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친구 한놈이 있습니다2013.04.13 PM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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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밤에 만나자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만날때는 만나지만 거절도 엄청하죠

그러면 이놈은 맨날보는것도 아닌데 존나 거절한다고 뭐라고 합니다

맨날 싫다고해, 좋다는 날이 언제냐 등등


참고로 이놈이 밤에 만나자고 하는 이유는

그놈이 벌써 약속이 있어서 낮에는 그 사람과 놀고 집에 들어가기 싫고 심심하다고 만나자고 연락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만날꺼면 미리미리 말좀해라 개눔아 라고하는데... 저번에 하는 말이

그러면 몇일안에 보자고 연락한다? 이거였고....... 이 말하자마자 다음 날 또 밤에 연락하더군요

.................. ㅡㅡ 전 그전날 밤샘해서 또 안만남 [역시 또 들려오는 징징거림]


그리고 오늘 또 만나자~ 카톡이 약 1시간 전에 오더군요

하지만 전 오늘 내일 이미 약속이 있고 안된다고 함

부를때마다 싫다네 라고 답장이 오더군요


개눔..........
댓글 : 9 개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친구데 좀 만나주시지..

그렇게 친구분이 만나고 싶어하는데 말이죠.

짧게라도 만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장난 삼아 됐냐? 하고

간단히 한잔하고 시원하게 보내 주는 것도 한번

할 때가 된거 같아요.
똑같이 해주세요. 아침이나 낮에 만나자고 하세요(친구분 약속있을때)

그리고, 그걸 모아서 말하는 겁니다. 왜이리 거절하냐고

한두번 듣다보면 뭔가 깨닫겠죠.
부럽당....
그래도 전 그렇게 귀찮게 부르는 친구가있는게 부럽군요ㅋ
고스트스테이션//짦게가 최소 3시간 만난지 1주일도 안지났으요 동네친구긴 하지만... 위에 쓴데로 저놈 놀거 다 놀고 집에가기 아쉬워서 만나자고 하는거라

Sandwitch//ㄴㄴ 낮에 만나자고 하면 이놈 새벽3시에도 나 이제 끝남 만나자 이러는놈

홍철오니//읭?
뒤를노려라//허허허;;
전 그게 좋던데

대부분 저렇게 부르면 나가는 편입니다.

특히 단 둘이 보자고 할때.


단순히 "지 심심해서 부르는가보다" 할수잇는데

바꿔서 생각하면 "나심심할떄 언제든지 부를수있는사람"이 생기는거니까요



만약 나중에 자기는 안나오면 버려요
님이 친구분 불러서 안나온다고 튕기거나 하면 버리세요
사정때문에 안나오는거 가지고 뭐라 하는건 좀 그러네요...
오고 가면 괜찮은데 일방 통행은 좋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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