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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험 메모] [19.01.31] 프리다이빙 라이센스 여행이라 하고 하드트레이닝 _ 보홀2019.01.31 AM 11:02
작년 여름 휴가 맞춰 자격증을 따려 해외로 알아봤는데
소요비용이 200을 웃돌았다. 다 알아보다가 그냥 포기하고 국내에서 레벨업을 했다.
그래도 덕분에 K26을 갔다 왔고 덕분에 하반기에 다이빙을 수없이 했다. 입장료가 넘나 비싼것 ㅜㅜ
채팅방에서 구정에 맞춰 다들 필리핀으로 일정 잡는다.
나도 올해 여름은 레벨업 꼭 하겠다고 일정을 잡기로 했었는데 뽐뿌가 온다.. 으..
SSI1에서 2로 레벨업 하려고 알아보니 여름과 같은 수준의 견적이 나온다..
세부 막탄 쪽은 간보다 뱅기표가 끝나버렸고 어차피 교육도 안잡혀 있다고 한다. ㅜ_ㅜ
포기할까 하고 세부 보홀 쪽에 문의 해보니 교육 할 수 있다고 한다.
바로 티켓팅 하고 환전 예약하고 어제밤에 옷가지만 일단 준비해뒀다.
제한수역에서 23M는 찍었지만 해양에서는 처음이다.
현재 기록 CWT 24M, DYN 50M, FIM 22M, STA 3' 20"
목표는 CWT 30M, DYN 60M, FIM 25M, STA 4'
1차 /2차 워밍업 목표
STA 3' / STA 3' 30"
CWT 17M / 23M
FIM 15M / 20M
DYN 40M / 50M
2/2일 2시 출발 / 6시 도착
1일 이론 및 제한수역 교육 : DYN, STA, 스트레칭
2일 해양 세션 교육 : CWT, FIM
3일 해양 세션 교육 : CWT, FIM 레스큐 및 이론 시험
2/4일 17시 출발 / 22시 도착
준비물.
고프로, 배터리, 스위치, 충전잭, 세면도구, 메모장, 여권, 전자담배, 지갑, 여행키트,
교육책자, 슈트, 핀, 웨이트, 마스크 & 노즐, 네오프렌 본드, 비치타울, 선크림
*넷플릭스 _ 테라스하우스 시즌4, 폴라, 퍼니셔 시즌2, 로마
*음악 다운
물티슈사야함, 미용실, 주유, 지갑챙기기
옷을 3벌 챙겨갔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음.. 2벌이여도 충분
밤엔 춥지 않았으니..
밥이 엄청 맞있음
장비도 챙겨가는게 좋음, 현지 장비는 노후됨
픽업비 총 800페소 센터에서 환전 됨
- 출국시 페소 필요
첫날 바로 교육시작인데 너무 피곤했음
이론 교육하고 제한수역 교육인데 이론때 너무 졸음..
제한 수역 교육에 문제없이 통과
DYN 50M, STA 3'40"
오전 오후 교육 끝나고 저녁 먹었는데 4~5 타임이라 밤에 배고플까 했지만 배고프지 않았음
올라가서 잠깐 졸고 공부하다 취침
둘째 개방수역 나가는 날, 바다 교육은 처음이라 설렘
배오르고 내리는게 힘듦 ㅋㅋㅋ
같이 교육받는 교육생이 약간의 장애가 있어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잘하심
첫날 문제 없이 통과하는데 오랫만에 다이빙이라 그런지 덕다이빙 자세나 프리폴 자세 핀 모두 엉망임..
레스큐 3가지를 통과하는게 문제였는데 한번에 하면 토할거 같아 나눠서 하기로 함
15M 레스큐도 크게 문제 없이 통과
복귀하고 로그북 적고 공부
마지막날 수심과 레스큐 셤 보려는데 고막이 너무 늘어나서 20M만 찍음
점심 먹고 이론 시험 보는데 불합격이라니 ㅜㅜ
재시험 보고 겨우 통과시켜주심 ㅜㅜ
오후 섹션에서 토잉하는데 정말 토나옴..
파도때문에 물은 먹지 방향 잡기도 힘들지
어찌어찌 통과하고 짐 싸고 정리해서 갈 준비..
이제 몸이 풀렸는데 복귀라니..
공항으로 가는데 음.. 페소를 지불하라고 함..
ㅜ_ㅜ 달러 냈더니 페소로 거슬러줌 ㅜㅜ
피곤한 여정 마치고 복귀
당연히 이전에도 그랬듯 인정증 발급하는지 알고 있었는데 2주동안 아무 말도 없어서
물어보니 어플로 하라고 한다. 발급해달라고 하니 만오천원...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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