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와우는 솔직히 신선한 게임은 아니었음2012.06.22 PM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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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있었지만 신선한 게임은 아니었음


그 신선하다는 것도 다른 게임에서는 이미 다 있던 것들인데;;


그걸 신선하다고 느끼는 사람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와우의 성공을 기존에 있던 시스템을 잘 어울리게 만들어서 상승효과를 보게 만든거지..
댓글 : 25 개
04년 초 오베의 와우는 충분히 신선했습니다만.....?
그게 신선한겁니다
당시에는 충격과 공포였는데..

에버퀘스트나 리니지, 울온, 바람의나라, 뮤, 라그하임 이것들하다가
와우 보니까 지렸음
당시에 PC방에서 ㅈㄹ같은 파업으로 와우안되서 안했지만
요즈음에 와서 혁신적으로 발전할 방향이 쉽게 나오겠음?
...
게임은 신선한게 중요한게 아니고 재미있는게 중요한거임...
신선과 재미는 종이 한장차이?
...
열라 혁신적이면 재미있다고 느낄수 있음...
하지만 혁신=재미는 아니듯...
게임의 존재이유는 재미지 새로움을 추구하는게 아님...
오베 때만 와우했지만, 그동안 수많은 게임들을 해왔어도 충분히 신선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신선.

물론 울티마 나 기타 북미게임을 즐기지 않아서 신선했을수도..
기존에 있던 시스템을 잘 어울리게 만들어서

▲ 이래서 신선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존나 충공깽이었는데;;

스토리텔링과 퀘스트 라는게 와우 이전에 제데로 되먹은게 있었나;;
북미게임을 여럿 즐겨봐서 그런지 저도 신선하지 않았습니다. 재미도 없었고
당시 거의 컬쳐쇼크 급이였는데 무신소리 ㅋ

클베하면서 질질싸고있었는데

와이번버스 타고 날라가고 있었는데 뒤에서 물소리 들리길레

돌아보니 뒤에있는 손님이 보고 질질싸는 소리였음 ㅋ

그리고 처음 통곡갔는데 진짜 레알 반지에제왕 모리아굴 친구들이랑 탐험하는 기분이였음!
와우 막 나왔을때 리니지2를 친구들이 해보자 그래서 했다가 일주일만에 때려치고 와우한번하고 푹 빠졌던. 다른 외산 온라인 게임을 못해봐서 그럴수도 있지만 유독 와우가 장수 할 수 있었던건 와우만의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이었겠죠. 근데 솔직히 확팩 나올때마다 실망이긴했음..
와우 오픈당시에 신선으로는 표현못할 컬쳐쇼크 아니었나
내 말은 잘 조합해서 존나 재미있는 게임은 만들었는데 신선함은 아니었다는거죠
와우가 벤치 마킹한게 다옥과 에버퀘스트 였거든요

한국에서는 리니지가 강세였었고 다옥이나 에버하던 사람들은 익숙했지만 한국 게임만 하던 사람들은 신선하게느꼈을듯

와우 출시전에 엔씨에서 내부보고서 만들었는데 한국 정서랑 안맞기 때문에 잘해봐야 중박이다라고 했죠
저도 마이피 주인장님 생각에 동감. 웅장한 스토리와 기존 시스템을 환상적으로 믹스해서 이뤄낸 결과물이지.
혁신이었다고 보기엔..

다른 이야기지만 최초나 혁신을 만들었다고 잘 나가고 팔리는건 아니죠.
지금의 세가처럼.........
온라인게임 혐오증을 앓고 있었는데 와우 오베때 해보고 싹 가셨음

진짜 충격과 공포였는데? 온라인게임이 지닐수 있는 요소를 모두 결합한 완벽한 게임이었음

당시에는 충분히.. 그정도로 신선했는데
블리자드가 원래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창조해낸다기 보다는 기존의 좋은것을 잘 조합하고 보강하는데 강하죠.
듄, c&c 에서 파생된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도 그렇고 기존 MMO게임을 잘 발전시킨 와우도 그렇고 말이죠.
  • 141
  • 2012/06/22 PM 10:43
와우 처음해보고 너무 신기해서 기절할뻔;;
  • spex
  • 2012/06/22 PM 10:43
솔까말 전 울온 했을때가 컬쳐쇼크였었음다
월드에 집짓고 배사다가 낚시하고 보물찾으러 다니고 마이닝하고 녹여서 무기, 갑옷 만들고
집무너지는거 기다렸다가 물건 털어가는거는 아직까지 기억남
리니지 하다가 다옥한 사람이 말하길 리니지시절은 템하나에 아웅다웅하고 유저들끼리 맨날 분쟁나고 했는데 다옥하니까 템도 막주고 혈맹 사람이 아님에도 같은 유저라고 주위에서 챙겨주고 문화적 충격을 먹었다고했죠 ㅋㅋㅋ
다옥이랑 에퀘 에쉬론즈콜 다 해봤는데도 와우는 쇼크였음.

당시 일부 다옥부심,애퀘부심 가진 사람들이 있었는데 와우가수직상승하면서 버로우탔었죠.

지금생각하면 비교할 가치도 없었음
신선하다 못해 살아 숨쉬었는데 그때 피방에서 와우하면서 질질 싸는 소리만 들렸음
  • BoA
  • 2012/06/22 PM 10:47
처음 오베때부터 호드를 했었는데 처음 타우렌을 봤을때의 기분이란 .......
공감입니다.
사실 와우는 다른 온라인 게임의 장점들을 모아놓은 게임이죠.
근데 저에게 정말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게임은 파판11... 진짜 지금까지도 그만한 명작을 못하고 있네요.
(요새 파판11은 변질됐죠... 파판14도 망했고...)
다른 게임(DAOC,EQ,AC)에 있었던 요소들을 워크래프트 분위기에 맞게 잘 합친거죠.
제가 알기론 다옥이나 에퀘를 먼저 접한 사람이 우리나라에선 소수여서 와우를 MMORPG의 선구자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거 같습니다. (저도 다옥이랑 에퀘 안해보고 와우를 접해서..)
그리고 워크래프트 세계관이라 입문장벽이 다른 북미MMORPG에 비해 낮았다는 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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