㅉㅉ
그런데 가끔 보면. 초월 번역 이라고.

해외 정서에 맞춰져 있는 내용을. 우리 나라 문화에 대입해서 적절하게 현지화 시킨 번역 보면 그게 더 낫더군요.

해외 문화 따위 직접가서 몇 년 살지 않는 이상 잘 모르니까요.
사람들은 문화컨텐츠를 즐기는게 아니라 과시하려는 경향이 있지요
그래서 과시하려는 목적을 채우기 위해 여기지기 알리려하조 ~~~
문화컨텐츠즐기고 이해하기위해 배경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굳이
여기저기 떠벌리지 않조 본인이 만족 했으니깐요
글쓴이 의도는 알겠는데요 굳이 글을 자극적으로 써서 어그로
끌려는하니 본인이 욕한사람과 다를바가 없다라 생각됩니다.
  • enic
  • 2013/06/20 PM 02:36
현지화는 당연히 해줘야 하는 거지요
오경화수월급의 X판 번역이거나
아! 원본의 테이스트가 느끼고 싶다 하는 분들만
원판 구해서 하시면 되는거구요

  • skun
  • 2013/06/20 PM 02:37
'안사 꺼져' 가 욕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네요
그럼 이제 윈도우도 영문판쓰고 만화책은 일본어로 보고 헐리웃 영화는 자막없이 보면 되나요????
음악은 제가 듣는 외국곡 대부분의 가사와 의미를 모르고 듣지만 가사도 모르는 곡을 위해 지갑을 열 수 있었던건 곡이 주는 느낌이랄까.. 그런게 있기 때문이죠.
곡이 좋으면 인터넷을 통해 가사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고, 스마트폰 등의 기기가 좋아져서 곡을 듣는 동시에 번역된 가사를 동시에 볼 수도 있는 것이고요.

게임의 경우 언어의 비중이 크지 않은 게임이라면 모를까.
말을 모르면 진행조차 되지 않을 게임에 지갑을 열어봐야 재미는 커녕 돈만 버린 기분만 들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이게 무슨 아라비안 나이트 보려면 아라비아어 공부하라는 개소리야
중2병이라도 게임이 하고 싶어
퍽이나 좋겠다.
편하게 즐기는 능력 원어학습... 대학은 가셨는지??
언어 사대주의 쩌시네요 ㅋㅋㅋ
솔직히.. 이런 글을 보면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 될지 막막해서
아예 말문이 막힘. 흠.. -_-
이게 글이야 똥이야?

전혀 앞뒤 말이 안 맞잖아
개소리 쩌네 영화보다 자막보면 번역자가 왜곡했다고 할인간이네
  • 2013/06/20 PM 02:49
자기 주장하나 제대로 논리도 없이 펼치면서

왜 남들에게 공부해라 무식하다 하는건가요?
네 다음 어그로종자
싸바싸바인줄 알았네요

근데 막상 보니 말도 아주 짧네요.
그냥 분간할 필요도 없을듯
막줄 보니 나이도 꽤 드신 듯한데
왜 이러십니까.
네 다음 어그로종자(2)
그니까 내가 원어로 안보고 한글자막을 원하는 게 게을러서다?
남 배경문화 공부 타령하기 전에 당신 쓰는 언어 맞춤법이나 제대로 배우고 와라.
짧막하다는 어느 나라 맞춤법이냐?
제 2외국어를 완벽히 할줄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를 먼저 생각해봅시다
ㄴ ㅋㅋ그말인듯
답두없다
난 귀찮아서 그냥 일본어 공부했음.

대사집이니 번역본이니 구하는게 귀찮더라고 -_-ㅋ
존나심각하다.
불특정 다수를 가르치려드네.
  • ~B~
  • 2013/06/20 PM 03:07
헐 짤막하다였구나 븅신
언어 할 줄 아는건 거의 없지만,
원어로 하는 게임과 한글로 하는 게임은 똑같은 게임이 아닌 느낌이 듭니다.
원어의 이해도가 높을수록 게임의 의도된 재미에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입니다.

원어를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한글화를 갈망하겠지만,
원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한글화 말고 원어버전을 찾아 헤매는 것도
나름 이유가 있는 거지요.

그리고, 한글화 안된게 살 가치가 없다고 하는 것은
그 사람 기준으로 볼 때는 당연한 얘기입니다.
무슨 얘기인지도 이해못할 책을 살 이유는 어디에도 없는거니까요.

내가 이걸 진짜 이해하고 즐기고 싶은데 한글화가 안되어 있으니
언어를 공부해야되겠구나.. 하는 경우는 진짜 극소수에요.
저도 그런 식으로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했긴 했어도,
그것을 강요할 수는 없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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