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 저것!] 기억해두고 싶은 말2013.05.08 AM 01:10
- 자신의 지식을 앞세워 상대의 '무지함'을 '무식함'으로 깔보는게 자신의 격을 높여주는 것이 아니다.
- 토론에서 가장 피해야 할것이 상대의건을 무시하거나 적대 하는 것.
힛갤에서 글 읽다가 발견한 기억하고 싶은 댓글
그리고
아래는 그 댓글 원본
어떤 지식이나 특정한 정보를 얻었을때 반문을 해보는것은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그 반문하는 어투가 무례하거나 지나치게 공격적이지 않다면 말입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가장 큰 잘못된 습관중 하나가 질문 혹은 반문을 잘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자신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의 말이나 다수의 의견에 반문하는 것을 굉장히 어렵게 생각하죠.
그 이유로는 크게 2가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는 자기보다 위에 있는 특히 교수님과 같은 권위자의 말이 틀리고 자신의 생각이 맞다는 생각 자체를 못하는것이고, 두번째가 자신의 반문이 틀렸을경우 타인들이 자신을 비웃꺼나 그러한 상황 자체를 창피해 하기 때문입니다.
주어진 정보나 지식을 바로 받아들이지 않고 반문해보는것은 그 주제에대한 더욱 깊은 이해와 그로부터 파생되는 또 다른 지식들을 얻을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인데도 말이죠.
그래서 간혹 조교로 수업을 하면서 질문을 하고 반문을 해보는것은 정말 중요하고 아무도 비웃지 않는다고 수차례 말하는데, 잘 모르면 그냥 아닥하고 있으라는 말을 보니 꼭 학생들만이 착각을 하고 있는것은 아닌것 같네요.
자신의 지식을 앞세워 상대의 무지함을 무식함으로 깔보는게 자신의 격을 높여주는것이 아닐텐데 말이죠.
어떤분이 관련 지식이 없다면 댓글 달지 말라던 글에 답을 하신 듯
댓글 : 0 개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