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 결국엔 뉴욕에 통행금지령이..2016.01.24 AM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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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그래도 날씨가 괜찮은줄 알았는데,
현재 적설량이 시간당 1~3인치라네요..(약 3~8센치)
그래서 오후 2시반을 기점으로 추후통보가 있기 전까지 뉴욕시는 통행금지..(위반시에는 벌금 및 체포 가능성까지)

버스는 정오에 이미 서비스가 중단되었고,
지상으로 다니는 전철이나 기차는 비상시를 대비해서 4시에 닫는다 그러네요.

시장 데 블라시오가 회견하는거 보는데, 지금 눈 내리는게 장난 아니긴 한가 봅니다.
댓글 : 15 개
미국에서 통행금지 같은거는 진짜 첨보네요 ㅋㅋㅋ 방금전에 눈 온이후로 세번째 치우러 갔는데

체력이 너무 딸려서 힘드네요 ㅠ,ㅠ 제가 미국 온지 14년째 되었는데 체감상으로는 최악의 눈사태네요.

예전에도 비스무리하게 있긴 했는데 제가 이렇게 열심히 치운적은 처음이라서 그런지 ㅋㅋㅋ
뉴욕시는 2012년에 샌디때 너무 안일하게 대응했어서.. 호들갑인거 같지만 시 자체에서 통행금지령 내린게, 제설차량 다니는데 방해된다 그래서요.
보통 눈 치우는게 전날밤 쌓인거 치우고 끝이긴 하죠.. 그런데 이번 블리자드는 낮에도 계속해서 오고 있으니;;; 버지니아쪽이라고 하셨나요? 정말 이례적인 블리자드라고 하던데..ㄷㄷ
와 눈이라니부럽네요. 여기 LA는 반팔 반바지 입고다니는 사람도 있던데ㅠ.ㅜ
la야 일교차가 워낙 심하니.. 통행금지령이 내릴 정도면 이미 부러울 차원의 얘기가 아니죠
전 여름날씨를 더 좋아해서.. LA 부럽던데 ㅠㅠ
서북부는 1월초에 눈온거 빼고는 지겹게 비만 옵니다... 그래도 춥지는 않으니 다행이죠
15년 넘게 뉴욕주 북부/뉴욕시 살았지만.. 서부에서 1년만 살아보고 싶습니다 ㅠㅠ
눈 치우는거 쉽지 않아서요....
버지니아 거주중인데 노답입니다.
그러게요.. 버지니아랑 워싱턴DC쪽이 타격이 더 크다고 들었네요..
뉴스에서 보긴했지만 정말 엄청난가 보네요. 눈이 너무 와서 큰일이긴한데 한편으로는 저정도 눈이 온다는게 부럽습니다. 중서부 쪽은 찔끔찔끔 쌓이던데.. --
평일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어차피 나갈 일이 없고 집에서 쉬는 주말엔 제가 득 보는게 없어서 ㅠㅠ
먹을거리 재워놓지 않은 사람은 정말 큰일이겠네요.
폭설이 얼마나 지속 될련지 모르겠는데..
저는 그래도 다행히 라면/파스타/햇반은 평소에 쟁여놓은게 있어서..ㅎㅎ
25일 낮 비행기인데도 취소되어서 한달 더 있내요 저는 ㅋㅋ
헐 월요일 비행기인데도 취소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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