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거리] 보행자일땐 몰랐던 운전자의 어려움..2016.09.29 PM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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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행자일땐 차와 충분히 떨어져 있다고 느끼지만,

  운전자일땐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음..

  특히 차가 회전할때는 가까이 있지 않는게 좋음.

 

2.밤의 차도는 빛을 내고 있는 무언가를 제외하곤 진짜 잘 안보임.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요소가 너무 많음..

  그러니 차도에 있는 내가 당연히 운전자에게 인식되었을거라 생각을 하면 안됨.

 

3.운전중 돌발상황은 생각보다 흔하게 일어나며,

  잘가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핸들조작을 하는경우가 은근히 흔함..

  그러니 차가 계속 등속 직진할거라는 섣부른판단을 하면 안됨

 

4.차에는 운전자의 시야에서 안보이는 사각지대가 많고,

  아무리 신경을 써도 눈은 2개라 동시에 동시에 모든 방향의 상황을 파악할 수 없음

  그러니 차를 앞을 지날땐 차의 진행 방향의 반대편으로(전진 중이면 차 뒤로) 지나가는걸 추천..

  바로 앞에 있어도 발견 못할 수 있음.

 

5.횡단보도 한복판에 차가 멈추는 경우가 꼭 신호나 차선을 안지켜서가 아님..

  신호등 에매하게 걸리면 어쩔 수 없음..

 

 

  운전자가 모두 베테랑은 아님.. 아니 베테랑이라고 실수를 안하는것도 아님..

  그러니 운전자를 너무 믿지 마삼..

댓글 : 36 개
이어폰 끼고 차도 건너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특히 도로와 인도의 구별없이 다같이 다니는 골목길 같은 경우는 진짜 간 떨어질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닌지라...
천천히 가고 있는데 차오는걸 모르고 갑자기 옆에서 내 차 바로 앞으로 휙 튀어나옴.
나는 놀래서 브레이크 밟으면 지도 놀라서 눈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죠. 이런 일의 90%는 대부분이 이어폰 끼고 앞만 보고 가다가 차 오는지 모르고 그냥 지멋대로 앞으로 튀어나오는 경우라.... 으으
차앞에서 객기부리는 사람들 진짜 위험합니다. 간혹 치면 운전자가 손해다라고 하면서 객기부리는 사람 있는데 운전자는 사망사고가 일어나도 고의성이 없으면 형사처벌 받더라도 벌금형 정도이지만 치인사람은 죽으면 끝이라는거 -_-
이어폰끼고 차 지나다니는데로 걸어다니는 사람들 극혐 진짜 위험한듯
원래 보행자한테는 아무리 천천히 골목 가운데로 걸어가도 절대 경적 안울리는데 이어폰낀 사람은 예외
경적을 울려도 못듣는 사람들 많아요. 귀청이 떨어지듯 크게 틀고 다니는 사람들은 진짜....
5.횡단보도 한복판에 차가 멈추는 경우가 꼭 신호나 차선을 안지켜서가 아님..
신호등 에매하게 걸리면 어쩔 수 없음..

이건 운전자로서 동의를 할수는 없겠네요. 시험볼때 배우는 것이죠. 노란신호일때는 그냥 감속하고 멈추는게 맞아요. 애매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노란색일때 건너야 겠다라는 생각을 1차적으로 하다보니까 줄에 걸리게 되는 것이고 미리 속도를 줄이면 이런일은 생기지 않겠죠
정체구간에서는 그것마저 애매해집니다. 이론은 이론일뿐.. 상습정체구간에 경찰이 통제하고있는 상황에서도 그런거 넘어가줍니다. 어플로 찍어서 타인이 신고하면 얄짤없지만
횡단보도 앞 3미터에서 노란신호로 바뀌면 어떨까요?
노란신호가 언제 뜰지 어떻게 아나요
중국처럼 시간을 표시해줬음 좋겠어요.
중국에서 가장 인상깊었던게 차량 신호등에 시간이 표시됩니다. 그래서 그 시간이 다되면 바로 신호가 바뀌죠.
그런거 있으면 이런 상황은 상당히 줄어들거 같아요. 예산이 많이 들긴 하겠지만 우선 큰길쪽부터 천천히 바뀌어 나가면 되지 않을까싶어요,.
경우의 수가 너무 많습니다. 앞의 큰차에 가려서 신호등이 안보인느 상황에서 앞차 따라 진행하다 신호에 걸리는 경우도 많고,
내차의 속도와 정지 차선과의 어정쩡한 거리에서 노란불로 바껴서 차선을 지나서 멈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정거하면 차선을 맞출순 있겠지만, 보통 뒤에 차가 있으니 급정거도 못하죠)
빨간불에서 파란불로 바껴서 진행을 하다 길이 막혀서 횡단보도 위에서 멈췄는데 몇분간 앞차가 안움직여서 그대로 파란불 일때까지 서있는 경우도 있구요..
횡단보도 앞 3미터에서 노란신호로 바뀌면 그냥 진행해서 통과하시면 됩니다
노란신호는 정지가 가능한 차는 정지하고 정지가 불가한 차는 빨리 지나가라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물론 다른분들의 말씀대로 정지선을 지키기 애매한 상황도 있긴 합니다
업무때문에 운전을 자주합니다. 다른곳에서는 이런경우가 거의 일어나지않는데 강남쪽에서는 발생하는 경우가 꽤 됩니다. 일반 횡단보도에서는 정체시 횡단보도 전에 서있다가 내가 지나가도 될만한 공간이 되었을때 지나가면 되는데 교차로는 변수가 너무 많아요. 특히 강남은 꼬리물기 및 끼어들기가 엄청 심한지라 최악의 경우에는 교차로 한복판에서 신호바뀔때도 많습니다. 제가 경험한 최악은 좌회전신호 받아서 가야하는데 반대편차선에서 우회전하는 차들이 1,2,3차로를 지들끼리 뒤엉켜서 점거허고있는 경우였죠.. 좌회전 신호 한번당 2대정도 통과 ㅋ 좌회전하는데 10분넘게 걸리는
신호등은 정말..
숫자 카운터로 언제 바뀌는지 알려줘야 함..
하다못해 노란불의 길이가 통일되기라도 했으면, 어느건 길고, ,어느건 짧고..
전 골목길에서 차랑 아슬아슬하게 같이 가시는 분들보면 무서워요...
전 그냥 차먼저 보내고 가는....
전 옆으로 사람지나가면 멈추는데요... 멈추면 사람들이 계속 지나감 - -;;;;;
그리고 왼쪽은 사람하나 겨우 지나갈정도로 좁고, 오른쪽은 넓다면 오른쪽으로 가주면 좋을텐데, 꼭 왼쪽으로 지나감 - -;;
저는 다른건 다 괜찮은데 비오는날 밤에는 차선이 안보여서 답답하더라구요. 출퇴근길같은 자주다니는 도로는 미리 알고 있어서 다행인데 어디 외지에 가면 차선을 못찾아서 바싹긴장하며 운전함
그게 규격에 맞지 않는 도료로 차선을 그어서더군요
제일 무서운게...깜빡이 신호 안키고 끼어드는 차들.

무단횡단 하는 사람들.

밤에 라이트 안킨 차들.

이건 보이지도 않습니다.

생각할 시간조차 주지않는 사고들.
사실 이건 공원의 자전거 도로등도 마찬가지 문제들 ㅜ ㅜ
횡단보도 파란불에 신호안지키고 쌩지나가는 차량을 잊을만하면 봅니다.
치일뻔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죠.
보행자, 운전자 모두 신호좀 지켰으면..
그렇죠.. 신호등이 괜히 있는게 아닌데..
무단횡단 하는데 차오는 방향 반대를 보고 건너지는 말았으면 좋겠던데 비오는 날 밤에 까만옷을입구 그때를 생각하면 식겁하네요 쿨하게 무단횡단하던 그 사람
차가 오는게 뻔히 보이지만 자신의 달리기속도가 지나가고도 남는을정도로 충분히 빠르다고 착각하는 사람도 많죠
이어폰낀사람보다는 핸펀에 대가리처박고 다니는 놈들이 더 문젠데;;-_-;
추천 있으면 드리고 싶은 정성이 듬뿍 담긴 글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골목에서 좌회전하는데.. 정말 온몸을 까만색으로 두르고 후드까지 뒤집어쓴 여자가 이어폰까지끼고서 제차 바론 왼쪽으로 걸어가고 있더군요.. 다른 차 양보 해주고 좌회전 하는 와중이였는데. 심지어 다른차 틈새에서 튀어나왔는지 좌회전 한 20도 할때까지 전혀 못봤습니다. 그때 정말 개깜놀. 아니 신호도 넣고 있는 차옆으로 붙어서 걸어 가는간 도대체 무슨 깡인지.. 다행이 사고는 안났습니다.
다좋은데 갑자기 훅 어디서 튀어나오는 사람들이나 차오는거 보고도 마이웨이로 가는 사람들보면 딥빡.

까만옷 입고 밤에 무단횡단하는 다크 템플러님도 추가요 ㅋㅋㅋㅋㅋ
그런분들 대부분이 차가 알아서 피할것이다.라는 믿음(?)이 있어서인데..
제가 하고 싶은말은 사실.. 운전자가.... 못피할 상황은 넘쳐 난다는거죠..
제가봤던 제라툴님은 무려 8차선을 무단횡단하고계셔서요.
어차피 사람이 우선인데 하고 막 다니는 사람들 있던데(실제 사람우선인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같이), 전 제 목숨 아까워서 항상 차에 양보하게 되더라요. 이어폰 끼고다니는 일이 많아서 더 그렇기도 하지만요.
사람이 우선이란 걸 많이들 잊고 사는듯..
사람이 우선인건 당연한거죠.. 단지..
차가 사람을 언제나 발견해서 알아서 대응할 것이라는 믿음도 잘못된거라서요..
운전자가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사람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저도 골목길에선 무조건 서행... 사람이 근처에 있음 무조건 브레이크위에
발 위치 및 속도 줄임. 가만히 있어도 차는 나가니 브레이크에 무조건 두고
운행하죠
저도 돌발상황이 우려되는곳에서는 실수로 엑셀 밟을까봐 브레이크로 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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