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거리] [노스포]검은사제 감상평2015.11.09 PM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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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4.5점.
오멘,엑소시스트,콘스탄틴을 잇는 엑소시스트(?)소재의 명작.
실제 고증이 얼마나 들어간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그럴듯하고,
전체적인 완성도가 상당히 높음..

특히 강동원 향로들고 노래부를때의 그 영상은.. 진짜...
그 장엄하고 성스러운 분위기가 대박임..

단지 마무리가 조금더 명확해서 영화를 좀더 깔끔한 맛으로 끝내 줬으면..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엑소시스트장면을 너무 맛깔나게 잘만들었는데 덕분에 영화가 전체적으로 기분나쁘다보니..)
댓글 : 7 개
  • waaft
  • 2015/11/09 PM 02:21
저는 딱 엔딩장면이 맘에 안들더라구요;;
영화는 전체적으로 아주 좋아서 마지막이 더 아쉽네요...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냥 깔끔하게 대놓고 해피엔딩...쪽으로 더 가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전 배드엔딩으로 생각해서 끝나고 찝찝했는데 후기들 보니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엄청 많아서 당황했네요;
저도 해피엔딩으로 해석했네요 . 배드엔딩일 건덕지가 전혀 없는데...스포라 쓰질 못하겠네요 ㅠㅠ
전 마지막에 강위의 수면에서 강동원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잡은 앵글때문에 해피엔딩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배드엔딩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거기 도착하기 까지 그렇게 험한꼴을 당했는데 멀쩡하게 웃음까지 지으며 걸어갈리가 없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씬의 연출 자체도 배드엔딩의 느낌을 받았구요.
인간이 저럴수 있을리가 없자나!! 하고 베드엔딩이라 보는 분도 많죠.. 그리고 전반적으로 어두운게 배드엔딩에서의 찝찝함도 많이 남겨 놓았구요.. 그래도 해피엔딩으로도 해석이 가능해서 전 해피엔딩으로 생각하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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