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저것!] 스포는 제목만 주의해줘도 대부분 해결된다고 봐요

스포일러는

제목만 주의해줘도 대부분 해결된다고 봐요

사람들이 대부분 알고 싶은 내용은

결과나 중요 이슈인데

그걸 보기도 전에 알게되버리면 싫을테니까요



지니어스 같은 프로그램은 영화와 다르게

본방송이 지나면 끝이죠

재방송이 있어도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다르지 않아요 결과를 스포일러 당하고 싶지 않은건 같으니까요



특정 주제만 다루는 게시판(예:지니어스만 다루는 게시판)에서는

본방송이 끝나면 스포일러 상관없이 토론 할 수 있다고 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사이트메인이나 신문기사들은 아직 보지 못한 사람들도 볼수 있다는거죠

(기본적으로 본방송이 끝났다고 모든사람들이 알거라 생각하는건 잘못된 일반화오류죠)



결국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일부러 스포일러 하고 떠들 필요는 없다는거죠

다만 의도치 않게 노출 될 수는 있는데

이런건 제목만 주의해도 대부분이 해결된다고 봐요



스포일러에 대한 제 생각을 주저리주저리 써봤지만

결국 강요할 수는 없죠.. 각박한 세상에 온정을 바랄 수 밖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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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이런 것 보단

본방을 보거나 내가 주의하는게 더 해결율이 높으니

그쪽으로 가야하는거군요

좋은 해결책이라 생각했는데 제 식견이 좁았던걸 알게되었네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오늘 여러가지 배워가네요

[타카토 요이치]

븅신같은 예능이 참 여러사람 뒤흔드네요

[글리젠 마스터]

기사는 제목을 고의로 못바꾸니 어쩔수 없다만은
폰으로 마이피 어플로 보시는 분들도 계시니까 마이피는 좀 주의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서퓨]

사람들의 반응이 더 민감한이유는
그것이 과연 '스포일러냐' 라는 개념의 정립인것 같습니다.
저는 서로간의 배려의 측면에선 글쓴님의 생각에 공감하지만
오히려 이것은 스포일러가 아니라는 쪽입니다.
정확히는 '리뷰'인것이죠.
리뷰가 일부 미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반감시키니
서로 좀 주의를 해주면 좋지 않겠냐.
라는 의견은 반감이 안서는데

스포일러좀 하지말아라 라고 의견을 내면
니가 안봐놓고 무슨 스포일러 타령이야? 이렇게 되는게 아닐까요?

아 다르고 어 다르듯이
스포일러라는 어감에는 공개자의 '과'가 포함되어 있고
리뷰라는 어감에는 공개자의 '과'는 없고 배려만 필요한 것이니까요.

저라면 이렇게 요구하겠습니다.

결과가 프로그램재미의 절반이 넘는 지니어스게임 같은 프로그램은
리뷰를 쓰더라도 조금 신중해주면 늦게 보는 이들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부탁드려요.

단언컨데, 누가 위의 의견에 뭐라고 하겠습니까?

[아마도_난]

그러게요.
그런데 루리웹에는 바로 범죄자취급하며
입에 담을수없는 욕을 하는 병.신들이 많으니까 문제죠.

[아다만타이트]

그렇군요 결국에는 비판엔 비판으로 돌아올뿐..
아 다르고 어 다르니.. 조심해야겠네요

[@Crash@]

계속 이렇게 말씀하시니 뭐 할 말이 없네요.

그냥 다음에는 꼭 본방 보시길 바랍니다.
이 말만 드립니다.

[레이나짜응]

사실 말입니다.
전혀해결될수없습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이름이 올라온 기사를 올릴거구요 100%입니다.
포탈이니 어딜가도 이름올라옵니다.
네이버 실시간 순위에도 올라오고 기사도올라오고 사방에서 올라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글을 올린다는건 사실 싸움밖에 되지않습니다.
왜냐하면 주인장님이 원하는 그런 배려는 일어날수 없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이 논쟁을 좋아하는사람은 기사를 올리는데 이름올라온기사만 올립니다.

결국 평행선을 달리는거죠.
개인적으로 전 스포가 아니라는쪽 사람입니다.
물론 이름이 올라오는건 가려줄수도있는데 알면서 올리는거군.. 싸움나겠네 라는 입장입니다.

[아다만타이트]

그렇군요
하나 배워가네요

[超女神信仰??-?]

기사 뜨는 거 안 봄? 이러는데

지니어스 볼 정도의 팬이 포탈 사이트 안 가죠

루리웹에는 왜 오냐 하면

솔까말 게임 사이트에 게임 방송 정보 보러도 오는데

게임 사이트에도 오지 말라는게 미친 소리임

기사에도 이름이 뜨니 나도 쓴다는데 니가 왜 개소리냐 하는데

ㅆㅂ 그럼 게임 사이트도 오지 말라는건 그냥 컴 쓰지 말라고 게임 하라는 건지...

[아다만타이트]

그렇게 방문하시는분들 때문에
이런 의견을 낸거지만
이 글의 댓글들을 보고 생각해보면
이런저런 사람들도 있으니 아쉬운 사람이 피하는게 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엔 같은 말이어도 제가 받아들이는게 달랐던거고
아쉬움을 느껴서 글쓴건데 현실과는 거리가 있었네요

[원자력장판]

자신의 의견을 통해서 모든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는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기때문에, 본인의 행동이 바뀌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즉 아무리 스포일러 주의해주세요 라고 써도 결국 스포일러 성 글들이 우수수 올라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방송 이후의 기사나 글들을 스포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만) 그럼 글쓴이 본인께서 좀 더 조심하는게 더 빠르다고 봐요.

전 글도 봤지만, 예전에도 한번 당하셨는데 이번에도 또 당하신건 안타까운데.. 그냥 본방을 꼭 보시던지, 혹은 사정상 못본다면 재방송이나 다운을 통해서 보기 전까지 루리웹을 안들어오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다만타이트]

그래야겠네요... 남을 바꿀 수 없으니 내가 바뀌어야 하는 거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서퓨]

전 그래도 주인장님이 자신의 의견을 표시하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제안한 것처럼 다른사람의 심정을 거스르지 않고도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언제나 있을터이고, 결과적으로 한명이라도 결과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아예 없어질수는 없다는 윗분들의 의견에 동의한다 치더라도
그런 작은 외침이 의미없게 되는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지금 정치가 어차피 망이고 촛불시위 해봐야 바뀌는게 없으니 그냥 안하겠다. 이런 논리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수의 의견
작은 목소리라도
저항을 무서워 하지 않고
하지만 최대한 효과를 내도록 장애요소를 제거하면서
계속 목소리를 내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의미없다고
이길수 없다고
자신의 작은 목소리를 내지 않는 사회라면
1000만돌파한 영화를 본사람으로서
스스로 부끄러워지기 때문입니다.

[아다만타이트]

좋은 소리 감사해요
좋게 말하는 화법부터 익히고 바꿔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서퓨]

꼭 좋은 화법을 익히고
상대를 내가 원하는 대로 바뀔수 있도록 설득하는 힘을 얻으셔서
배려해달라는 소리가 의미있어지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해주세요. 새벽 너무 늦었으니
얼른 주무시고요.
저도 프로즌 조조보러 잠깐 눈 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