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전 게임] 우리 나라에서 FC용 파이날 판타지3가 인기가 있었을가요?2021.07.30 AM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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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날 판타지 픽셀 리마스터가 나오는데요. 루리웹 여러분들도 반응이 꽤나 뜨겁네요.

 

그런데... 몇몇 반응들을 보면 재미가 있네요.


파판3.PNG


80년대 키드로서 위의 반응은 격하게 공감합니다. 제발 5, 6좀... 

 

그런데...

 

파판3-1.PNG

 

???

 

파판3-2.PNG

???

 

국민학생들이 90년에 나온 파이날 판타지3를 공략본도 없이 입문했다고? 게임월드도 91년도 하반기에 3개월에 걸쳐서 공략 해주다가 때려 쳤는데?

 


KakaoTalk_20210730_022352819.jpg

 

 

 

혹시나 내가 잘못 알고 있었나? 하는 마음에 집에 있는 게임월드 91년 9, 10, 11월 분을 확인해봄. 

 

결론은 이것만 봐서는 절대로 못깸. 대화 내용 번역 같은 건 꿈도 못 꾸고 기본적인 잡 설명도 없음. 매달 5장씩 스토리 라인만 설명해준게 끝임.

 

참고로 소닉1 공략도 5장임... (원고료 때문인듯...)

 

레벨 노가다로 돌파한다 셈 쳐도 파이날 판타지3의 마지막 던전은 절대로 못 깸.

 

나중에 게임월드에서 추가 공략을 해주긴 해줬는데 파이날 판타지 4 나오고 1년 후, 파이날 판타지 5 나오기 직전에 해줬음.

 

그리고 중요한건 NDS용 파이날 판타지3 나오기 전까지 우리 나라에 있는 모든 공략 잡지들이 파이날 판타지3는 공략을 안해줌. 

 

파판3-3.PNG

 

저 시대에 집에 패미컴이 있는 사람들을 거의다가 파이날 판타지는 커녕 RPG가 머야? 하던 시절이라니까요;;

 

1. 언어 문제 : 우리나라에서 FC는 액션 게임이 대세였던 게임기였음. 슈퍼마리오 1, 3 그리고 록맨 시리즈, 닌자 용검전 시리즈, 열혈 시리즈, 배트맨 시리즈, 혼두라 시리즈 등등 일본어 몰라도 할게 많았던 게임들이 있는데... 용사여 세상을 구하라 라는 일본말 조차 알 수가 없었던 국딩들이 파이날 판타지에 재미를 느낄수가 없었음... 그럼 중딩때는 일본어 잘하셨나봐요? 할수도 있는데... 그때는 공략집이 대사 번역해줬음.

 

2. 돈 문제 : 패밀리 시절에 국민학생들은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서 액션 게임으로 점철된 합본팩을 많이 구매했음. 그런데 합본팩은 세이브가 안됨... 즉 RPG 못함. 그리고 파이날 판타지 4도... 갓 나온 SFC랑 파이날 판타지4 가격이 너무 비싸서 손가락만 빨던 시절이었음.

 

그럼 언제부터 파이날 판타지가 인기가 많아진거냐?

 

솔직히 말씀드리면 체감상은 7, 8 시절이었습니다. 왜냐하면 5, 6가 우주 명작이었거든요.

 

추억 보정도 어느 정도지... 왜 90년도에 파이날 판타지3가 우리 나라에서 인기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을가요?

 

그냥...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같아서 오늘도 소신껏 글 써봤습니다.

 

아 저도... 뭣이! 양파검사가 그렇게 쌔다고? 라며 캐릭터 레벨 95까지 키워본 놈입니다.

 

 

댓글 : 50 개
패미컴 3편부터 입문했습니다.

공략집 X 일본어도 모르던 시절인데도
맨땅 헤딩으로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옛날 공략집 다시 보고싶어지네요. 지금은 구할래야 구할수가 없지만요.
https://www.gamemeca.com/magazine/?mgz=gamechamp
국민학교 6학년때 게임월드 공략보고 클리어 했네요, ( 막판 공략은 안해줘서 어찌어찌 해서 클리어함)
  • Anold
  • 2021/07/30 AM 04:13
한창 친구들랑 FF3에 빠져있었던 당시 게임월드 공략보고 잔데까지 겨우겨우 갔지만 너무 어려워 막힌상황이었죠.
지금도 정확히 기억나는게 당시 게임월드 공략진은 현자와 닌자의 잡도 찾지 못했었고,때문에 수리검도 못쓰는 상황이라 잔데를 클리어하지 못했던걸로 추정됩니다. 공략집 맨 마지막에 적혀있던 글귀는 "잔데를 클리어하는 여러분의 건투를 빈다."였었습니다.
당시 친구들과 우연히 닌자를 발견해서 잔데를 클리어 후 어둠의 구름을 만났었을땐 충격이었습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죠.
공략집에도 없던 보스를 만났으니^^
  • ???
  • 2021/07/30 AM 04:43
파이널판타지3 공략집이 있었습니다 파판씨리즈 첨으로한게 파판3였고 그당시 일본어를 모르고
지금 처럼 번역 어플도없어서 공략집이없는 게임은 구입할수가없었습니다
게임 완전공략집이라고 기사나 게임뉴스를 빼고 잡지 연재공략한걸 묶어서 한건지는 모르겠는데
다른게임들 하고 묶어서인가? 공략집 책으로 나온적이있습니다
숨겨진 직업인 닌자,현자 직업도 찾았는데 나중에 레벨99찍어보니 최강직업은
몽크였습니다 몽크 맨주먹으로 때리면 2연타로때리는데 한방당 9999를 때려서 두방때리더군요..

그리고 파판6은 우주명작 맞습니다 오프닝,오페라신,엔딩까지 그당시 비교할만한게임은 없었을겁니다
싱글 복팩 있었어요. 대만판 복팩으로 세이브 가능한 유명 게임들 복팩들 있었고 물론 게임샵에서 인정 받는 팩이었습니다. 저도 국딩때 파판3로 입문 했지만 언어의 압박으로 드워프 쪽인가 그림자 따라다니는것쯤에서 관뒀던 기억이 있네요.
3 공략집 있었어요, 제가 그거보고 했거든요 한 28~9년 전에 ㅡㅡ;;;
우리나라 유저들은 대부분 3부터 입문했습니다, 5탄이 본격적으로 잡체인지 제대로 도입되서 장난 아니게
재미와 평이 좋았고 6탄 우주명작 정점 찍고 제 기준으로 제 파판은 거기서 끝이 났습니다 ㅡㅡㅋ
당시 3는 완전 얼리어답터만 접할 수 있었음
국내에서 파판 인기는 거의 5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됨
게임성.그래픽.밸런스 등등이 완벽해서 입소문나기 시작하고
이후 6.7로 그 인기가 게속 이어졌다고 보는게 맞을듯
드퀘도 신기하게 국내에서 5부터 인기가 올라갔음
제 기억엔 파판6은 슈패미 가진 친구들은 한번씩 했다고 할 정도의 인기였습니다. 그게 7까지 간거지요

저는 나중에 정주행했을때 4가 가장 재미있었구요
91년도 부터 슈패미를 쭈욱 가지고 논 저의 의견입니다

저보다 윗세대는 3에대한 추억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엔딩까지 못보고 거의 끝까지 가서 계속 붙잡고 해도 재미있었다네요...저도 슈패미게임에서 그런 경험이 많아서 동감합니다.
엔딩못봐도, 일어라 스토리를 상상하더라도 당시엔 RPG자체가 너무 재미있던 시절이었습니다
  • Harma
  • 2021/07/30 AM 06:11
당시 급식들의 근성은 지금이랑 차원이 달라서..
언어장벽마저 초월하는 일도 비일비재했죠.
3편 알팩이 꽤 비쌌죠.
친구가 가지고 있어해본게 무슨 개구리 횡스크롤게임이랑 파판3였었던~~
배틀토드 아니었나요?
그리고 중간에 미니미변신해야 하는곳에서 몇주헤메고, 공략집 구하고 피시통신으로 어찌 어찌 엔딩본기억나네요.
뭣도 모르고 3 잼있게하긴 했습니다
엔딩을 보진 못했던듯. 참고로 82년생입니다 ㅋ
제가 패미컴가지고 있을때 파판 123 드퀘 1234 해봤는데 공략본 없이 진행하다 막히면 접고 팩교환하고 이랬습니다 파판 정품팩같은경우 하얀색이라 다른 합본팩하고는 색이 달라서 게임샵에 있었다면 이게 무슨 겜일까하고 팩 바꾸던 사람들이 입문했을듯합니다
저두 게임월드 공략보다가 막혀서... 반친구가 알려줘서 클리어했음.
마지막 던전은 세이브 하는곳이 꽤 멀어 강제 노가다 하면서 만렙가까이 찍고 클리어한 기억이 납니다
그시절에는 정보 얻기가 어렵고 죄다 일본어라 어느 게임이든 강제노가다는 기본이었죠
저도 게임월드 공략보며 3부터 했는데 근처 게임샵에 막히는거 있으면 전화해서 물어볼수있았음. 파판3 물어보려는데요 ~ 하면 사장님이 샵에 모여있는 애들한테 파판3 할줄 아는 사람~!! 하고 불러서 있으면 바꿔줘서 통화 ㅋㅋㅋ
와 얘기하는 거 보면 전부 30대후반~40대초반인데 동년배가 이리.많다니 놀랍네요 ㅎㅎ
패미컴 rpg 2탑이
파판3, 드퀘4....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면
그냥 모든 마을 모든 npc 와 대화해서 진행했죠
ff3 패미컴 시절 맨땅 헤딩으로 다 깨봤습니다. 못 깨보고 포기했던게 1,2였죠
3,5,6만 엔딩볼정도로 하고 나머지 시리즈는 조금 하다 말았던거 같네요 rpg란 장르는 강습후리자통해서 처음 접했는데 한동안 빠져살았죠 그당시엔 일본어 압박은 다 그냥 그러려니 했었던 시절이라 ㅎㅎ 막히면 레벨노가다 마을사람 모두 말걸어보기 벽에 박아보기 이런식으로 통과했었죠
40대 중반 아재입니다. 인생 첫 JRPG가 패미컴(현대 컴보이) 파판3 이었습니다.
어설픈 공략집보면서 일본어 한글자도 몰랐지만 정말 맨땅에 헤딩해가며 클리어했었습니다.
그때는 게임이란게 그냥 신세계라서 마냥 재밌었죠. ^^
무슨소리 80년대때 드퀘1,2,3 부터 파판 1,2,3 까지
이름을 あああああああ로 해서
혼자서 알아서 다 공략하고 엔딩 잘만 봤는데..
공략집 그런게 어디있음
그림보며 하는거죠 ㅋ
인기는 있었지만 제대로 사람들에게 입소문 타면서 유명세 타기 시작한건 5,6 부터라 생각.
그리고 저 시절 공략 퀄리티는 지금과 그 질을 달리합니다.

엄청 짧게 시스템만 공략하고 스토리도 공략하다 중간에 끊어 버리는게 비일비재 했었죠.

저도 그 덕분에 멘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플레이 했던 게임이 있는데 바로 슈패용 메탈맥스 2 였습니다.

결국 엔딩은 못 봤지만...
파판3가 진국이었죠.

1편 2편은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았죠.
저도 공략집없이 해서 막던전 클리어 못하긴 했지만 엄청 재밌게 했었죠. 그당시 전투연출만으로도 재밌었어요 ㅎㅎㅎ
파판3로 입문함.
일본어도몰랐고 스토리도몰랐지만 그냥 이것저것누르면서 진행했습니다그당시 2차로봇대전,드래곤볼2와함께 가장재미있게했던 게임이였습니다
인기있었어요. 81년생인 저도 이걸로 RPG 입문했고..그때는 RPG라는 단어를 몰라서 친구들끼리는 푸는 게임이라고 했었죠 ㅋㅋ 일본어 당연히 모르고 그냥 모든 엔피씨들한테 말걸고 대사가 뭔가 바뀌는게 있을때까지 말걸고 그러면서 진행했죠 ㅋ
  • cspg
  • 2021/07/30 AM 08:58
저도 81년 생인데 파판3로 입문했습니다. 저는 게임월드 보면서, 가루다까지 가고 못 하고 있었는 데, 친구네 집 갔더니 친구 형이 크리스탈 타워까지 다 밀었더군요. 그리고 게임월드에서 시간 좀 지나고, 가루다 이후에 크리스탈 타워까지 공략 추가로 해줘서, 저도 엔딩 봤었습니다. 파판3는 알음알음 인기 많았고, 4나 5도 SFC 사면서 한 번씩들 거쳐갔죠. 6이는 발매일 기다렸다가 바로 산 게임이구요. 아마 저희 세대면 파판 6부터 발매일 기다렸다가 사고 그랬을 거에요.
당시 고딩이었습니다

패밀리로 FF3 공략집없이 클리어 했어요 ..

일본어는 히라가나는 낯설고 가다가나가 익숙하게 읽어지던 정도 ...

그리고 파판은 5, 6 때부터도 인기 많았어요 ..

인기가 없었으면 당연히 팩값도 쌌겠죠 ..

당시 FF6 복사팩을 13만원 주고 샀었는데 ㅠㅠㅠ
파판은 3로 입문하는거라 배웠습니다. JRPG도 FF3로 입문했네요
당시 가루다 클리어가 안되서 학교가서 친구들에게 수소문한 끝에 클리어한 기억이... ㅜㅜ
게임월드 공략집 있었지만 막히면 친구찬스 ㅎㅎ
인기가 폭발했을 때는 5, 6 시절이고 7이야 절정일 때지만 본격적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사람들이 입문하기 시작한 건 3.
공략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붙들고 놀기만 해도 재미 있게 만들어진 게 3이라...
당시 FF는 홀수 넘버링은 시스템 중시라는 이미지를 만든 것도 3일 정도로 완성도가 높아서 전직하면서 이 직접 저 직업 건드려 보고 이 장비 저 장비 건드려 보는 것만도 재미 있고 즐거웠음.
파판7 나올때쯤 친구한테 SFC 빌려서 파판6로 입문해서...^^;;
FF3 인기 있었어요. 1,2는 우리나라에선 별로.. 시기상도 좀 그렇고요.
그시절 DBZ2 , DQ4 와 더불어 FC RPG열풍이었습니다. 일본어 문제는 없죠.
그때는 한글게임이 거의 없었으니깐요. ㅎㅎ
  • JOSH
  • 2021/07/30 AM 09:34
> 저 시대에 집에 패미컴이 있는 사람들을 거의다가 파이날 판타지는 커녕 RPG가 머야? 하던 시절이라니까요;;

당시 패미컴 RPG 라면
천지를먹다 랑 드래곤볼3, 드래곤볼Z1 이 가장 인기 있지 않았을까요.
(빼먹은거 있을수 있음.. 당장 생각나는게 그것들)
저는 천지를먹다, 드래곤볼Z2, 드퀘4 정도 ..
한국 패미컴하면
드래곤볼, 열혈 시리즈
FC 시절에 일본어를 몰라도 RPG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았습니다.
저도 드퀘, 파판 다 많이 즐겼고, 천지를 먹다, 최강의 7인, 드래곤볼Z RPG 시리즈 같은 게임도 공략집이 없이 했습니다.
저도 rpg는 파판3로 입문했어요
당시 공략집 미니북 같은걸로 있었습니다
드퀘4는 따로 공략집을 팔았을정도
인기 있었습니다. 지금에 콘솔 보급률이랑 비교하면 패미컴 갖고 있는 사람들의 수가 무척 적었기에

그 안에서만 인기가 있었다고 해야겠지만. 여튼 JRPG 입소문 타면서 인기 얻기 시작했던 건 FF3가 맞아요.
잡지에서 공략을 하고 (무척 어설프지만)
PC통신 게임 동호회에서도 FF3 얘기 하는 경우가 꽤 많았구요.

엔딩을 봤네 안 봤네 이런 개념으로 접근하시면 안됩니다. 그건 지금 기준이에요.

그냥 그때는
조브 체인지(잡 체인지)로 직업 바꿔가면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몬스터랑 싸운다는 개념이 꽤 흥미로웠어요.



화악!! 하고 붐 일으킨건 FF7이겠지만요.
친척형네 집에서 이게 뭔 게임이야 하면서 하던게 나중에 보니 파판3였더군요
돌아다니기만해도 재밌었던 ㅋㅋ
저도 초3때 파판3로 알피지 처음 접하고, 그림보면서 끝판 깼습니다.
당연히 스토리 몰랐구여.
마법쓰는거 자체를 몰라서 제일 헤맸던 구간이 자신에게 미니멈마법써서
쥐새끼 토벌하는 구간이었던걸로 어슴프레 기억나네여ㅎㅎ
후에 나온 게임월드공략집보고 도움을 좀 얻었던거 같은데 초3때 확실히 엔딩은 봤었습니다.
팩은 중국어써있는 하얀색 복사팩이었던거 같네여. 추억....
내가 제일 처음한 RPG가 파판3임 진짜 처음엔 엄청 힘들었는데 나중엔 밤낮으로 해서 4일만에 깬적도 있음 패미컴을 제일 먼저 했고 테일즈 까지는 했어요 (패미컴->PC엔진 듀오->플스1, 세턴->N64(젤다)->드림캐스트->엑박->플스~5)
저는 RPG 입문은 "천지를 먹다 2"지만 가장 많이, 재미있게 했던 인생작은 파판 3입니다.
그 전에 파판 1의 극악의 난이도에 좌절했다가 3를 했을 때는 완전 신세계였습니다.
공략도 없고 뭣도 없어서 처음 공중섬에서 나오지도 못했지만 몇달동안 시도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 공중섬 나왔을때의 짜릿함을 잊을 수가 없네요.
첨에 뭣도 모르고 바하무트한테 계속 개겼죠 ㅡㅡㅋㅋㅋ

당시 RPG들은 다 그냥 맨땅에 공략없이 하다보니 어느정도 되니 이미 일본어 읽는건 다 되더군요.
(카타가나는 영어를 쓴 경우가 많아 읽으면 이해가 되는 경우가 많았음)
때문에... 결국 엔딩을 못본 것들이 넘쳐났는데..
파판3는 결국 추후에 공략집보고 엔딩을 봤습니다.
한달을 헤메던 걸 하루만에 클리어했을 때의 어이없음이란...(공중섬)

당시 [천지를 먹다2]도 충격이었는데.. 삼국지 이야기다보니 삼국지 덕후인 형이 결국 아무 공략없이 끝까지 깨더군요. ㅎㄷㄷ 그 긴 스토리를....
위에서도 많이 말씀해주셨듯이 저도 돌이켜보면 신기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패미컴 이전 시절까지는 일본어 RPG를 다 맨땅헤딩으로 클리어 했었습니다. 파판3은 물론이고 드퀘 시리즈랑 드래곤볼 RPG 시리즈도 그렇게 했었네요. 파판3은 그래픽이 너무 아름다워서 당시 국딩이었던 제 주변에서도 제법 화제였습니다. 84년생인 저도 파판시리즈는 3편으로 입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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