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ink♡] 에이핑크 사생에 관하여2012.03.12 AM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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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에이핑크 3여신!!ㅋ

최근에 있었던 JYJ 사생범에 대한 이야기가 잠잠하니 전에 말했던 에이핑크 사생에 관하여 썰을 풀어보죠.

먼저 해당 썰을 풀기전에 지금부터 쓸 해당 내용에 대해 낚시성 내용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수 있기에

당부의 말씀을 드리자면 JYJ처럼 극도로 심한 사생범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며 자극적이지도 않습니다.

더불어 에이핑크의 팬이 아니시라면 이 내용은 흥미가 없으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팬이어도 흥미가 있을지 모르는 내용)

하여 JYJ나 동방신기의 사생범을 생각하시단다면 조용히 뒤로가기 or 백스페이스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에이핑크 팬이 아니시거나 최근 이슈되는 사생에 관련된 내용을 생각하고 들어오셨어도 조용히 뒤로가기 or 백스페이스를 눌러주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용 경계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선 사생팬 or 사생범(이하 부터는 사생으로 통일)에 대해서 간단하게 집고 넘어가보도록하죠.

최초에 해당 단어에 대한 정의는 '스타의 사생활을 함께하는 팬'을 뜻하였으며 그 행위의 정도가 스타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정도에 이르러서는 '스타의 사생활을 함께하며 인권유린을 하는 팬'이라는 뜻 정도로 인지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생들을 다른말로는 스토커라고도 실제로 팬덤안에서는 사생&스토커라 칭하기도 합니다.

동방신기&JYJ의 사생은 본래 아이돌 팬덤계에서도 손꼽힐정도로 말도안되는 수준이고 악행이 심하고 다른 스타의 사생은
이보다는 낮은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걸그룹은 사생이라기 보다는 스토커같은 개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시다시피 사생의 행동을 하게되면 해당 팬덤에서는 거의 취급도 못받으며 욕도먹게되고 사이드로 밀려나게 됩니다.
그런 이들이 많아지고 여성들은 그룹성향이 강하여 결국은 사생집단에 이르게 까지 되는 것이지요.
(개별 행동도 많습니다만 서로가 정보를 공유하며 교류감을 느낍니다.)
반대로 여자스타의 사생들은 주로 남자가 많은데 집단이나 그룹성향이 약하기에 개인 스토커같은 형태로 많이 남게됩니다.
(거진 개별 행동이며 주로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 과시측면이지 교류감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남자 사생의 집단은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었지만 최근 걸그룹의 어린 팬들은 집단으로 행동하는 전례도 있긴합니다.
보통은 잘 일어나지 않고 그 집단조차도 소속사에서 제거 내지 초기에 강경진압을 하기때문에 어린친구들은 와해되는 경우가 많죠.

그냥 설명만 하면 밋밋하니 사생에 관한 JYJ 사건 터지기전 기사 하나를 링크해드리면
[연예] 소녀시대 태연 납치 소동으로 본 '팬 테러'

보통 남성 사생들은 경호원들에게 심하게 제재를 받기도하고 심지어 회사에서 직접 집으로 찾아오기도 합니다.
당연히 그런다고 멈출 사생들도 아니긴 하지만요. 더불어 소녀시대는 초기에 여성팬층이 컸던 만큼 여성 사생들도 많습니다.
(주로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탑수준인 제시카, 태연이 주 타겟이 됩니다.)
머 위 태연 납치 소동 사건 당시의 소녀시대는 인기도 많았었고 지금도 인기가 무지 많으니 이보다 더한일도 찾아보면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솔직히 저 남자가 와서 어떤 해코지했을지 모르는 일인데 그냥 올라오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허술한것도 행사 관리의 큰문제점이기도 했죠.
얼마전 탱구 생일을 기념하여 신문에 광고를 올릴때도 '서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팬과 가수로 영원히 남아요 ^^'라는 문구로
사생에 대한 거부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었죠.(이는 사생들이 그렇게 느꼈기에 이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자 이제 에이핑크 이야기 하기로 해놓고는 너무 삼천포로 빠졌으니 넘어와서 에이핑크 사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죠.

지금은 삭제되서 없어졌지만 몇일전 디시 핑갤에(지난주 토요일 저녁 11시 50분쯤?) 남주가 이쁘다며 글하나가 올라오게 됩니다.
보통 핑갤 눈팅을 실시간으로 하지않고 하루에 한두번정도 몰아서 보는 편인데(조회수가 높은것만) 그날도 어김없이
핑갤이나 가볼까하고 들어갔었고 조금 보는도중 실시간으로 그 글이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글 내용은 별거 없었지만 지금까지 본적도 없는 남주 직찍 사진이 포함되어 있는 글이었습니다.
일부 핑갤러들은 첨보는 사진이라며 이쁘다고 하였고(해당 사진은 저도 없습니다.)
사진 구도는 옆에서 남주가 싸인하는 옆모습을 찍은 사진이었지요.
당시 해당사진을 본 올드비인 '유경곰'님이 지적을 통해 하나둘씩 내용이 밝혀졌었죠.
유경곰 : "랭클 저새끼가 올린 사진 저거 사무실 사진 같은데..."
유경곰 : "야이 병신들아 니네가 이러니까 욕 처먹는거야 ㅉㅉ"
유경곰 : "시발ㅋㅋ 저새끼 가관이네" (위 링크 본문 내용의 공식카페 글은 삭제되었습니다.)
DC은지 : "솔직히 회사앞에가서 사진찍고 싸인해달라하고...지들 생각하기엔 미안하지도않은가...."
랭클 : "걍자숙하고 탈갤할게요..." (해당 사진을 올린 당사자)
DC은지 : "지금 쓴말하는게 랭클한테만 그런게아니라.. 갤에 생각없는애들.. 공카애들"
유경곰 : "갤에 새로운 애들 많아진건 좋은데 지킬건 지키고 가릴건 가려..."

(위 링크한 게시물 말고도 관련 내용 게시물이 더 있지만 단순 욕 내용이 없는 게시물은 제외시켰습니다.)

여기까지가 일단은 사건의 일단락입니다.(해당 내용을 누르면 링크를 타고 가실수 있습니다.)
사실 그쪽동네 어렸을적 백업시디 만들러 3년을 다녔어도 한번보고 어딘지 모르는 저인데..
한번에 알아보는 '유경곰'님이 더 신기했지만; 아무튼 간단 정리해드리면..
- 사생으로 추측되는 사람이 우연을 가장해서 남주싸인도 받음.
- 사진도 찍고 해당 자료를 공카와 핑갤에 투척.
- 눈썰미좋은 올드비한테 내용 들켜서 포퐁 자삭후(공카내용도 전부지움) 사라짐.

참고로 이후에도 비슷한 일이 한번 더(저 일이 있은 후에) 있었습니다. 내용패턴은 이번에는 핑갤까진 오지않고
공식카페에서 하다가 발각이 된후 해당 사진 역시 삭제 되었습니다.

머 일반적인 사람이 보면 별것도 아닌 일에 호들갑이다 머라 하실 수도 있겠네요.
(제가 그래서 팬아니시라면 읽지 말라고한거)
위 사건의 문제는 아주 간단한데요. 우선 보통 사석에서 만나는 연예인들을 보면 대부분이 사진 촬영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사진을 본래 찍기 싫어하는 걸수도 있고 대중앞에서는 준비가 안되었기에(메이크업 스타일리스팅등) 거부 하기도하고
솔직히 본인이 지나가는데 누가 영상이나 사진을 찍으려한다면? 똑같은 겁니다 연예인이기전에 초상권이 있는 사람이니까요.
하여 거부를 하고 싸인도 보통은 잘 안해주는 편이죠.
팬분들은 아시다시피 에이핑크는 데뷔한지 1년도 안된 그룹이고 그룹원들이 아이들이기도하고 일단 열라 착합니다.
그래서 보통 지나가다 싸인해달라해도 잘해주고 사진은 안된다고들 하죠. 한마디로 위 사진 찍은 사건들은 (도촬)한 것이죠.
3월 3일이 초롱이 생일이어서 생일 조공으로 많은 것들이 오고가기 때문에 에이큐브 회사앞을 얼쩡거려도 제재당할
위험도 적은 편이고 사생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기회기도 합니다.
(괜히 인기그룹들이 공식 생일행사를 따로 하는게 아닙니다. 사전에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죠.)

에이핑크가 신생그룹이다보니 사생에 대한 정보가 노출이 많이 안 되어 있을뿐이지 현재도 몇몇 팬들에 의해 제보된 부분만 보더라도
스케쥴을 따라다니는 팬이 존재하며 심지어 회사 근처에 있는 팬들도 다수 있습니다.
이들이 하는 활동이야 현재는 미비한 도촬 따라다니기 등의 수준이지만 향후에는 위 탱구 사건같은 사건까지 나오기도 하겠죠.
솔직히 현재도 그런 사건이 모르게 진행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들어 에이핑크의 인기도 많아지고 언급이 많이 되다보니 사생이라는 존재에 대해서도 조금씩 나오기도 하는데
타 팬덤중 제가 아는 부분은 걸스데이인데 걸스데이 또한 구글링 도중 몇가지 본 기억이있어 해당 건을 소속사에 신고하기도
한적이 있습니다.(주로 비공개 블로그인데 내용을 보고기전에 보통 제목이 이상한걸로 파악했었죠)
에이핑크도 심심할때 구글링으로 뒤져보면 나오지 않을까도 하지만 열불터질까바 차마 검색은 안하고 있죠..

참고로 어떤 스타의 팬덤이든 사생은 최악의 적으로 생각하고 배척을 당합니다.

아무튼 해당 썰은 여기까지네요.
생각보다 긴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본문 내용에 있듯이 혹 지나가다 에이핑크를 보시더라도 싸인과 촬영에 대한 문의 질답을 꼭 받고 행동 하시기를 바랍니다.
(왠만하면 촬영은 하지맙시다 사석에선ㅠ 행사는 물론 제외)

마지막으로 에이핑크로 구글링하다보면 제 마이피 자주 탑에 뜨던데 혹 유입되서 이 글을 볼지도 모르는 사생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혹 당신이 사생이라면 그만두세요. 부모님 눈에서 피눈물 납니다. 혹 부모님이 안계신다면 당신의 눈에서 피눈물이 날겁니다.'


ps. 혹 수정내용이나 보충 사항이 있으면 글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추가내용1, 오타수정)
댓글 : 16 개
잘 읽고갑니다. 'ㅁ'
ㄴ네 감사합니다 ^-^
저희 시크릿 팬사이트도 저런 놈이 하나 있어서 잘라버렸는데...
정신 못차리고 있어서 골치네요.
jyj사건으로 인해 처음 사생이란 단어 들어봤음.
리자드걸 // 머 저런 놈들이 팬덤 입장에서는 답이 안나오고 결국 본인이 깨닫게 해주는게 답인데 그럴 기회가 나오지도 않구요. 후우..

역쉬나~^^ // 간단하게 스타의 사생활 내 사생활 이딴 생각으로 많은 악행을 벌이고 다니는 사람들이죠.
타일러서 못하게 해보죠.
선포용후고소.
사생은 소속사에서 법적으로 처리를 해야 할듯..팬이라고 봐주고..인기 떨어질까봐 안하는 것은 정말 바보 같은 짓.
심연의 손나은, 벅학박사 // 문제인 것이 타일러서 될 것이면 애초에 문제가 되지 않겠죠. 고소를해도 미성년자인 경우도 많아 솜방망이 처벌로 그치기도 하고 그자리에서 증거임멸(카메라 메모리 제거 빠갬 등)을 해서 실제로 잡아 넣기도 애매하구요. 이래저래 관련 법규의 강화&명확이 필요하죠.
잠자기전에 잠깐 들렀는데
좋은글이네요. 에이핑크 팬이아니라 기타 아이돌팬들분이라도 읽어볼만한..

jyj 사생팬사건을 돌이켜보면 삐뚤어진 애정이 수렁에 빠트리게 되더라구요.
가뜩이나 에이핑크 팬 연령이 낮은편에 속하니 그런 위험성도 크고..
이런 부분은 좀더 건전한 팬문화 기여를 위해선 팬 자신들이 자제해줘야 할 부분이겠져

하지만 현실은 규제할 방법도 없고
건전한 팬 문화양성을 위한 메뉴얼을 찾기힘드니..
ㄴ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JYJ사건으로 인해 대형기획사를 필두로 관련 법규와 내용에 대한 진전이 있으면 좋겠지만 사실 그런부분은 팬들이
어찌할 수 없는 수준의 일이니 참 난감하죠..

여담이지만 예전에 모 유명 코스튬 플레이어 여성분의 팬카페를 운영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조차도 그 팬덤안에서 해결할려고
열심히 운영진끼리 애쓰다가 결국 행사나 오프 모임마다 그 사람들 경계하고 피해다니는걸로 해결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일반인 수준이 이정도인데 연예인인 그것도 아이돌은 어떨지 생각하면 참 답이 안나오죠.
아마 소속사에서도 점점 인기가 많아지는 에이핑크를 위해 이 부분을 어떻게 수정할지에 대한 것을 생각하리라 봅니다.
(이미 사생의 존재를 잘 알기에 대처를 하고 있을지도..)
사생 = 그냥 병.신들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제 앞가림도 못하면서 뭔 스토커질인지 -_-

여튼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ㄴ네 좀 길텐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뭐든지 과하면 좋지않죠
특히나 사생은 자신과 연예인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인데 그것을 아직 모르고 어리석은짓을 하네요
또한 그러한 행위를 하는것 보다 앨범나오면 앨범꾸준히 사고, 생일날 약간의 선물이나 조공, 음악방송 갈수있는 기회되면 가서 응원하고, 팬사인회가서 당당히 사인받고, 거기서 사진을 찍을수 있으면 몰래 찍는것 보다 훨씬 이쁘게 나올꺼고 그러한 팬행위는 자신에게도 연예인에게도 좋은데 말이죠
ㄴ어린친구들도 많고 대부분이 '내가하는건 이 스타를 좋아해서 하는거고 나는 다른 사생들과 다르게 이 스타에게 피해안가게 한다.' 라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더군요. 그러다보니 나중에가서 변질된 현상을 인지도 못하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게 되버리죠.
비단 어린친구들뿐아니라 생업을 포기하고 사생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는데 이들을 정신차리게 하는 일은 더욱더 힘들죠..
몇개월전 KBS에서 삼촌팬이라는 주제로 시크릿의 삼촌팬을 취재했었는데 나중에는 제작진이 만나게 해준다고 하니까
오히려 거부하면서 스타와 팬의 관계는 팬은 열심히 응원하고 스타는 그런 팬의 사랑을 받고 좋은 활동과 보답을 하는
관계로 남으면 좋다고 굳이 만날 필요는 없다며 제작진에게 가져왔던 조공품을 전해달라고 하고 사라지죠.
팬과 스타의 관계란 어느정도 선이 있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을 할때가 가장 아름다운 관계인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ㄴ오오오 그 삼촌팬분은 정말 개념팬이시군요
우리 에이핑크 팬들도 개념팬분들로 가득찼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ㄴ현실은 아직까지 어린팬층이 많고 인원도 점점 늘다보니 이래저래 사건들이 터지는느낌이라서 안타깝지만..
언제가는 안정화되는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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