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ink_RealTime♡] 응답하라 1997 1화 감상평(BGM)2012.07.25 AM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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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처음에 응답하라 1997 이 드라마를 보기 전까지 재미는 고사하고 순수하게 에이핑크 정은지양 때문에 볼려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빠심으로 본방사수를 외치며 시청을 하게 된거죠.

1화를 보는 1시간동안 은지는 머리속에 지워지고 진짜 재밌게 드라마 봤습니다.

잠깐 응답하라 1997 드라마의 배경을 이야기 해드리자면 2012년 현재를 살고있는 34살의 주인공이 1997년도를
회상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 입니다. 한마디로 전체 배경이 1997년도라는 이야기죠.

재밌게 본 이유는 의외로 단순 했습니다.

캐릭터 몰입도가 엄청나더군요. 주인공 성시원(정은지) 윤윤제(서인국) 캐릭터는 물론이고 조연들까지 정말 캐릭터가
아니라 실제 모습같았습니다. 본방을 다보고 나니 이제야 왜 은지를 뽑았는지 이해가 가네요. 솔직히 연기라기 보단 은지의 일상생활에서
조금 오버한다는 느낌이 들뿐이랄까요. 조연들 감초연기는 말할 것도 없네요ㅋ

연출과 편집도 절묘했습니다. 보통 드라마를 볼때 먼가 긴장의 끈을 계속 혹은 재미의 끈을 계속 이어가기가 힘든데
보는내내 끊기지 않고 소소한 재미 혹은 찰진 재미들을 매칭 화면으로 보여주면서(고스톱씬ㅋ 몇시간회상씬ㅋ)
그냥 드라마 보는내내 빠져서 봤습니다ㅋ

그 시절 추억이 너무 생각 났습니다. 솔직히 이 이유가 재밌게 본 이유의 50% 이상이었네요.
정말 드라마 보는 내내 너무 예전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그 시절 전 중학생이었지만 비슷한 경험도 많았고 또래였기에
공감이 너무 되었네요. 특히 성시원을 보면서 당시 주변에 HOT 리얼빠순이 누나가 있었기에 정말 고대로 데려다가 놓은거 같았습니다ㅋ
거기에 나오는 노래하며 그 시절 추억거리들.. 드라마 보는 중간중간 예전 생각들이 너무나는데 나는 왜 지금 이 모습 이 꼴일까
하는 자격지심도 들어서인지 가슴 한구석이 아리기도 했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드라마를 보니 레알 추억 돋네요ㅜ

응답하라 1997 팬심을 제외하고 드라마로서 정말 재밌습니다.
특히 그 시절 중고등학창시절을 보내신 분이시라면 꼭 보세요. 정말 추억 돋으면서 재밌네요.
유일하게 친구들에게 드라마 보라고 소개 시켜준게 '뿌리깊은 나무'와 '추노'였는데 이 드라마도 추천해 줄 생각입니다.
아직 1화라 완전판단 짓기는 무리라 2화까지 보고 계속 이대로의 감동과 추억과 재미라면 꼭 추천해줄 생각이네요~

BGM은 드라마가 끝나자 마자 머리속에서 플레이 되었던 1998년도에 나온 노아형님의 '나의 얘기를'입니다.
노래방 18번이기도 하고 애창곡인데 한동안 최신 노래들만 듣다보니 잊고 있었는데.. 반성해 봅니다.
이런 개명곡을 그것도 18번을 잊고 있었다니..ㅜㅜ

늦었네요 출근할려면 자야죠. 즐거운 밤 보내시길..
댓글 : 6 개
저도 첫방 봤는데 의외로 너무 재미있었내요. 중간 중간 깨알 같은 재미도 있고요
저도 어제 야근하도 후딱 뛰어가니 11시 15분..
첫부분을 못봤지만. 정은지양때문에 볼려했던건데
올..생각보다 너무 재밌더라구요 ㅎㅎ

근데 사투리가 넘 빠르게 느껴져서...잘 안들리는 말들이 있어서 ㅠㅠ
점심때 사무실에서 이어폰꼽고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

서인국 다마네기 드립은...피식..웃음이 ㅋ
노래 좋네요 듣고 좋아서 찾아보니 정인호 해요라고 나오는데 노아도 있던데 누구 버전인가요
ㄴ원곡인 노아 - 나의 얘기를 입니다.
아 너무 재밌었어요
연기도 자연스럽고 스토리도 추억돋고 재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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