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저도 서른넷..2015.06.12 PM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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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 .20대 초반이후론....에?? 1년이나 지났다고 ??? 라는 느낌의 반복..
그러다보니..
먼가 기분상.. 20대 초반에서 얼마 안지난거 같은 기분이라..
난 왠지 20대 초반일때와 달라지지 않은거 같은 기분인데..
20대 초반여자에게 대쉬해도 머가 문제지?? 같은 기분이 드는데..

거울을 보면 아버지 모습이 보임..
아저씨 모습이 보임..

분명.. 휴대폰에 저장된 내 셀카는 아직 풋풋한데..
(아.. 20대초반이후로 셀카 안찍었구나..)

아.........
내가 아저씨라니..
이러다 또 방심한 사이에 할아버지가 되어 있는건 아니겠지..

ps>사진은 김풍입니다..
ps2>카테고리를 괴담으로 분류해야 하나?
댓글 : 15 개
서른 여섯 아저씨입니다.
취미 생활때문에 주말마다 보는 20대초반 어린여자사람이 저보고 삼촌이라고 부릅니다 ㅠㅠ
오빠라고하면 더 이상함 ㅋㅋㅋ
그정도나이차면 삼촌 맞지않나염...형님
알지만 그래서 더 슬픔 ㅠㅠ
반박불가 ㅋㅋ
서른 될때는 되게 꽁냥했었는데 마흔은 아무 느낌 없네요.
그런데 희한하게 앞자리 바뀔때 마다 몸이 많이 아파서. ㅠ-ㅠ
건강관리 잘하고 즐겁게 살면 나이는 숫자일뿐~이 되는거 같아요.
항상 어리게 살고 있지만 아플땐 아. 맞다 조심해야지 그러네요ㅎㅎㅎ
신기하게 10단위로 몸이 망가져요 ㅋㅋ
동갑이시넹... 워낙 젊었을대 늙어보이기도하고 비루한 삶을 살다고 요즘들어 꾸미고 (?) 사니 되려 지금이 더 나아보인다는...... 꾸미세요.;;
꾸민다는게 생각처럼 쉽지 않더라고요.. ㅎㅎ
서른다섯 넘은 후로는 아저씨가 되가는 내자신이 슬프죠 글고 시간이 엄청 빨리갑니다 세월이 화살이예요
시간이 빨리 가는것보다..
지나고나서 한게 없는거 같은게 더 슬프거 같아요 ㅜ ㅜ
저도 동갑이네요 ㅋ 아저씨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습니다 ㅠㅠ
오빠라는 단어가 참 좋아요.. ㅋㅋㅋ
오타쿠는 안늙어요, 힘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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