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사귀 마이피

사천떠나는길에 고속도로도 막히고 하길래

진주로 빠져서

전에 마이피에 올라왔던 죽향에 왔습니다.

다행히 근처에 주차할곳이 보였는데. 자리가 많진 않아서

평소엔 이용하기 힘들오 같습니다.

주차하고 바로 죽향으로 갈까 하다.

차는 역시 식후에 먹어야지.. 하며 근처 요기할곳을 둘러보니.

바게트 버거집이라는데만 문을 열었네요.

샌드위치의 빵을 바게트로한것 정도 예상하고 들어왔는데..

바게트를 파서 그속에 재료를 넣은 독특한 물건이 나왔네요.

반으로 가른게 아니라 샌드위치처럼 흘릴 걱정이 적어서 먹기 편하고 바게트가 바삭한게 재미있는 식감을 주는게 기대이상이었습니다. 근처에 온다면 한번쯤 먹어볼만한거 같아요.

그리고 식후엔 차!

죽향으로 왔습니다.

깔끔하게 잘하는 전통 찻집이네요.

인사동의 잘하는 찻집이랑 비슷한 정도의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론 같이 나온 다과가 괜찮습니다.

혼자 자리 차지하고 있어서인지 고요한 분위기가 참 좋네요^^

댓글 : 8 개

오ㅎㅎ고요한 분위기 속에 차 한잔 참 좋죠:)
생각만해도 기분 좋아지네요

깔끔한 차만 즐기다 오려고했는데, 쌍화차 향이 너무 저를 유혹해서
몸보신겸 쌍화차도 먹고 있어요 ㅋㅋㅋ 두개조합이 좀 안어울리긴 하는듯 ㅎㅎ

오오 분위기 좋네요 ㅎㅎㅎㅎ
바게트 버거 맛있어보여요~~ 저기에 맥주 마시면 행복하겠당..

ㅠ ㅠ 나도 술..
운전때문에 맥주 한잔도 못하네요

전주 길거리아 라는거 떠오르네요. 전주 한옥 마을 한창 뜰때쯤 갔는데도 상당부분 실망했는데 그건 꽤 맛있게먹었죠 전통찻집도 참 좋네요

전주 저도 몰라서 삽펏더누동네네요.
회사에 전주출신분이 한옥마을 근처는 가면 안된다고 하던 ㅋㅋ

앗 다녀오셨군요! 다과가 입에 맞으셨다니 다행이에요. 사진 속 바게트 집도 갔었는데 맛은 있는데 먹기가 많이 힘들더군요 ㅜㅜ 즐거운 외출이셨길 바랍니다~!

ㅎㅎ 옛날 버거 느낌도 나고. 그래서인지 가격도싸고 ㅎㅎ
개인적으론 그래도 샌드위치형태보단 훨 먹기 좋았던거 같아요
단지 바삭거린덕에.. 부스러기가 엄청 떨어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