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자야하는데... 너무 민감하다..2018.04.18 AM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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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려고할때마다 소리에 민감해짐.

처음은 날 풀리면서 집안으로 기어들어 오는 바퀴벌레 때문에 

바퀴벌레가 벽을 기어가는소리에 깨서, 잡고 잠들고 그랬던건데..

이제는.

 

내가 작정하고 가만히 있으려해도 생기는 숨쉬면서 생기는 약간의 움직임..

숨을 참으면 맥박때문에 생기는 미묘한 흔들림에 머리카락이 베게에 긁히는 소리같은. 미세한 소음에 반응해서 잠을 못자고 있네요..

그 소리가 벌레가 주변이 있는거 같은 느낌을 줘서요..

 

아. 짜증나네요 ㅜ ㅜ


댓글 : 12 개
귀마개 한번 껴보세요
처음엔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지만 소리가 안들리니까 훨씬 쉽게 잠들더군요
그럼 물속에 들어간거 같은 웅~하는 소리랑 제 맥박소리가 들려요 ㅜ ㅜ
그래도 그게 더 나을지도 몰라요
간헐적으로 들리는 소음보단 지속적으로 들리는 소음이 익숙해지기 쉬우니까요
그정도로 민감하시면.. 더군다나 안그러다가 그렇게 바뀌신거면 심리적인 요인이 있으신거같은데
병원 한번 가보시죠
그냥 집안에 벌레가 없다는 확신만 가지면 해결될거 같은데..
그래서 일단 외부 유입을 막을 틈세막는 제품들을 질러는 놨어요..
도착하면 열시미 막아야죠..ㅎㅎ
저도 내 맥박소리때문에 못잔적이 많음 ㅋㅋ
이거..
진짜 당황스러워요 - -. 안들리게 막을수도 없는거라..
ㅜㅜ 힘드시겠어요
저도 미세한 소리에 예민해져 못잘 때가 있었는데
그건 좀 완화됐네요 그래도 다른 이유로 못자고 있지만;ㅅ;
편안하게 깊은 잠 잘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진짜ㅠ
에구구..
은빛님도 화이팅 ㅜ ㅜ!!
잠을 잘 자야 아침에 지각도 안할텐데 말이죠.. 요즘 제대로 씻고 출근하지도 못하고 있네요.
벌레는 모기장 365일 치고자면 편해요 잘때 잠이잘오지 않으면 스마트폰이나 pc를 잠자기 최소 30분 정도전에는 그만두고 차를 한잔 마시면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안그래도 방안에 그늘막치고 잘까 고민중이긴 했어요..
그럼 적어도 내몸에 닿진 않을테니. ㅎㅎ
신경이 좀 예민해 진 것 같은데 운동도 꽤나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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