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ink_RealTime♡] 에이핑크 공중파 1위가 불가능 한 이유2012.06.03 PM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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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사진이 보시러 오신게 볼일 이신분들은 조용히 백스페이스를 or 뒤로가기를

먼저 지금부터 쓸 내용들은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미리 거부감을 느끼신다면 조용히 백스페이스를 or 뒤로가기를

에이핑크 팬이 아니시라면 재미가 없을게 뻔하므로 팬이 아니시라면 백스페이스를 or 뒤로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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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비에 젖은 은지가 아주 섹쉬해~ 잘빠줘써어~


자 잡소리는 그만하고 썰이나 풀어보죠ㅋ

이번주 오늘 인가가 지나가면 사실상 'HUSH'는 공중파 1위가 불가능하죠.

솔직히 초반 페이스가 괜찮아 한번쯤은 시기만 잘 타면 할 수 있지 않을까 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역시 허쉬는 허세였네요.

간단하게 몇가지 1위가 절대 불가능한 그리고 불가능했던 이유를 적어 보자면..

에이핑크 공식카페 회원수 (9위에이핑크 다음회원수(30649명) 2011 - 전체 자료는 제일 밑에 링크)

1. 에이핑크 vs 인피니트 - 핑덕 vs 빠순이
우선 가장 심한건 이 둘의 팬 성향 차이라는 겁니다. 빠순이들은 알다시피 빠생빠사죠. 빠심에 살고 빠심에 죽고!!
하여 정말 열정적인 응원과 착실한 구매 스트리밍 투표를 합니다. 반면 핑덕후들은 여러부류로 나누어 지지만 가장
큰점은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사실 저도 건장한 청년이기에 잘 이해가는 부분인데 그냥 핑순이들 보면 이쁘기도하고
가끔은 섹시하기도 하고 긔엽기도 하고 퍼포먼스나 춤보면서 눈으로 즐기는 팬들도 많을 껍니다. 이들은 결국 앨범을
사지도 않을 것이고 스트리밍을 열정적으로 하지도 않을 것이며 투표를 하지도 않겠죠.
간단한 예로 현재 팬싸인회를 4번 개최했는데 참가자는 대부분 원래 왔던 사람들이 계속해서 참가하십니다.
머 무지한 몇몇 분들은 '얘네가 추첨제를 할만큼 인기가 많았어?' 이라면서 까기도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소녀시대나 지으니 등등의 급이 아니라면 당연히 갔던 사람이 계속 갑니다. 추첨제 150명 뽑는데 계속 400명 이상식 오바되고
그 중에 못뽑혀서 못간 저도 있네요.(2장씩 샀음..) 어쨌든 팬싸는 결국 갔던 사람이 계속 갑니다. 인기와는 전혀 관련이 없죠.
결국 에이핑크 팬이라는 분들은 여러 유형으로 나뉘는데 인피니트의 팬분들처럼 열정적이게 핑순이들을 응원하고 앨범도 사주고
스트리밍도 해주고 투표도 해주고 하는 분들은 터무니없이 적다는게 현실입니다.

2. 공카회원수 vs 실제회원수
현재 에이핑크 공식카페 회원수는 걸그룹 공식카페 9위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물론 잘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회원수는 절대 인기의 척도도 성공의 여부도 아니고 관련도 없습니다. 다만 제가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3만 명이 넘는데
앨범판매량이 1만장 안밖이라는 겁니다. 심지어 이조차도 다중 구매가 많기 때문에(앞서 언급한 팬싸인회, 기타 빠심)
실제 산사람은 많이해서 5~6천명 정도겠지요. 보통 공중파 1위에 중요한 부분은 앨범 / 음원 뿐만 아니라 투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냉정하게 투표한사람 1천명안밖입니다. 이건 거의 안한다는 거죠. 그래 놓고는 뒤에서 에이핑크 1위 아깝네요.
이러고 있으니 걍 '에이핑크 니네 1위하지마' 하는 것과 별반 다를게 없는 셈이죠.
사실 이 경우는 루리웹 에이핑크 팬분들과는 거진 관계가 없습니다만 겉만이 아닌 진짜 속인 에이핑크 팬덤의 실체라는 겁니다.

3. 타이틀곡 'HUSH'의 성공여부
HUSH의 성공여부에 관해서는 반반입니다. 이번에 에이큐브는 마케팅 비용으로 상당한 양을 지출하며 에이핑크를 홍보하였기에
어느정도 뽕을 뽑아야하는데 이점에서는 나쁘지 않게 작용했지요. HUSH곡 자체가 기존의 레트로를 사용하고 대중들 겨냥으로 노렸기 때문에
반응이 나쁘지 않았고 이로인해 행사 섭외와 모델용 단가도 많이 올라갔고 인지도도 조금은 확보 되었지요.
뮤직뱅크 지난주 3위할때보면 방송점수가 6천점이 넘는데(이번주 3천점) 예능도 많이 녹화했었고 여러부분에서
많은 양의 홍보비용을 투자했기 때문이었죠.
음원 이야기는 멜론이 가장 중요한데 완정 패망이죠. 다른 음원사이트는 1주차까지만해도 어느정도 선방이었는데
이후 부터는 계속 죽을 쒔습니다. 이런 이유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죠. 일단 곡이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목은 끌되 한순간일뿐인 것으로 전락한 것이죠. 음반은 앞서 언급했듯이 그냥 그들만의 축제 였습니다.
공카 회원이 3만명인데 앨범 판매량이 1만장이라.. 참 뭐같죠. 두당 1도 못치다니ㅜ
시스타는 공식카페 1만명도 안되는 그룹인데 나 혼자로 공중파 1위를 다수 먹었고 아직도 음원이 롱런 합니다.
2010년 이후 데뷔한 걸그룹중 공중파 1위한 그룹은 시스타가 유일합니다. 그 원동력은 바로 '곡'이 좋아서죠.
공중파 1위를 하기 위해서는 냉정하게 두가지중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곡이 무지 좋거나, 팬덤이 무지 커서 지원이
빠방하거나. 물론 후자의 경우라도 곡이 완전 안좋다면 그냥 ㅈㅈ인 거긴 하죠.
HUSH는 분명 나쁘지 않은 곡인데 팬덤지원은 원래 있던 인기도 깎아먹는 거의 -수준이니 절대 1위가 불가능하죠.
결국 에이핑크/큐브 의 상업적 인지도면에서는 많은 진척과 결과가 있었으나 공중파 1위가 목표였던 만큼
목표적으로는 실패한 셈이니 반반이 되겠네요.


에이핑크가 1위 못한 못할 이유 간단 정리
1. vs 인피니트인 시점에서 팬덤의 성향에서 많은 부분 차이가 나기에 힘듬(빠순이들한테 안됨..)
2. 공식카페 팬수는 3만명인데 유령 팬들 2만명 이상 실제 팬덤 지원은 5천명정도로 미비해서 힘듬
3. HUSH곡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대중의 인기를 끌지 못했음. 더불어 마케팅을 에이핑크 이미지 마케팅 위주로 진행해
HUSH곡에 힘이 실리지 못했음.


사실 길게 썼지만 간단하게 말하면 그냥 핑크팬더 존재 자체가 그냥 허세였다는 거고 HUSH곡이 흥행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벌써부터 에이큐브측에서는 후속곡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지요.

대충 시기는 에이핑크 뉴스 시즌3 중간쯤에 교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HUSH 뮤비 촬영이 에핑뉴스와 연동이 되지 못했으니 향후 한번이든 두번이든 다른 뮤비 촬영을 에피소드로 쓸게 확실합니다.)

더불어 후속곡은 리패키지 앨범으로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건 확정이 아닌 루머라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네요.

솔직히 HUSH는 곡보다는 무대랑 같이봤을때 핑순이들 느므 이쁘고 노래도 흥하는 느낌이라 곡만으로 승부하기엔 무리가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사실상 팬덤vs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인피니트와 대결은 커녕 그냥 쭈욱 떨어지는거 보니 참 씁쓸하더군요.

그냥 1집 자체가 저에겐 꽤 좋은 곡들이 많으니 그걸 듣는 걸로 만족해야 겠어요.

주말에 회사에서 일하려나 좀이 쑤셔서 몇자 적어봤네요~

일산 팬싸를 가고싶은데 지금 이러고 있는거보면 참 세상만사 하고싶은거 단 한번이라도 하면서 살기가 힘드네요.


성시원 스릉흔드♡

힘내! 은지야ㅜ!!


공식카페 회원수 데뷔년도
1위소녀시대 네이버회원수287487명 다음회원수(283700명) 2007
2위원더걸스다음회원수(95883명) 네이버회원수(87183명) 2007
3위투애니원다음회원수(90505명) 2009
4위에프엑스다음회원수(64783명) 2009
5위카라다음회원수(52695명) 2007
6위브아걸다음회원수(41975명) 2006
7위포미닛다음회원수(32581명) 2009
8위미쓰에이다음회원수(31359명) 2010
9위에이핑크 다음회원수(30649명) 2011
10위다비치다음회원수(25437명) 2008

11위에프터스쿨다음회원수(19474명) 2009
12위시크릿다음회원수(18988명) 2009
13위가비엔제이다음회원수(10413명) 2005
14위씨스타다음회원수(9662명) 2010
15위걸스데이다음회원수(8897명) 2010
16위레인보우다음회원수(8098명) 2009
17위티아라다음회원수(6243명) 2009
18위달샤벳다음회원수(4732명) 2011
20위나인뮤지스다음회원수(4309명) 2010
21위이엑스아이디다음회원수(3597명) 2012
22위쥬얼리다음회원수(3424명) 2001
23위스피카다음회원수(2836명) 2012
24위라니아다음회원수(2805명)2011
25위헬로비너스다음회원수(2725명) 2012
26위씨리얼네이버회원수(2675명) 2011
27위쇼콜라네이버회원수(1850명) 2011
28위브레이브걸스다음회원수(1442명) 2011
29위스텔라다음회원수(857명) 2011



집계는 가장 최근
댓글 : 27 개
걸데 렝보가 티아라를 앞서는군요 뭐 네이버도 따져봐야겠지만
티아라가 생각보다 낫네요.
헐 걸스데이가 15위나 해? ㅋㅋㅋㅋ
팬카페 수는 생각보다 많네요~

근데 진짜 소녀시대는 넘사벽이네요
팬이 저렇게 많다니
아메스데, ㅁㅁㅁㅁㅁㅁㅁ // 본문에도 썼지만 에이핑크의 경우에는 정확하게 공식카페 회원수는 실제 인기와 관련이 없습니다;
그냥 인원만 많고 허세용이에요. 간단하게 1만명 안되는 씨스타, 티아라에게 인지도, 인기, 곡의인기, 홍보 행사 페이 등등 다 밀리는게 현실이죠.

김아영 // 저도 저 인원중 하나에요ㅋ 제가 가입했을때 1000명도 안되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옄ㅋ

심연의 손나은 // 많고 실속 없음류 甲ㅜㅜ
그래도 허쉬로 3위까지 하는거보면 장했음 ㅋㅋㅋ

이제 원더걸스 빅뱅 투매미원 컴백 시즌이라 1위하기 힘들듯 ㅠ
불가능한 이유...노래가 구려서죠 뭐..컴백 엄청 기대했는데 허쉬허쉬 듣고..망했다..라는 느낌이 확 들더군요..

뻔한 리듬에..뻔한 가사..MYMY때 좀 재미좀 봐서 이번 컴백노래가 정말 중요한 시기였는데 실패 했죠.

정은지랑 양요섭 + 4월19일? 이걸로 중간에 어떻게 해볼려고 했는데 이 것 마저도 재미도 못보고..
투표를 해도 해도 바뀌질 않아서 좌절... ㅠㅠ

확실히 이번 HUSH는 무리수였음. 애초에 팬들이 에이핑크 좋아하게 된 계기 중 하나가 순수한 이미지와 그 이미지에 맞는 곡이 컸는데, 레트로가 유행한다고 따라한게 좀 거시기했던 것 같습니다.
허쉬 노래 자체가 구림
  • Rami7
  • 2012/06/03 PM 04:45
소시는 넘사구나..씨스타랑 티아라가 생각보다 적네..밑으로 갈수록 모르는 그룹도 많네요;
노래를 몇번 들었는데도 무슨 노래였는지 코러스가 어떤 부분이었는지; 노래 자체가 굉장히 이상해요.
소녀시대나 아이유 팬들의 자금력이 엄청나죠. 둘다 팬들중에 어느정도 자금력이 있는 삼촌팬들이 많습니다.
09년도에 소녀시대 단독콘서트에 갔을때 나이 어린 사람들보다 나이 어느정도 되시는분들이 많았죠. 심지어 머리 히끗히끗하신 분들도 보였습니다. 에이핑크는 공카 가끔보면 자금력이 있는 삼촌팬보다 나이어린 팬들이 많은것 같더군요.
자금력에서 차이가 무지 심하죠. 그리고 현재 에이핑크에게 중요한것은 좀더 팬덤을 형성하기 위한 대중적인 노래를 부르는거겠죠. 에이핑크도 어느순간엔가 정상찍을 정도의 영향력이 있는 노래가 나오겠죠.
티아라는 네이버 카페가 진퉁이네요. 네이버는 9만명 가까이됨
소녀시대 팬카페야 많기만 많지 실속없는 것이 사실..;
전성기였던 09년도에 몰렸던 반짝팬들이 다수였고 지금 남아있는 게 진짜팬들..
지금 팬덤규모는 확실히 저때에 비하면 1/10 수준이지만 그래도
타 팬덤보다 압도적이긴 함...
무엇보다도 곡의 대중성이 보장되었기에 유닛으로 활동을 해도 멜론이나 공중파등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던게 가능한거죠.
저번 주에 뮤뱅에서 3위를 했기에 이번주에는 잘하면 1위까지는 아니더라도 1위후보라도 갔으면 했는데 결국은 7위로 미끌어지면서 가능성이 사라졌더군요... 개인적으로는 bubibu로 빨리 후속곡 활동을 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bubibu가 원래 에이핑크의 컨셉에 맞는 노래이여도 후속곡 특성상 타이틀만큼 인기를 얻기도 어렵고 노래자체가 폭발력이 있는 노래가 아니라서 이번 앨범에서는 1위는 꿈결같은 일이 되었네요.
이제 갓 1년되었는데 너무 상심 안하셔도 될듯..

소시나 원걸이야 당시 걸그룹 부흥초기라 특별히 경쟁상대가 없어서 바로 1위를 했지만..

지금은 걸그룹에 보이그룹홍수라 경쟁이 너무 쎄요...

앞으로 좋은곡으로 인지도를 쌓아가다 보면 언젠가 할수 있겠죠^^
근데 팬회원수가 천대인 그룹은 정말 의외네요.
공중파에 나오기만 하면 기본 만명은 넘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Crips Gangsterz//다음이 코어에서 만든 진짜 팬카페 입니다 늦게 만들어져서 그래요 공식팬클럽도 여기서 받음 지금 회원수 6350명 이네요
와 동방신기팬카페 회원수 80만명에서 60만명으로 줄어서 실망했더니 엄청 많은편이였구나
저도 이번뮤뱅때 1위후보에 근접할려나 기대했지만 좌절했죠 ㅠㅠ

그리고 위에 사진중 남주밑에 초롱이인가요? 계속 봐도 매치가 안되서...완전 다른사람같음
choding2ho // 네 초롱이인데 연습생때 사진이래요~ 저거 올렸을때 은지가 변화구 날린 에피소드도 있죠ㅋ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toht&num=2658
솔직히 노래가 너무 구림...... 시크릿이나 아이유도 처음에는 별로 주목받지 못하다가 노래 좋은거 뽑아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노래는 아쉬움이 남고 확실히 투표나 무슨 참여만 봤을때도 여성팬들이 참여를 잘 하죠
그래도 데뷔1년차에 이정도면 나름 잘 하고있는편이죠.
그리고 공카회원수를 앰범사줄수있는 팬으로 그대로 보긴 힘든데 단순히 가입만해놓는 사람도 상당수죠.
그리고 앨범판매량은 저처럼 한장사고 마는 팬이 아닌 여러장을 사주는 팬이 늘어나지 않는이상
당장은 크게 오르기는 힘들거라고 보네요.
손나은지님께서 이번 일에 대해서 정말 이해하기 쉽게 정리를 잘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ㅎㅎ

아이돌 그룹이 성공하기 위한 열쇠는, 대중성확보 OR 거대팬덤 확보 입니다......뭐 뻔한 이야기죠
애석하지만, 팬덤빨로 1위를 차지하는건 아무래도 무리가 있습니다....사실 보이그룹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에핑은 걸그룹입니다..남팬들이 많죠..충성도가 떨어집니다...음판이 낮게 나오는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에요
소시와 비교를 하시는 분도 계신데, 소시는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이유를 설명하자면 수도 없겠지만, 어쨌든 소시는 유일하게 팬덤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걸그룹입니다...현실성이 없다는 이야기죠)

곧, 대중성의 확보~!!

씨스타가 나혼자서로 1위를 한것이 음원을 봐도 곡빨이 좋았음이 분명하나, 아육대에서 눈도장 찍은 보라나 불명2에서 가창력을 마음대로 뽐내던 효린처럼 꾸준히 대중들에게 씨스타의 매력을 어필한 것도 플러스 요인중 하나라고 봅니다.
대중성은 가수의 가장 강력한 무기니까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정석으로 접근하면, 결국 대중성 확보가 공중파 1위의 지름길이란 소리겠죠

예능감은 대중성 확보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칩니다...
진심 예능감 하나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애들인데, 공중파에서 어필할 기회가 없는 것이 너무나 아쉽습니다.(에핑뉴스 3기로 푸시를 해준다지만, 케이블은 케이블이죠..ㅜ.ㅜ)

가창력이나 곡빨은 어떨까요

텔미나 GEE같은 명곡들을 만나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요..그렇다고 곡만 좋기를 목빼고 기다릴 수는 없겠지요..
걸그룹을 파보시면 아시겠지만, 4,5명의 소수인 그룹은 사실, 메인보컬이 혼자 곡을 종횡무진해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씨스타나 씨크릿을 보시면, 팀내에서도 위치가 명확하게 나뉘는 메인보컬 1명에 래퍼가 1명씩 있습니다(예외가 있긴해도 대부분 비슷하죠), 나머지 2~3명의 멤버는 적재적소에 잘 어우러져만 줘도 표면적인 그림이 자연스럽다는 겁니다.
소수멤버를 가진 그룹의 장점이겠죠..

사실 7명은 어떻게 봐도 다수입니다...팀 가창력으로 보자면, 은지만 무시무시할 정도로 S급입니다..상대적인 서포트가 밀릴 수 밖에 없지요.서포트가 밀리면 곡밸런싱에도 타격이 옵니다...보컬라인이 쳐지면 작곡자에게도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같은 곡도 더 고퀄로 다듬을 수 있지만, 전체적인 밸런싱을 위해서 부득이하게 하향평준화를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에핑을 처음 봤을때, 소시처럼 래퍼가 없는 것을 보니 놀랍고 대견하더군요..최근엔 정말 보기 드문 케이스죠
다수의 멤버로 이루어진 그룹은 보컬의 개성이 다양하고, 합창시 화음의 완성도가 훨씬 더 좋습니다...일정 수준 이상의 보컬이 많으면 애드립을 마구 난무할 수도 있지요..곡의 퀄리티가 높아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에핑역시 이런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연습량을 많이 늘려서 완벽한 서포트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클라이막스에서 은지가 마음껏 애드립을 칠 수 있는....그런 곡을 꼭 무대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 컴백시엔 좀더 에핑에 잘 맞는 옷을 입고 나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뭐래도, 이번 Hush Hush는 컨셉에서 혼동이 온건 사실입니다.
지금껏 추구하던 발랄하고 깨끗한, 소녀다운 이미지를 탈피한 것이 타이밍 상으로 적절했냐 아니냐의 문제죠
그렇다고 결과가 처참했던 것은 아닙니다...옳고 그름의 문제도 아니고 데뷔하고 갓 1년이 넘은 신인그룹이니까요
앞으로 갈길이 구만리 입니다....포텐이 터지는 건 시간문제겠죠 ㅎㅎ

갠적으로 Hush Hush는 들으면 들을수록 쫄깃쫄깃하니 좋습니다..은지의 된소리는 너무 매력적이네요
늘 에핑을 응원하겠습니다..
ㄴ 와 진짜 엄청길다 글 속에서 에이핑크의 애정이 느껴져요 ㅋㅋㅋ
서태지 솔로 일집 이후로 유일하게 구입한 가요앨범이 위나네 .. ㅋ 취미로 밴드도 하고 락만듣는 락 빠 였는데 어찌다보니 에핑 광팬이 되버렸네요 .. 그동안 노래들도 나쁘지 않았고 위나네 수록곡은 부담없이 듣기에 좋더군요 특히 step 은 들을수록 좋아지네요 ... 이번에 공중파 일위는 넘 아쉽지만, 정체성만 잘 지킨다면 보기드물게 진정성있는 걸구룹으로 남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저 같은 삼촌팬도 점점 늘어날거구요 .. 에이핑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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