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검찰청 집회 후기2019.10.05 PM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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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_220152.jpg

 사진은 교대역에서 강남역 방향을 찍은 사진.

교대에서 강남방향으로 2/5정도까지 사람들이 꽉 차있었고.

그 뒤로는 사람들이 적당히 흩어져 있다가 도로통제경찰이 나왔습니다.

체감으론 서초역 주변으로 했을때 정작

메인이라 할 수 있는 검찰청 앞이 가장 사람이 적어 보였네요..

 

개인적인 감상.

1.부부젤라는 좀...바로 옆에서 부니까 고막 터지는줄.

2.어르신분들이 많아서 긴장했는데 대부분 같은 집회 참가자.

   우리 또래 안그런사람도 다수라고 라고 증명하는듯은 느낌.

3.태극기의 의미를 되찾자는거 좋았음. 

   첨에 태극기 부대인줄 알고 긴장.

4.애들도 많은 가족단위 참가자가 매우 많은 집회였는데

   욕설이 들어간 노래를 틀거나. 연상되는 구호를 유도한 건

   매우 안좋았음.

5.한가운데의 대형 전광판이 시위대를 쪼개놔서 규모감을 못느끼게 해놓은점 아쉬웠음. 

사람이 많긴했지만 한가운데서 4등분 해버리니 체감 인원은 실제 모인사람에 비해 매우 적었음

검찰청앞에서 예술의 전당까지 모인사람들이 한눈에 보였으면 압박감을 더 크게 줬을거 같습니다.

6.서초역에서 검찰청 방향의 메인 무대진행은 아쉬웠는데

 서초에서 교대방향에 있던 진행은 꽤 좋았음.

7.교대를 넘어가자 사람들이 모여있지만 무대등과 완전히 동떨어져서 단순 구호만 반복하고 

재미가 덜해 보였음. 신경써줄 필요가 느껴짐.

 

 

댓글 : 10 개
날도 갑자기 추워졌는데 고생하셨슴미당~~
(Tmi : 전 저렇게 사람 많은 곳 가면 공황이 심하게 와서 못감 ㅠㅠ)
이런 ㅠ ㅠ 좋지만 사람들이 많은곳도 많은데 못가는경우가 많으시겠네요..
잎사귀님을 비롯해서 집회참가들이야 말로 대한민국의 참주인
ㅋㅋ 너무거창하게 띄워주시는듯.
전 그냥 요새 말 많은 검찰청앞으로 마실다녀왔을 뿐입니다.
저도 교대역 방향에 있었는데 구호만 외쳤습니다.
반대편 시민들이 움직이시길래 '오오 행진하다보다'했는데 앞자리로의 이동이었습니다.
그래도 구호외치니 좋았습니다!!
행진할 각이 안나왔습니다. 주변이 모두 꽉 차있었거든요 ㅎㅎ
본진에서 500m 떨어지면 방송이 안들린다고 하네요 뒤에서 지방방송 구호가 들려서 왜 그런가 했더니.... 저도 장소가 걱정입니다. 수용인원 커버치기에는 너무 좁아요 게다가 언덕들도 있어서.. 광화문으로 바꿔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검찰에 불만있어서 검찰청앞에서 하는거라 장소는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론 진짜 강남역까지 이어져있었으면 상징성이 진짜 대단했을거 같은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서초역 넘어 교대의 반대쪽 인원이 강남쪽으로 붙었었으면..싶더군요
음 다음에는 그쪽으로 붙어야겠네여
서초 교대 강남역 인근까지 꽉들어찼더라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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