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잡소리 ] 으앙 내 곧휴 얼어쥬금 ㅠㅠ2013.12.23 PM 06:31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오늘도 하루종일 운전하고 돌아다니면서 휴게소에 들러서
저녁을 먹고 있었는데 밥을 다먹고 물을 마시던 도중
왠 꼬마가 식당안을 뛰어다니다가 부딪혔습니다.

당연히 물은 쏟아졌고(으앙 내 바지&곧휴 젖음...)
넘어진 아이를 일으켜주면서 식당같은데서 뛰면 안된다고
뛰다가 이렇게 부딪히면 너도 다치고 다른 사람한테도
피해주잖느냐고 약간 혼을 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의 어머니로 보이는 분이 오더니
아저씨가 뭔데 우리애를 혼내냐고 화를 내네요...

애가 뛰다가 부딪힌거 못봤냐 내 옷 다 젖은거 안보이냐니까
젖은거야 말리면 되지 왜 애 기죽이냐고...

아 놔 개념을 파푸아뉴기니로 유학을 보냈나...

저도 빡쳐서 말 싸움 하던중에 남편이 오더니
사과하고 아줌마랑 애를 데려가네요...
그 와중에도 아줌마는 남편한테 왜 사과하냐고
궁시렁궁시렁...

냅킨으로 젖은거 닦고 흡연구역에서 담배피고있는데...
곧휴가 얼 것 같아요... 아... 얼른 차타고 히터켜야지...
댓글 : 11 개
저런 미친년...
똘아이네 그따구니까 애가 그따구지...인간쓰레귀...기를 죽이는 지 됨됨이인지 쯧.
저런 엄마 밑에서 애가 참 좋은거 배우겠네요-.-;;;
저런 미친년
저렇게 되도않게 감싸주니까 애가 사회성이고 뭐고 못배우고 자라죠...

그나마 아빠는 기본적인 상식은 있는분 같아서 다행이네요

곧휴건조 잘하세요
-_-; 진짜 저런 사람이 있었다니..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 근데 어느 순간 강하다는 게 달라진 개한민국의 엄마들..,
아직 엄마로서의 자질이 부족해 보이네요. 무조건 감싼다고 좋은게 아닌데..
요즘 아이들은 부모들밖에 못혼내는데 부모들이 잘 가르쳐야지
개념이 없는 엄마네요
그나마 남편이라도 제대로 되서 다행이었네요

예전에 어떤 우스갯소리에서 이런상황에서 애엄마가 왜 남의자식 기죽이냐고 다그치니

어떤 할머니가 그애엄마한테 그러는 당신은 왜 내자식 기죽이냐고 다그치니 바로 버로우했다는 얘기도 본거 같네요 ㅋㅋ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