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킹덤 오브 헤븐은 역시 감독판을 봐야~!2014.11.30 PM 09:5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오늘 케이블에서 한 킹덤 오브 헤븐은 극장용이더군요
감독판보다 칼질을 30분 이상 더한 작품,,,

리들리 스콧은 발리안이 실제 인물 보다 너무 젊어서 빈정 상했고
제작사의 극장 런닝타임을 위한 편집이라는 무리한 칼질때문에 빈정 상했고,,,,


올랜도 볼룸의 연기가 나쁘진 않지만
실화속 발리안은 50세의 노중년에 중동인이었을거라는 역사학자들 추측이 대부분인데

티켓파워덕분에 30대 꽃미남 엘프가.....

멋진대사들이 많이 빠진 극장판은 내용이 이해가 잘 안가게 흘러가네요....

아직까지 의문인게
영화 마지막에 발리안과 시빌라가 말을 타고 향하는 곳이
리차드를 따라서 떠나는 원정길인지 아니면 그냥 엔딩 크레딧을 위한 멋진 앵글인지가 궁금하네요....



로빈후드를 봐도 글래디에이터를 보아도
킹덤오브 헤븐의 주인공은 러셀 크로우가 적격인데....

하다못해 극중의 배역에서 제레미 아이언스로 주인공 역활을 바꿔만 줬어도 좋았을 듯...
댓글 : 4 개
영화 마지막에 발리안과 시빌라가 말을 타고 향하는 곳이///


이제는 고향에서 조용히 살려는 데

십자군 원정가려는 사람들이 하도 귀찮게

원정길 같이 가자는 부탁을 해와서

그거 피하려고 아예 이사를 간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읽다보니 무릎을 탁 쳤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좋아하던 부인의 무덤가에서 폼잡고 새로운 여자와 떠나는 앵글은 그리 아름답지 않아서 다시 의문이 생기네요 ㅎㅎㅎㅎ
  • Pax
  • 2014/11/30 PM 10:22
살라딘 어전에서 일생일대의 협박이 인상적이었던 발리앙 경...
중동인이라는 게 역사학 주류 견해인가 보군요.

예루살렘 왕국 멸망후에도 가문 영지가 유지된 건 살라딘의 호의인가 했는데 그렇게도 볼 수가...
이영화는 가장 기억남는 대사가

"예루살렘은 무엇 입니까 ?"

"아무것도 아니네 ..........모든 것 이기도 하지"

이대사가 가장 기억남음 ..ㅎㅎㅎ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