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스포]스타워즈7 감상평

어쩌다보니 일반 상영관에거 보게 되었는데요...
보고 실망해서 오히려 지금 아이맥스 예약해놨던걸 취소할까 말까 고민중..
(그래도 애인은 안봤으니... 걍 봐야 하나... ?)

제가 실망한부분은 너무 먼치킨물(?) 바꼈다는거..

기존1~6은 캐릭터들은 강해지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교육, 훈련을 통해 강해져 가며 포스와 기술을 배우고 익히며, 준비가 부족하면 적에게 당했죠..

그런데 이번엔 머....
남이 포스 쓰는거 한번 보더니 역공에 보너스로 새로운 포스기술도 깨닫고..
(정신지배가 그렇게 쉬운 초급 과정이었던가?)
아무리 부상을 입었다곤 하지만,
동네서 건달 좀 두들겨 패고 다녔다고, 제다이 훈련을 받은자를 라이트 세이버를 이용한 칼싸움으로 이긴다??

개인적으론 레이를 너무 급성장시키는 바람에 이야기역시 너무 허술해 지는 느낌이더군요..
좀더 욕심을 버리고 길게 갔거나, 영화상으론 순간일지라도 실제론 몇년이 지났다거나.. 식으로 했으면 좀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론 별3개.... 아니.. 2개반 줍니다.
스토리 포기하고 영상만 본다면 볼만합니다....

[Casker]

레이와 핀의 피에 뭔가 심상찮은 게(?) 흐르 는 것 같아서...

[잎사귀]

아마도... 남매의 나머니 한쪽 자손일 가능성이..
(스타워스 스토리중에 그런게 있던 기억이..)

[rudin]

에피소드1에서 초딩이 전투기 타고 우주선 파괴해서 영웅되는 것 보다는 괜찮아 보였음.

[환율7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잎사귀]

ㅋㅋㅋ 전 그것도 맘에 안들었어요, 그래도 그건 어릴때부터 조종해오던 탈것이 있어서 그나마 좀 나았는데.
이건 초짜가 고수를 상대로 기술로 때려잡은거라.. 차라리 힘으로 눌러 버렸으면 설득력이 있었을듯.

[Naturalize]

레이 핏줄의 힘이 너무 어마어마하더군요. 에피1 아나킨 빼고 저정도의 포스능력을 훈련 하나도 없이 보여준 사례가 지금까지 없었는데....

[잎사귀]

아나킨도 그래도 기술의 사용은 스승들의 가르침을 통해서였죠.. 말 그대로 자질이 쩐다..정도의 느낌이었는데..

[amuse3030]

저도 그런 생각한게 포스는 그렇다 해도 순수하게 수련으로 익힐 수있는 제다이 아츠 검술을 뭐 각성했다는 듯이 이겨버리는게 너무 억지스럽더군요.
뭐 근데 걍 청소부 트루퍼한테도 한방 먹을 정도니 그냥 카일로가 약한걸지도....

[잎사귀]

그래도 트루퍼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찍혀져나오는 전투인간(?)인 셈이니 기본 제식훈련능력은 좋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탄핵]KUMA熊]

초반 시츄에이션에서 광선을 멈추게 하던 위엄은 어디로....

[최고빨갱이]

카일로가 다시 재건 되던 제다이들을 싹 쓸어버렸지여.


혹시 루크가 가르치는데 재능이 없나...!?

[잎사귀]

그것도 사각에서 기습저격한 것을 안보고 막았죠..

[Fair]

스타워즈 ep4 다시보면 루크 각성속도가 레이 못지 않죠

[잎사귀]

몇시간만이에 상당히 강해지긴 하는데, 그래도 스승으로부터 포스를 느끼는 정확한 훈련과 가이드라인을 지도 받았죠..
하지만 레이는... 그런것 조차도 도 없이 포스가 함께할거라는 말 한마디와 다른사람이 사용하는거 한번 보고
. 각성..하는정도가 아니라 보고들은적도 없는 정신 기술사용까지..

[fantasydt]

저도 동감인게 아무리 포스가 강하다 해도 훈련받고 동기들 다 때려잡은
애를 한순간 포스를 깨달았다!!! 면서 때려잡는게 어이없었음 이건 진짜 실수인듯.

그리고 한솔로가 전쟁영웅인데 그런식으로 소비한게 너무 실망함.
이번 스타워즈는 레이가 이쁘다 밖에 안남음 ㅎㅎ

[雪風 Maive]

카일로 렌이 이미 한방 맞은 상태였죠.
중간에 퍽퍽 하는 것은 나름 그걸 설명하는 내용이었을지도요.

[잎사귀]

한솔로를 비롯한 나이든 배역들의 경우 오래 나오지 못할거야 뻔한거였지만,, 막장 밀수꾼상태인건 좀 ㅋㅋ
그리고 광선검에 베이면 기본이 동강동강일텐데,, 갑옷입고 칼맞은거 같은 연출...

[雪風 Maive]

뭐 솔직히 루크도 그렇고 아나킨도 그렇고... 성장속도는 괴물급이죠 -0-
다만 레이는 기저에 아무런 설명이나 배경없이 모든걸 해낸다는게 문제.
아나킨이나 루크위에는 보여준게 없어도 일단 스승이나 경험같은게 있었는데
레이는 단순 스케빈저였는데 역대급 조종술에 칼질이니...
(칼질은 그나마 설명 가능한게 스케빈저 생활할때 단련해서인지 외계인 2명정도는 맨몸으로 때려잡을정도는 됩니다.게다가 훈련받은 스톰트루퍼를 때려잡을정도도 되니 일반인은 뛰어넘는 격투술은 있다고 봐도 되겠죠)

[잎사귀]

밀레니엄팔콘이 흔한타입의 우주선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칼질이 오히려 더 설득력 없는게.. 상대방이 제다이훈련을 받은사람이고 그중 제일 뛰어난 자라는거죠... 초짜가 갑자기 최종보스상대로 해본적도 없는 최종보스의 주특기로 대결해서 이겨버린 느낌입니다.

[dallop T]

카일로 렌이 제다이 훈련받은 이들 중에 제일 뛰어나다는 말은 없었어요.
다른 제다이들 쓸어버린 것도 렌의 기사단하고 같이 쓸어버린거였고.
추측하기로는 카일로 렌이 혈통에 비해 그 실력이 받쳐주지못해 열등감 때문에 다크사이드에 넘어간게 아닐까 생각들 하죠.

[잎사귀]

기사단과 같이 쓸어버린거면 제가 착각한거군요.. 아나킨때처럼 한건줄 알았습니다.. 아나킨에 대한 선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으니까요.. 그래도 초반 기습을 막아내는 장면등을 생각하면, 분명 포스를 제대로 다룰줄 아는데 말이죠..

[Blits]

연출은 좀 잘해서 카일로의 부상을 좀더 부각 시켰더라면

이런 결과가 납득 될텐데...

그 부분이 저도 좀 아쉬웠네요

그래도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잎사귀]

부상이 전혀 심각해 보이지 않았죠.

[killbabazzang]

레이의 출생의 비밀이 궁금하긴한데 가족이 자기를 버린 이유도 궁금하기도하고

아나킨도 출생의 비밀이 그냥 갑자기 엄마혼자서 낳았다고해버리고 말아버리니.

어쩌면 아나킨과 조상이 같을지도 모르겠음

그냥 어영부영 넘어갈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밝혀줬으면 좋겠음. 너무 먼치킨이라 ㅋㅋ

[잎사귀]

다음편에 그부분은 나올듯 합니다.. 전 아무래도 '아이엠 유어 파더'를 다음편에서 들을거 같네요.

[雪風 Maive]

레이나 핀의 출생의 비밀이 있을거 같기도 하지만 없어도 상관없는게
역대급이라는 아나킨도 뜬금없이 튀어나온 인물이고
에피4이전의 제다이들도 딱히 핏줄연계가 없는 상황이라
포스를 다룰수 있는 인물들은 굳이 핏줄이 없어도 상관은 없겠죠.

[잎사귀]

핏줄이야기가 나오는건 스타워즈 7~9이야기라고 떠돌던 내용이..
한솔로와 레아의 아이둘이 역대급 먼치킨으로 등장하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것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Einan]

회상씬도 그렇고 제 생각이지만..
레이는 이전에 포스를 활용하고 어느정도 학습한 인물 같아요.
포스의 능력은 꼬마 아나킨, 루크가 더 강할텐데...
(아나킨은 뭐 무슨 수치상 요다를 뛰어넘고.. 루크는 포스의 균형을 바로 잡는 자 였던 만큼..)

그들조차도 광선검이라던지 포스를 배우지 않고 직접 활용하진 못했는데
레이는 바로바로 하는 것 봤을때 에피 8에서 그러한 이유가 나오겠죠.


그리고 레이가 반란군 기지에 도착하자 준비되었다는듯이 알투가 대기모드에서 깨어난 것처럼..
이전의 어떤 관계가 형성되있던 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제 추측이지만 꼬마시절 루크로부터 배웠을것 같은데 그걸 자의던 타의건간에 기억을 못하는 그런 상황이고 그로인해서 자쿠에서 계속 루크를 기다리고 있던 것 같기도 하구요

[잎사귀]

그런거면 설득력을 가질 수 있겠군요.. 차기작이 어여 나와야 할듯 합니다.
지금 이대로는 이야기가 마니 아쉬워요..

[Einan]

사실 큰 내용없이 진행된 것 같아도 이번편만 놓고보면 궁금한게 많아지긴 해요.

타투인과 비슷해보이지만 전쟁의 흔적이 많아보이는 자쿠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레이는 어떻게 포스를 활용할 수 있었는지.. 돌아오지 않는 누군가(가족이든 누구든)를 왜 하염없이 기다렸는지.
카이로렌과 루크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퍼스트오더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아직도 반란군이 기를 못펴고 사는지.

차기작이 나와야 알 수 있는 부분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사실 스타워즈 전체적인 작품으로 놓고보면 에피4처럼 여파가 크지만 고작 전투 하나만 있었던 수준인지라.,..

[ΑGITΩ]

뭐랄까 다보고나서 느낀 기분은 힘내라 카일로...랄까요...암튼 에피소드1보다 좋은점은 쟈쟈빙크스가 안나온다는점일까요..--a

[잎사귀]

ㅋㅋㅋ
저도 카일로를 응원한...

[月山明博]

레이랑 렌 결투는 그냥 적당히 핸디캡 준 것 같은데요.. 츄이 레이저 석궁 직빵으로 맞았는데 스톰트루퍼들 갑옷에 맞아도 즉사 수준인걸 맞고 버티는거 부터가 힘겹겠죠.. 본인도 신경 쓰이는지 몇번 상처 부위를 더 두들기고.. 육체, 멘탈 모두 무너진 상태에 봉술로나마 단련된 레이가 포스의 힘에 각성하면서 승세가 뒤집히는게 나름 잘 표현됨..

[잎사귀]

전투뿐만 아니라 다른쪽으로도 너무 급성장을 하거나 너무 잘 다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