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나이 먹음에 따른 시간적 여유와 하고 싶은 일의 반비례 관계

20대 초반에 온라인 게임에 한창 빠져서 살 때는..

시간은 엄청 널널한데 따분하고.. 휴학 하면서 놀던 시기라서 일도 안 하고 그랬는데..

현재 30대.

돈보다 시간이 더 절실하게 느껴지네요.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시간이 부족해서 다 할 수 없어요.

늦깍이 유학생활.. 학부 졸업하는 시점인데..

여행도 더 다니고 싶고,
책도 더 읽고 싶고,
게임도 물론 더 하고 싶고,
보고 싶은 영화도 많고..

나이가 들수록 책임이 생겨서 그런건지.. 뭐 이 자체가 크게 나쁘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그래도 시간의 압박을 느낀다는 점에서 극심한 후회는 아니여도 살짝 아쉬운 기분이 드네요.

아! 그리고 운동 좀 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