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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지하철 타러가다 우는 여자분 보고2016.11.17 PM 08:24
지하철 타러가는데 어떤 여성분이 슬픈 표정과 뚝뚝흘러내리는 눈물을 훔치며 지나가시더군요.
문득 그 모습이 너무 슬퍼보여서 괜시리 생각을 해보니
헤어져서 슬퍼하시는 걸수도 있고 저처럼 회사가 망해서 졸지에 실업자가 되셨을 수도 아니면 다른 이유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느낌상 이별의 아픔을 훔치시는거 같던데
이럴땐 참 솔로가 좋은것 같습니다.
저렇게 사무치게 아플정도의 슬픔을 겪을 필요도 상황도 절대 일어날리가 없으니까요.
그냥 그렇습니다. 네.
좋음밤들 되시길..
댓글 : 6 개
- 브로게이머
- 2016/11/17 PM 08:28
배고파서 울었다네요
- 찬_찬
- 2016/11/17 PM 08:30
눈에 먼지가 들어간건데..
- 최고빨갱이
- 2016/11/17 PM 08:32
설마 수능...!?
- 빈센트보라쥬
- 2016/11/17 PM 08:38
ㅜㅜ 나빼고 족발을시키다니 엄마 미웡
- 비밀남녀
- 2016/11/17 PM 08:44
지스타에서 프로를 놓쳐서 그러신거 같은데
- 코로숨쉬는중
- 2016/11/17 PM 08:45
이런 감성이 고비사막처럼 건조한 분들을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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