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 바알못 인알못은 조용히 있어야지..2016.03.14 AM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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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도 인공지능 원리도 전혀 알지 못합니다만...바깥에 가는 곳마다 하도 떠들어대니 피곤하네요...-_-;;

심지어 어른들도 기계가 인류를 지배하고 어쩌고.. 대화가 하도 종말론적 분위기로 새길래 기분이 영 아니라서 바둑이란 종목의 특성이 어떻고, 인공지능이란게 컨트롤 범위를 어떻게 인식하고 어느정도까지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는거니깐.. 어쩌면 절대적으로 기계가 이런 게임에서 이기는건 아직 우리 세대에선 보기 힘들거라고 하니깐 니가 뭘 아냐고 까이고 ㅋㅋㅋ

최근 게임도 못했으니 겜알못이라고 부르는건 괜찮다. 하지만 나를 겜알못이라고 놀리는건 참을 수 없다!

하.. 자격증 시험이랑 실습 때문에 쿠크다스 멘탈이라 미치겠는데, 겜알못이라 까인건 정말 치명적ㅋㅋㅋㅋㅋ

암튼 빨리 다른 이슈로 좀 넘어갔으면 하는 요즘이네요......

To 제 주위 사람들..그냥 다른 의견이 있으면 다른 의견이 있다고 해줘요, 왜 그렇게 잡아먹지를 못해서 안달들이신지 ㅜㅜ 페북에 이거 썼다간 완벽한 어그로글이 될거 같고 에휴
댓글 : 11 개
미국에 계시는줄 알았는데 어른들이 기계 인류 하는 것을 듣는 것을 보니 한국에 와 계시는중인걸로 해석하겠습니다.

어르신들 그냥 그런 말씀하게 냅두세요. 순수함이 느껴져서 보기 재밌지 않나요?
뉴욕 플러싱.. 한인 동네라서 그렇습니다.
글쎄요, 순수함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런 생각보다는 왜 내가 겜알못이라고 까여야하나는 생각이 그 당시에는 지배적이었어서..ㅋㅋㅋㅋ
어르신들 자기 맘에 안 들면 얼토당토 없는 이유 붙여서 욕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이 유치해져요. ㅋㅋㅋ

한인 동네... 거기는 국밥 같은거 잘 먹을 수 있을텐데... 순대국도 있을 것 같군요.
24시간 순대국밥집이 있긴 합니다 ㅎㅎ
입맛에 많이 관대한 편인 저로서는 괜찮은데, 아무래도 한국에서 먹던 그 맛이 아니라는 평들이 지배적이지만요..
한국에 먹던 맛이 아니어도 괜찮으니 순대랑 들깨가루 좀 먹고 싶군요. 3년 넘게 못 먹으니 아주 심란합니다.

감자탕집은 없나요? 왠지 감자탕은 잘 될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간판에 감자탕집이라고 적혀있는 집은 하나 있고.. 감자탕 파는 한식집들 꽤 됩니다.
곱창, 막창, 게장, 홍어 같은 특징이 강한거 외엔 웬만한 한국음식은 먹을 수 있습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ㅠㅠ ㅋㅋ
저는 한국이나 미국 다른 지역에 있을 때도 햄버거, 피자, 치킨, 중국음식을 찾았어서.. 다른 사람들만큼 간절하지는 않나봅니다; 육개장, 제육볶음, 순두부찌개 같은건 좋아하는데 세계 다른 나라 한식집 가면 기본적으로 있는 메뉴이고..ㅎㅎ
뉴욕에 오시면 대접해드리고 싶네요.
불과 5분 거리도 안 되는 한식집에서도 육개장, 제육볶음, 순두부찌개를 팔긴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맛이 인스턴트라는 것. 그리고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더군요. 그렇다고 양도 많은게 아님.

그래도 한인 동네에서 파는 한식은 맛이 조금 낫겠죠. 메뉴도 훨씬 다양하고. 전 그게 부럽더군요. ㅎㅎ

오오.. 대접해주시면 정말 고맙죠.
이제 한 일주일 있으면 사람들 뇌리에서 사라지겠죠
네 그렇긴 하겠는데..
제가 성향이 여유가 있는건지, 이런 큰 주제가 거론될 때마다 마냥 빨리빨리 지나가는게 한편으론 아쉽다는 느낌도 들고..
토론했던 내용이 가볍게 아무렇지 않은듯 지나가는게 아쉬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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