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여] 회사 때문에 혼자 나와서 살려고 합니다2016.02.20 AM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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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 원룸 4500인데 큰방 바라는것도 아니고 햇빛 잘 들고 가깝기만하면되서
오늘 방 몇개를 보고 맘에 드는데를 찾았는데

막상 4500이라는 돈을 투자하면서 혼자 나와서 살아야하나 다시 고민하게 되네요;;
댓글 : 4 개
4500이 어디지역인가요??
서울시내쪽엔 4500짜리 거의없던데..6000줘도 코딱지만한데..
수원 입니다 ㅎㅎ
4500만원 요즘 금리 2.4%로 예금해도 이자가 100만원 입니다. 안정적인 펀드와 주식 운용하면 연 400만원 이상 수익률을 올릴수 있는 종자돈이기도 하구요..저도 아주대삼거리에 4500만원 전세 원룸에 살고 있지만 이걸 전세금으로 묶으니 다시 돈모으고 불리기까지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부모님집에서 출퇴근 가능하다면 가능하면 출가를 안하시길 추천합니다. 나오는 순간부터 부모님 집에 있던 생활비에서 기본 공과금 관리비+전기세+가스비만 연평균 80만원 정도 합니다. 냉난방비를 많이 쓴다면 더 오르겠죠..거기다 혼자살면 더 많이 사먹게 되서 식비지출도 늘고요..일단 월지출 필수 금액 작게 잡아도 70만원 이상 들어요..월세 안내는거 감안하고도 큰 금액입니다. 은행에 저축하면 얻을수 있는 이자 -100만원, 공과금 -80만원, 부모님집에 있을때보다 식비지출 연평균 -100만원 이상 추가 등..해서 나와서 들어가는 돈과 저축해서 굴릴수 있는 기회비용 상실까지 연..300만원...이상 안써도 되는 돈을 쓴다고 보시면 되요..물론 이거 알뜰하게 살았을 경우 말한겁니다.
  • saika
  • 2016/02/20 AM 01:19
사업소 옮긴 후 출퇴근길 편도 1시간 이상, 출근시간은 오전 일찍 퇴근시간은 헬조선스럽게 야근반복.
이대로가다간 죽을것같아서 방을 구했습니다. 그동안 모아둔 돈은 모조리 전세금으로 빨리고 빈털털이.

하지만, 좀 살 것 같네요. 편도 30분 이상 넘어가고, 출퇴근시간이 빡센 회사면 돈모으기 전에 몸 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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