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담배 피는 사람이 전부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2021.01.21 AM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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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쨰 저희 개인 사유지 쪽에서 담배 피는 사람 중에 단 한 명도 무단 투기 안하는 사람이 없네요.

 

역 근처라서 평소에 하도 담배 무단투기 하고 가는 사람이 많으니까 

안까지 들어와서 피고 있는 사람보면 담배꽁초 버리고 가지 말라고 말을 합니다.

 

안 그래도 담배꽁초 너무 많아서 한번 쓸 떄마다 대량으로 꽁초가 나오거든요.

 

 

여튼 그렇게 말해도 나중에 담배꽁초가 버려져있어요.

아예 건물 안쪽에 들어간 것도 아니고 거리 좀 떨어져있어도 제가 밖에 나와있는데도 버리고 갑니다.

 

전에도 어떤 사람이 버리고 가길래 다시 꽁초 주워다 돌려줬는데...

 

 

오늘도 다른 사람이지만 또 그러네요.

 

심지어 제가 바로 앞에 있는데도...

 

도리어 저한테 성질을 내던데 아침부터 참 어이가 없네요

 

 

댓글 : 31 개
아이고......
위치 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숨기 좋은 위치 이신가...
머리 많이 아프시겠네.... ㅜㅜ
네, 역 근처 1분 거리
안쪽으로 별로 크지않은 공터 입니다;;
남한테 피해가 가는걸 생각도 안하는 인간들이니 그런데서 담배를 꺼내드는거고
그런 인간들이니 꽁초라고 제대로 버리겠습니까.
뭐 일반화가 문제긴합니다만 최소한 제 경험으로는 제가 본 흡연자 95% 이상은 그런거 처리 잘 안하고 꽁초 바닥에 막 버리더군요.

한국만 그런줄 알았더만 캐나다 와서 봐도 솔직히 한국이나 별 차이 없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여기는 길빵도 심심찮게 보이니 더 나쁠수도 있겠네요.
길거리는 제 의식 밖이라서 알아차리지 못 했는데,
저랑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는 영역이라 느끼게 되네요.
일반화는 문제가 아님. 대부분 그런다면 그건 일반화해도 됨.
일반화 안 되는 걸 성급하게 일반화 하는 게 문제라는 거지.
90%이상 투기 아닌가요 길빵이나 안하면 양반
모든사람이 그렇다면 그건 시스템의 문제로 보셔야죠. 이건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합니다. 일단 깨끗이 주변을 정리하고 강력한 경고문구를 박아놓으세요.
네, 그래서 임시로 시판되고 있는 흡연금지 라는 문구가 적힌 플라스틱 판넬이 벽면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철로 된 펜스같은 문을 다는 것도 고려는 했었는데 있는데 금액대가 좀 되는 것 같아서 생각을 말았었네요^^;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봐야 하나...싶기도 하네요
뭔 시스템의 문제야. 마인드의 문제지...
그 마인드란게 시스템에 따라 변합니다. 사람이란게 원래 영악하고 환경적응적인 동물임
금연경고판은 소용이 없음.
우리 회사 옆건물에 금연이라고 현수막 걸어놨는데
그옆에 모여서 담배 피우고있음 ㅋㅋ
길거리 담배 피우는 사람 중에 꽁초 개인 재털이 가져다니면서 회수하는 사람 본적이 없음.
전회사 팀장님이 휴대용 재떨이 아니면 담배갑 2개 들고다니면서 하나를 재떨이 및 꽁초용으로 쓰시더라구요.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음..
... 미안하지만 전부 그럼 ... 심지어 인간은 좀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꼈던 사람들도 기본 패시브더만요 ...
  • ··
  • 2021/01/21 AM 09:52
혹시 구청에다가 민원은 넣어보셨나요?

영상촬영해서 민원 적극적으로 국민신문고에 민원 넣어 보세요.

꽁초 투기시 사유지 침해로 고소한다고 해보세요.
아니요, 구청까지는 생각이 닿지 못 했네요.
담배 핀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신고하는 건 불가능하고, 그렇게 투기하는 순간부터는 지하철 역으로 바로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신고 시점을 어떻게 해야할지 가늠이 안되네요.
  • ··
  • 2021/01/21 AM 10:12
아마 개인적로 일일이 고소 하기 힘드니.

새턴님 사유지 한곳을 집중적으로 촬영해서

국민신문고에 넣어보세요.

개인 대 개인 신고가 아닌...꽁초 버리는 구역에 대한 민원이요.

한두번으로는 안될겁니다

지속적으로 해야합니다.
아하,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일단 염두해두겠습니다.
개인재떨이 갖고 다니면 가오가 안사니까 마초색기덜
저희 건물 주차장에도 약간 후미진 공간이 있어 몰래 담배 피우고 꽁초 버리는 사람 많은데...
말로 뭐라고해봐야 알아들을 사람은 100에 한명 있을까 말까고...
그냥 나라도 좀 편할려면 꽁초 쓰레기통에 버릴수 있게 꽁초전용? 쓰레기통 하나 가져다 놓는게 좋더군요.
쓰레기통 하나 가져다두면 그래도 땅바닥에 잘 버리진 않더라구요...
말씀하신 방법도 생각해봤었는데 오히려 담배 피러오는 사람 수 자체가 늘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어차피 오는 걸 막을 수 없다면 그나마 그런 것도 고려해볼 수 있겠네요.
저도 할수없이 싸그리 울타리쳐서 못들어오게 만들어버렸습죠
저도 인생살면서 꽁초 수습 하는 흡연자 못봄
99%죠.
저도 담배 피우던 시절엔
꽁초를 무심결에 버리는 거 같아서
그냥 담배를 끊었습니다
전 꽁초 손에 들고 다니다가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아니면 담배갑에 꽁초 넣어서 다님.. 이런 사람 거의 못보긴 함.. ㅡ_ㅡ;;
  • Ezrit
  • 2021/01/21 AM 11:17
전부는 아니긴 하죠. 99프로가 그렇다는게 문제...;
인생 살면서 휴대용 재떨이 들고다니는 사람 딱 1명 밖에 못 봤습니다. 일본인 친구 -_-;
연초담배 피우다가 사람들한테 피해주기 싫어 전자담배로 바꾼지 한참 되었습니다.

연초담배 태울때도 웬만하면 골목 뒤로 가서 피우고 그랬었죠.

전자담배 피우니 좋은게 꽁초를 담배갑에 넣어도 냄새가 안납니다. 그래서 담배 핀 후

꼭 담배갑에 넣었다가 한꺼번에 버립니다.

내돈주고 사 피우면서 굳이 남한테 피해를 줄 필요도 없고 욕먹을 필요도 없잖아요.

조금만 배려하면 나도 좋고 남도 좋고 다 좋을수 있습니다.
저도 냄새, 재 때문에 전자담배로 바꿨죠 원래 제 성격이 제 흔적 남기는거 싫어해서 처리 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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