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안철수가 출마 아직 안하는 이유 진지진지글

1. 솔직히 안철수라는 사람 아직까지 우리 할머니는 모를걸요 뭐 투표하러 가시진 않겠지만

저희 엄마도 박원순과 합세해서 대선 어쩌고 할때 누군지 처음 알았다고 하시고

여태 20~30번정도 애매한 말 한건 그런 인지도 올리기 측면의 경향이 있죠


2. 지지율 조사에서 솔직히 안철수가 박근혜보다 낮아요 제가 여러번 봤지만

문재인을 이긴적은 많아도 박근혜를 이긴적은 못 봤어요 이런 사실을 당연히 철수 형님도 아실거고

1번과 비슷한 이유로 정치판을 흔들때마다 지지율이 상승했습니다. 꾸준히


3. 대선이란게 저번 2007년만 해도 12명인가? 너무 많아요!!

투표를 하려면 누가 뭐할건지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되는데 이건 뭐 이름 외우기도 벅차요

이건 좀 확대해석 일 수도 있겠는데 계속 고민하고 흔드는건 대선 뭐 한두푼 드는 것도 아닌데

대선은 신중하게 나오고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결론. 안철수의생각이란 책을 보면 뭐 정말 대단한 사람이고 좀 위인전스런 느낌이 납니다. 근데 살아있으니까 좌절감도 좀 느껴지고... 거기에서 안철수가 원했던건 국민의 반응이라고 합니다. 책내서 책도 팔고 반응도 보고 그렇겠죠 뭐 ..
인터뷰에서도 이렇게까지 팔릴줄(뜨거운 반응을 보여줄줄) 몰랐다.

문재인 지지선언 바라는 사람도 계시는데 절대 안할겁니다 아마 ..

[ㅋㅅㅋV]

제 생각으론 왠만하면 안철수 교수님 이번 대선에 출마 안하셨으면 싶습니다. 일단 '안철수'라는 이름이 한 기업의 ceo로써 그리고 교수로써의 이름만 알려졌지 (그것도 2~40대에게만) '정치가' 안철수론 알려지지 않아서 정치에 대한 능력은 고려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또, 안철수 교수님의 사고가 정의롭고 곧지만 일반적인 시민들의 의식과는 약간은 유리화된 면도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제2의 노무현 대통령님이 될 것 같아 불안 하기도 하구요. 안철수 교수님 같은 사람을 일찍 올려 보내는 건 더이상 겪고 싶지 않습니다.

[장동건™]

문재인 지지선언 바라는 사람도 계시는데 절대 안할겁니다 아마 ..
ㄴ 이부분은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憂鬱狂鳥居月]

지난 서울 보궐 선거때 안철수. 이름 때문에 난리를 난걸 못 보셨나요???

존재감 하나로 완전 축재분위기였는데...

[흐하흐하]

지지 선언은 그닥 극적이지 않아서 흥행에 큰 도움은 안될거 같구요( 선출에는 반드시 쇼가 필요 하니까요)
경선 붙어서 민주당 대표가 이기는게 가장 극적이겠죠. 그것도 너무 큰차이 안나게..

실리적으로 생각해도 그게 가장 박근혜씨를 이기기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안철수씨는 중도표 판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거니 아예 안나오면 박근혜씨 이기기 힘들거 같네요. 중도표는 여론에 크게 좌지우지 되니까요.

[란데님]

저도 안철수 교수는 지금처럼 영향을 주고 지지선언함으로써 정치판에 좋은 영향으로 남아있다가 만약 나오더라도 다음에, 이번 대통령이 좀 정상화시킨 다음에 안철수 교수의 좋은 생각을 펼치는게 좋아보입니다.

[치킨1]

지지율조사에서 몇 번 이긴적 있습니다....
오히려 초반엔 안풍이 박근혜 압도 했죠..

[이끼。]

다음 대선때는 박원순 시장님이 출마하지 않으실까요?

[슈이츠]

문재인이 당선되서 싹 밀어버리고 다음대선에 안교수 등장해서 다시 나라 다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전..ㅎㅎ

[랑시]

안철수도 정치계에 들어서면 똑같겠지 뭐. 라는 말을 들었네요 ㅠ
근데 김구가 한 일을 생각해보면 정말 꼭 나가야 합니다.
일단 도전이라도 해봐야지 안 될 거라고 생각하고 안 나가버리면 뭐가 됩니까 정말.

[nihil1]

안철수의 전략이죠
뭔가 있나싶네요.
사람속을 모를때가 가장 무서운 법이죠
전 나가든 안나가든 안철수 존재만으로 기대합니다.

[blueskycomplex]

정치력 평가는 애초에 할 필요가 없을거같다는게 제 의견. 현재까지의 자기 위치에서 해온 일과 마인드. 그리고 능력만 보면 된다고 봅니다. 정치 잘해왔다는 평가 들은분들 있나요?
노통시절 인사를 보고 현 여당, 자칭 보수들께서 쟤네들은 정치 아마츄어라 아무것도 못할거다라고 했지만 자칭 프로인 그분들이 자리 다시 꿰찬 지금;;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