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책비추]양자역학의법칙(수학으로배우는)

양자 역학 좀 배워보려고 좀 쉽고 설명 잘 된 책 찾다가 골라서 낭패보는책..

책의 절반이 딴소리 하고 있고 나머지도 상당히 기초적이고 결국엔 공식나열임

공식 나열인데 그냥 주저리 주저리 재밌으라고 노가리깐거 말곤 없음..

그도 그럴것이 원제목이 양자역학의 모험 인가 그랬는데

한국에 역자놈이 수학으로배우는 양자역학의법칙이라고 무슨 양자역학 총론 처럼 제목 붙여서

요즘 기레기들 처럼 제목 낚시질임..

책은 4만원이나 하고 내용은 12000원 수준도 안됨 그냥 노가리가 너무 많음..


뭐 여튼 양자역학 공부하고 싶으면 그냥 그리피스 양자역학 사는게 나음

[화장실매니아]

책 사기 전에 다 읽어볼거 아니면 지뢰 밟는건 어쩔 수 없는거인듯;;
게다가 잘 아는분야도 아니고.. 모르는 분야의 책이고 추천서적같은거 없이
그냥 가서 사는거면;;
저도 그렇게 몇몇 책들이 받침따위로 썩어갑니다..

[Titus Pullo]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3권이 양자역학인데 이 책은 어떤가요?
파인만이 워낙 쉽고 명쾌하게 잘 설명하는 걸로 유명해서 이 책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이끼。]

그것도 읽어봤는데요 파인만 1,2권은 좋은데 3권은 성적 잘 받기 위해선 별로인것 같아요 읽으면 전반적인 양자역학의 흐름이나 원리는 이해 잘 되게 해놨고 여러 실험을 토대로 설명했지만 문제나 수식적임 부분은 없다시피해서 개념 이해로는 좋더라구요

[Gradient]

양자역학은 기본적으로 헤밀토니안 메커니즘을 가지고 만듭니다. 요 헤밀토니안을 1차 양자화 해서 만든게 흔히 배우는 양자역학입니다. 하지만 파인만이 얘기하는 양자역학은 이 1차 양자화를 한 상태에서 각 장(field)들을 푸리에 시리즈를 이용해 한번 더 양자화를 합니다. 이를 2차 양자화라고 하고 이런 이론을 양자 장 이론이라고 합니다. 이런 양자 장 이론은 더이상 해밀토니안에 국한되지 않고 라그란지안을 이용한 포뮬레이션이 가능해집니다. 아마 이부분이 3권에 간략히 설명이 되어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학부수준의 지식을 원한다면 좀 고등 수학과 물리 지식이 필요해서 이해하기는 조금 난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