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잡소리 ] 저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응원하는 사람입니다.2013.11.26 AM 10:49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382&article_id=0000149470

위 기사를 보면서 참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네요.
기자가 인유를 싫어하는 건지 선수를 위하는 건지 의도는 알 수 없지만

두 선수가 한국축구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2002년 4강 신화의 주역이니까요.

당시 김남일 선수는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였으며 설기현 선수는 16강 이탈리아전 극적 동점골의 주인공.

지난 시즌에 팀에 합류해 2시즌동안 인유에 끼친 플러스 요인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죠.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나이가 나이인 만큼 기량이 전성기에 비해 많은 쇠퇴가 있습니다.
이건 사람인 이상 어쩔 수 없는거죠.

구단과 선수의 입장차이는 하락세의 선수들이지만 고액의 연봉을 원한다는 점에 있겠죠.

두 선수의 연봉은 케클에서도 상위권에 속 할 겁니다.
문제는 인천이 그 연봉을 맞춰 줄 여력이 되냐는 점인데.

안됩니다.

이건 확실하죠.

인천 구단이 그럴 여력이 된다고 하더라고 구단운영 1, 2년 하고 말 것도 아니고
두 선수의 연봉이면 어린선수 10명도 키울 수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
구단 입장에서는 고액의 베테랑보다 어린 선수 육성을 원하겠죠...

물론 두 선수의 입장에서 보면 그렇지도 않을 겁니다.

2005년에 반짝하고 중하위권에 머물던 팀을 중상위권으로 올리는데 큰 힘이 되어 준 것은 사실이니까요.

인유가 돈만 많거나 두 선수가 팀 사정에 맞는 연봉을 요구하면 문제 될 게 없는데 말이죠...

기자가 토사구팽이니 레전드를 이딴식으로? 라느니 따위의 표현을 하길래 답답한 마음에
주절주절하여서 두서가 없는 글이 되었네요...

에휴...
댓글 : 12 개
팽 개쩌네 와

그렇게 홍보용으로 써먹어놓고 개놈들
올해들어 인유를 응원하던 팬입니다. 우리 애기(4)도 이천수, 김남일, 설기현을 알아요. 여러 문제가 있겠지만 두 선수가 없는 인유는 많은 팬을 잃을 것 같네요. 저희 마눌님과 장모님도 '이제 아는 선수가 별로 없어서..'라는데. 여성팬들에게는 이게 현실
사실 저도 주전급으로 자주 나오는 13~4명 외엔 몰라요...
그래도 내가 사는 도시를 연고로 하는 팀이라 응원합니다 ㅎㅎ
국내 축구계의 씁쓸한 현실...
저도 인유팬으로 말하자면..기사가참 악질적으로 쓴것같음..
시민구단이 기업구단도 아닌이상 고액연봉선수를 장기간 잡을수없고.
써먹고 팽했다는 소리는 일단 계약기간은 준수하였습니다.프로에서 계약기간 끝난고 안잡는다고 뭐라고하면안되지요. 두선수 다 잡으면 좋치만 여건이 안되는걸 어쩌란말인지...돈이 솟아나는것도아니고..필요한선수들인데 못잡는 현실도 생각해주십시요.
굳이 저런식으로 했을까가 의문이라는거죠
좋게 좋게 끝내면 되는것을

누가봐도 팽치는걸로 보이는데...
그러니까요... 인천에 뭐 안좋은 감정있는 기자인지...

청오리님 // 계약기간 준수했고 몸값을 감당하기 어려워서 재계약을 못하는게
팽치는건가요...?
가뜩이나 돈이 없는데 저 선수들을 어떻게 잡어...'ㅡ';; 에휴..
안타까워요..ㅠㅠ
돈없는 구단의 슬픔 ㅜㅡ
돈이 뭔지...ㅠㅠ
  • Gray
  • 2013/11/26 AM 11:23
전 전남팬인데요. 저희도 그런식으로 많은 노장들을 잃었고...

그게 지금 성적이 된겁니다 ㅠㅠ 노장은 필요해요 특히 각 포지션을 이끌어줄 사람이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