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장거리 운전 힘드네요..2019.02.08 PM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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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설연휴에 어쩌다보니 4일 연짱 장거리 운전을 했습니다.

토요일에 부산갔다가..일요일에 서울 올라와서, 월요일에 사천갔다가, 화요일에 다시 올라왔죠.

의외로 토 일 월은 길도 안막히고 별문제가 없었는데,

으아.... 화요일 귀경길이 지옥이었네요.

오전9시에 출발해서 저녁10시에 도착했습니다.

막히니 휴게소에 더 자주 들리게 되고,

들릴때마다 시간이 지나면서 도로사정이 더 안좋아져서 더 막히고,

그러니 휴게도 더 들리게되고..

 

제일 열받는건....

오늘 사촌이랑 이야기하는데, 같은날 부산에서 올라왔다고 하는데..

7시간 걸렸다고 하네요.. 같은날 비슷한 구간을 달렸는데 OTL 난 왜...

 

ps>

함양 휴게소 굴국밥 굴도 많고 맛나네요. 이 휴게소에선 이 메뉴 추천!

DSC_0553[1].JPG

 

ps2>4일연짱 장거리 운전한다고 카페인 과다 섭취했더니,

     2틀 카페인 안먹었다고 두통이 엄청 심하게 오네요.. 에구구

댓글 : 18 개
  • M12
  • 2019/02/08 PM 05:02
저는 귀성 귀경길 모르다가 지난 추석때 전라도 광주 가는데 7시간반 정도 걸리고서 멘탈 나가서
서울 경기권에서 끝나는 거에 감사함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광주 갈일없어서 해피!!!
저같은 경우 명절시골 안가다가 요 몇년 가게 되었는데..
으.. 힘들어요 ㅜ ㅜ
시골 내려갈때가 어머니랑 그나마 오래동안 같이 대화할수 있는 기회라 계속 내려가는 중이네요.
휴게소는 딜레마입니닼ㅋㅋㅋ
힘들다고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늦어지지요
하지만 꽉 막힌길 계속 가다 서다 운전하면
몸도 뻐근하고 졸리고, 졸리다고 카페인먹으면 화장실 가고 싶고.
알면서도 안 갈수가 없어요 ㅜ ㅜ
전 4시간이상 운전해본적이 없어서.. 4시간도 엄청 피곤하던데 상상이 안가네요
중간중간 계속 쉬어주지 않으면 진짜 힘들어요..
올라오는길엔 오래 앉아 있었다고 엉덩이가 저리던 ㅋㅋ
장거리 운전하다보면 버스나 트럭 운전기사들 진짜 대단한듯..
저도 장거리 주행 쥐약이었는데, 반자율 주행 있는 차 사고 나선 정말 많이 나아졌습니다.
고속도로에선 진짜 할게 없는
저도 제차에 크루즈컨트롤 쓰는 것만으로도
피로도가 확 차이나서
차간거리조절이랑 차선이탈안하게 핸들 보정해주는 기능까지 있는거면 훨씬 편할텐더.. 하고있어요 ㅎㅎ
이틀은 순우리말이라;;;; 1루(하루)라고 하지 않잖아요 ㅎㅎㅎㅎ
ㅋㅋ 위에 다른날을 숫자로 쓰다보니 관성으로
운전 자체가 엄청 힘들죠.
육체적으로 심리적으로 엄청 피곤해지는거라서요.
눈이라도 덜부시면 훨 나을거같은데
눈부심에 의한 눈의 피로가 너무 심해요 ㅜㅜ
이번명절에 올라올때 7시간반 운전했네요.
국도 휴게소 두번 들렸고 화장실 외에는 이용을 안했네요.
죽을뻔했습니다.
ㅜㅜ 그나마 내려갈땐 사람들이 분산되서 다행이었네요
저도 예전에 일 때문에 영암 갔다 올 때 16시간 연속 운전한 뒤로 장거리는 정말 학을 떼게 됩니다.....
지옥같은 경험이었어요....
으악 16시간 ㄷㄷㄷ
명절운전은 그냥 멘탈을 다 내려놓고 갔다와야합니다. 그래야 속편해요..
일찍가는건 그냥 첨부터 포기해야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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