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127시간! 꽤 재밌네요..2012.06.09 PM 11:41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무료한 주말을 보내다가 재미있는 영화가 없나 싶어서
뒤적거리다가 127시간 이라는 영화가 눈에 띄어 보고 왔습니다.

내용이라면 혼자서 오지 계곡에 여행을 간 남자가 사고를 당해서 127시간을
생존한다는 뻔 한 이야기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인지라 시작부터 끝까지 잔잔하다 못해
자칫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지루하다고도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상당히 괜찮게 다가오네요.
영상 구성이나 음악, 배우도 멋지구요.

요즘엔 스케일 큰 블록버스터들만 나와서 접하게 되다보니
오히려 이런 영화가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한번 쯤 볼만한 영화인 것 같네요. =_+ㅋ




댓글 : 9 개
팔 자를때.. 아으 ㅠㅠㅠㅠ
꽤~가 아니라 정말 재밌죠 ㅎ
아.. 저도 이거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ㅋㅋ
진짜 이거 보면서 물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지요.
근데 이거 볼 때 치킨하고 맥주랑 과자랑 먹으면서 봐서..ㅋㅋㅋㅋㅋㅋ;;;
실화에서는 팔을 자를때

커터칼로 잘랐다고 하던데....
신경끊는 장면에서 으끄끄끄끄끄끄그그ㅡ.....!!!!!!!!
군대에서 공휴일에 보여준 영화....
나멜리아// 저도 아으으읅흐륽흐을ㅇㄱㄹㄴㅇ
dadada1// 영화평은 극과 극이 많더라구요 ㅎ
Fire Emblem// 중반부 이후까지 먹고 계셨다면 ㄷㄷ
Coma Breed// 커....터 라구요...? -ㅠ- 우어어어얽
러미크// 저도 그 장면이 제일 충격이었어요 ㄷㄷ 마취안하고 스스로 팔을 자르다니.....꾸옭!
친구가 구해놓은걸
이게 뭐야 하고 켰다가
앞부분만 본다는게 끝가지 다봤던 영화네요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
그 상황에서 겪는 감정들이 잘 표현되엇다는 느낌이더군요
실제 주인공이 참 대단하다 느꼈네요
팔의 신경 자르던 부분에서는
저도 같이 움츠렸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팔을 자른다고요? 못보겠다... ㅎㄷㄷ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