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마이피, 블로그에 대한 인식오류

마이피를 둘러보다가 몇몇 댓글을 봤더니

'자기 마이피에 자기가 글쓰는게 뭐가 문제냐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네요.

이런 분들이 생각하는 자기 마이피, 블로그는 자기 공간인데
자기 공간에서 자기 맘대로 하는게 뭐가 나쁘냐! 이런 식의 논리겠죠?


근데 자기 마이피에 자기가 글쓸때 '비공개'나 '선택하지않음' 글 쓰면 몰라도, 메인으로 올라오게 쓰는거면 공개게시판에 글쓰는거랑 마찬가집니다. (블로그라면 검색 비허용글로 써야되고요)

마이피를 일기장처럼 인식하시는거면, 그것도 다 비공개로 올려야 맞는 소리죠.


자기 방 벽 전부를 유리로 해놓고 안에서 똥을 싸든, 딸을 치든
통행인에게 그걸 보여서 불쾌감을 유발되는 행위면 하지말아야 되는게 당연하죠.

무슨 이런 당연한 소리를 글까지 남겨가며 써야되는지 우습네요

[마스터]

그런 말을 하는 놈들이 남의 싸이나 페북에 올라오는 사진들에 대해선 '남들 보라고 올린거니까 내 마음대로 보고, 수집하고 유포해도 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일 듯 하네요.

[Cawang]

내용중에 틀린말이 전혀 없네요...매우공감합니다:)

[니뒤에스파이]

마이피는 나만의 공간이야 다 나가줘

는 메인노출 이런느낌인가 ㅋㅋ

[흰곰총각]

남에게 피해가 간다면 진짜 자유가 아닌건데...저도 그렇게 잘 살지 못해 부끄럽군요...

[소행성B612호주민]

적어도 전체 공개가 되는 글이라면
한 번더 검토해 보고 올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전체공개를 했다는 것은,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이 본다는 뜻인데
어그로 댓글은 제외하고,
자기의 뜻과 댓글이 달려도 그것을 받아 들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야지로베님]

문제는 이중인 넘들이 많다는거

지가 올릴떈 난 아무한테도 피해 안줬는데 왜그러냐는둥..보빨러 쉴드 받으면서..
지글엔 정당성 부여하고

남이하면 어떻게 저런글을 올리냐면서 태클거는 거지같은 년이 있어서...

[머신로보 炎]

동의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비유가 인상적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