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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다이어리] [24.03.01] 파묘 관람2024.03.02 PM 05:08
친한 동생들과 메가박스에서 관람
오컬트 장르를 좋아하는데 이 감독의 성장이 사바하 후로 기대됨
검은사제는 엑소시즘 영화에 발 담군 수준으로 봤는데 다시 볼 예정
사바하는 너무 복잡하게 엮은 터라 후우.. 관람 후에 피로도가 많았고 호불호가 심했던 작품으로 기억
이후 3번재 파묘는 라인업과 예고편 약간의 등장인물 관계만 보고 관람
우려스러운 점은 중반부터 호불호가 심할 수 있다는 점을 듣고 영화를 보는데
연출이나 사운드 안전하게 흘러가고 파묘라고 했을때 내 기준 정말 조심해야하는 것으로 생각든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음 대체적으로 유령에 관해 흘러가는데 한국 오컬트에서 흔하게 보여지는 흐름
그리고 우려했던 파트에서 장르가 바뀌는데
그때부터 이질감 보다 왜? 라는 궁금증이 증폭되기 시작하고
무서운 장면 보다 앞 부분과 퍼즐을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복잡해지기 시작
영화가 끝날때 즘 7점 정도의 영화에 재밌었다는 충분하다고 들었는데
마지막에 단편적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사바하 보다 쉽게 알려줌
관람 후 삼겹살 먹으며 동생들이랑 퍼즐을 맞춰봐도
타당성에 대해 가설만 나올뿐 쉽게 풀리지 않는 씬의 관계들
이후 집에 복귀해서 무당의 해설과 영화 해설을 몇개 보니
감독이 오덕스럽게 미친 자료조사를 참고해서 영화에 풀어났다고 보여짐
보기전 오컬트물
본 후 크리쳐물
곱씹은 후 항일물? ㅋㅋㅋ
예전 2000년 전 일본이 말뚝을 박았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는데
이걸 이렇게 풀어낼줄은 몰랐다.
시작점이 이완용의 무덤도 관련 된것도 신박하고 ㅋ 개봉날짜 잡는것도 그렇고
암튼 정말 대단한 감독이란 생각이 든다.
5백만 축하!
- MU.LEGEND.Park
- 2024/03/02 PM 05:43
관 꺼내고 나서가 오컬트 같았네요.
초반에 대사들 잘 들어보면 전체적인 흐름도 이해 가더군요. 비행기에서 승무원이 했던 질문+미국에 도착후 의뢰인집에 방문해서 의뢰인이랑 나눈 대화 생각하면 후반부도 이해갔네요.
- カオナシ
- 2024/03/02 PM 06:59
- 어색쟁이
- 2024/03/02 PM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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