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쾌한] 한국계 혼혈 최강복서 골로프킨 그는 누구인가.gif (bgm)2015.05.26 PM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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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프킨은 한국의 포항출신의 어머니와 러시아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복서이다.

미들급의 체급에 헤비급의 펀치를 가진 현 미들급 최고의 복서. 90%가 넘는 압도적인 KO율에서 입증되듯이, 어마어마한 하드펀쳐. 강력한 압박과 정확한 펀치가 일품이다.

닉네임은 그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GGG'. 언론이나 시합에선 Triple G라고 읽고 소개한다.  (위키참조)

 

 

 

 

 

 

 

 

아마복싱 커리어

2000 부다페스트 주니어 세계선수권 라이트 웰터급 금메달
2002 부산 아시안게임 라이트 미들급 금메달
2003 방콕 세계선수권 미들급 금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미들급 은메달


 

올림픽 은메달이 아쉽지만, 더 많은 경기수와 살인적인 일정을 치뤄야 하는 세계선수권이 훨씬 권위가 높다.
매트 코로보프, 루시안 부테, 안드레 디렐, 앤디 리 등 수많은 미들급 챔피언&월드랭커들이 아마추어시절 골로프킨에게 패배했고, 스타일이 프로복싱에 매우 적합한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골로프킨의 프로전향을 기대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프로복싱전향

아마추어 커리어를 미들급에서 보냈고, 체격도 미들급 기준으로 왜소한편이라 슈퍼웰터급으로 프로에 데뷔할것으로 보여졌지만 미들급으로 데뷔한다.

 

프로생활을 독일의 유니버섬 프로모션 소속으로 시작했는데, 이 유니버섬 프로모션은 오스카 델 라 호야에게 매우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편파판정패를 당한것으로 유명한 미들급 챔피언 펠릭스 스텀이 간판스타로 있었고,

스텀은 경기 시청률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독일 최고의 인기스타였으므로, 스텀에게 위협이 되는 동체급의 골로프킨을 절대 제대로 키울 생각이 없었다.

 

아마추어에서 절대적인 강력함을 보여주던 골로프킨과 타이틀전을 치룰만한 무모한 챔피언은 미들급에 아무도 없었다.

펠릭스 스텀은 WBA에서 골로프킨과의 의무방어전을 지시했지만 유니버섬 프로모션의 경영난으로 타이틀 매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당시 미들급 최강 세르지오 마르티네즈마저 인터뷰나 기자회견 등에서 골로프킨의 언급을 의도적으로 회피했다.

 

결국 독일에서의 4년간의 프로생활을 무명선수들만 상대하며 별 소득없이 보낸 골로프킨은 2010년 1월 유니버섬 프로모션과의 법정공방을 통해 계약을 털어내고

클리츠코형제가 운영하는 K2 프로모션으로 이적하고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현재 트레이너인 아벨 산체스와 만나게 된다.

 

 

무시무시한 아마추어 커리어를 가진 만큼 챔피언들이 골로프킨과의 대결을 두려워해 벨트를 획득하기 위해 실력에 비해 오랜 시간이 걸렸다.

2010년 8월 14일 처음으로 WBA 미들급 잠정 벨트를 획득한뒤 WBA에서 기존 챔피언인 펠릭스 스텀을 '슈퍼'챔피언으로 승격하면서 골로프킨도 정규 챔피언으로 승격 되었다.

 

WBA 슈퍼 챔피언인 펠릭스 스텀은 같은 프로모션인 유니버섬의 밥줄과도 같은 스타였기 때문에 대결이 끝내 이루어 지지 않았다.

2011년 마이너 단체인 IBO의 미들급 세계챔피언 벨트를 획득했지만 골로프킨이 원하던 WBA 챔피언 벨트는 2012년 9월 1일 펠릭스 스텀이 다니엘 길에게 패배하며 뺏기게 되고,

 

WBA측에서 다니엘 길에게 골로프킨과의 의무방어전을 명령하여 찾아온 절호의 기회에선 다니엘 길이 골로프킨과의 방어전을 거부하고 IBF 미들급 방어전을 치루며 결국 WBA벨트는 박탈당하게 된다.

그 뒤 WBA는 별도의 통합전 없이 골로프킨을 WBA 유일의 챔피언으로 인정했고, 2014년 6월 3일 WBA는 골로프킨을 '슈퍼' 챔피언으로 승격한다.

 

 

골로프킨이 K2 프로모션으로 이적한 이유는 이미 독일에서 몇년간의 커리어를 쌓았고, 가정도 독일에서 차렸기 때문에 유럽과 특히 독일에서 엄청난 흥행력을 가진 클리츠코형제의 도움으로 커리어를 이어 나가려는 생각이었지만,

골로프킨의 새로운 매니저인 톰 로플러는 골로프킨의 엄청난 가능성을 알아보고 과감하게 미국시장으로 골로프킨을 진출시킨다.

영어도 서투르고 SNS나 언론을 이용해 다른 선수를 도발하는 재주도 없는 골로프킨이었지만 때마침 골든보이 프로모션과의 다툼으로 새로운 메인 이벤터급 스타가 필요했던 HBO복싱의 푸쉬를 받아 단기간에 메인 이벤터의 자리로 올라선다.

(위키)

 

 

 

 

 

왼쪽이 골로프킨의 동생 막심 골로프킨과 다르게 외모가 상당히 한국적인면이 눈에 뛴다

전쟁으로 군인이었던 두 형 세르게이와 바딤을 잃었으며, 이란성 쌍둥이인 막심은 아마추어 복서였으나 현재 골로프킨의 훈련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돕고있다.

 막심 또한 카자흐스탄에서 형과 1, 2위를 다투는 복서였으며 결승전에서 3번 만났지만 3번 다 어머니의 결사반대로 시합은 성사되지 않았다고 한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예선 결승전에서도 둘은 만났으나 동생 막심이 양보하여 골로프킨은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다.

 

 

 

 

 

 

 

 

골로프킨 하이라이트에 항상 등장하는 명장면 KO인데 이장면이 골로프킨의 파이팅 성향을 아주 잘 드러내줍니다

다니엘길에게 라이트 카운터를 맞고도 그대로 자신이 라이트 카운터로 돌려주며 KO를 얻어낸 장면

상대에게 들어가면서 맞게되는 카운터에 위축되지않고 맷집으로 씹고 받은만큼 아니 받은것에 이자까지 더해서 돌려주는 상남자 슬러타입의 복서가 골로프킨입니다.

 

 

 

 

 

 

 

 

 

 

 

 

훅치고 라이트 어퍼

 

 

 

 

 

 

 

 

 

 

 

 

 

 

 

상대의 이마를 때려서 넉아웃을 시키는 황당무계한 장면. (펀치력이 어느정도란 말인지)

 

 

 

 

 

 

 

 

 

 

 

 

 

 

 

 

바디샷 앞손훅 툭툭 그러나 경기끝

 

 

 

 

 

 

 

 

 

 

 

 

 

 

 

 

 

다가간다 지른

 

 

 

 

 

 

 

 

 

 

 

 

 

라이트 스트레이트

 

 

 

 

 

 

 

 

 

 

 

 

훅 던진 라이트에 상대방은 고통의 소용돌이에..

 

골로프킨의 펀치는 특이한점이 강타자인 타이슨이나 조지포먼처럼 누가 볼때도 아 저거 맞으면 골로 가겠다라는 그런 살벌한 펀치류도 아닌듯한데 정작 상대들은 맞기만하면 픽픽 쓰러지고 맥을 못춘다는것.

테크닉적인면도 투박해보이고 대주는 경향도 있어보이지만 사실 테크닉이 안좋다면 절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기는 어렵기에 탄탄한 기본기에 테크닉이 받쳐주는 정통파복서로 보면 될것같습니다.

 

 

 

 

 

 

 

 

 

 

 

 

 

 

 

앞손의 위력이 저정도;

 

 

 

 

 

 

 

 

 

 

 

 

 

 

 

 

 

또 다시 이마를 때려서 넉다운시키는 장면

 

 

 

 

 

 

 

 

 

 

 

 

 

 

여기서도 상대가 골로프킨이 들어올때 맞받아치자 그걸 그대로 맞아주고도 더 들어가서 다운을 얻어내는 장면

 

 

 

 

 

 

 

 

 

 

 

 

 

 

바디샷 치고 사이드로 빠지는 상대에게 훅연타

 

 

 

 

 

 

 

 

 

 

 

 

 

말이 필요없는 파워

 

 

 

 

 

 

 

 

 

 

 

 

 

 

 

 

바디샷 한방으로 넉아웃 경기종료

 

 

 

 

 

 

 

 

 

 

 

 

 

 

잽 훅

 

 

 

 

 

 

 

 

 

 

 

 

 

 

 

어라? 분명 같이 맞았는데 왜 나만??

 

 

 

 

 

 

 

 

 

 

 

 

가공할 펀치력 쓰러진상대에게 다가가서 위로해주는 매너까지 겸비한 사나이

 

 

 

 

 

 

 

 

 

 

 

 

 

 

앞손 카운터 넉아웃

 

 

 

 

 

 

 

 

 

 

 

 

 

 

라이트훅 주포

 

 

 

 

 

 

 

 

 

 

 

 

 

 

 

 

이시다 노부히로를 링밖으로 넉아웃시키는 무시무시한 장면

 

 

현재 미들급에서 상대자체가 없기에 체급을 한체급 올려서 빅네임들과 경기를 하면 어떻겠냐는 의견들도 보이지만 골로프킨 자신은 메이웨더와 붙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하였습니다.

미들급에서 자신이 큰체구가 아니기에 슈퍼웰터급까지 내려서 메이웨더와 경기를 하고 싶다고 어필한 상황. 사실 메이웨더도 호야나 코토 카넬로같은 큰상대랑 붙었고 이겼던 선수이기에 골로프킨하고도 아예 매치가 안되는 상황은 아닌것 같은데

반면 메이웨더로서는 골로프킨이 매우 부담되는 상대이기에 은퇴직전 굳이 맞붙기보다는 다른 상대를 물색하는 분위기같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메이웨더와 골로프킨의 경기가 매우 보고싶습니다 메이웨더가 골로프킨마저 잡고 은퇴한다면 그간의 악평을 한번에 날려버리며 자신의커리어 마지막을 그야말로 화려하게 완벽하게 마무리할수 있지만 리스크가 걸려있다는점이 문제고

골로프킨은 자신이 있기에 무조건 메이웨더와 경기를 하고싶다는 입장일것입니다.

 

골로프킨은 한국계 복서이며 화끈한 선수이기에 앞으로도 많은 응원받았으면 좋겠네요

 

 

 

 

 

 

               

 

 

 

댓글 : 14 개
상대를 죄다 골로 보낸다는 골로프킨.

대전 상대들이 대결을 피하는 바람에 곤란하다던데 ㄷㄷㄷ
두유노우 김취?
짜르봄버펀치신가;;

핵꿀밤 한방에 걍 골로가네;;
이런 선수가 있었군요;

뭔가 강한 펀치가 아닌거 같은데;; 도대체 힘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ㄷㄷ;;
진짜 위에서 이마를 치는데 골로 가는거보면 파워가 장난이 아닌듯
메이웨더랑 붙으면 볼만하겠다.ㄷㄷㄷ
뭐지;;; 핵주먹처럼 보이는 느낌도 아닌데 상대가 다 나가떨어지네;; 메이웨더 49전 하고 은퇴한다던데 마지막 경기로 붙어주면 좋을듯
레프트 훅 다음 라이트 어퍼? 치는 장면은 밑에 글을 읽기 전까진 제대로 인식도 못했네요. ㄷㄷㄷ
메이웨더 떡실신 시켰으면 좋겠다. 고개 숙여 피하면 어퍼컷으로 이마를 까부숴서...
얼마나 아프면 방어전 안한다고 하는거여..
포옹 잘하는놈이랑 하면 잼날듯
와 그냥 픽픽이네 ㄷㄷ
코토와의 경기를 기대합니다
언재 매치될지 몰라도 이번에 매치된다면 재방송 봐야지 싶습니다.
저번 파퀴아오 메이웨더 경기는 솔직히 실망이라...
워...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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