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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HOP - 아점으로 먹은 팬케익과 오믈렛2016.04.13 AM 01:49
뉴욕주 업스테이트에선 없어서 못 가봤고..
롱아일랜드 쪽으로 와서 대학 기숙사 생활할때 처음 접해본 IHOP (International House of Pancake) 입니다.
팬케익, 크레페, 오믈렛이 이 집의 메인 메뉴이고, 다이너처럼 샐러드나 샌드위치, 스테이크 같은 식사류도 파는 집입니다.
특출나게 맛있어서 간다는 느낌보다는, 전 가끔 땡길 때 일탈하는 기분으로 가는 편이네요.
오믈렛을 시키면 팬케익이 같이 나옵니다. 해쉬 브라운이나 다른걸 시킬 수도 있지만 팬케익이 왠지 모르게 땡기는 날이라 팬케익으로 시켰네요.
4가지 종류의 시럽이 있습니다. 전 오리지날 메이플 시럽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오믈렛은 치킨 파히타 오믈렛. 가생이에 같이 나온 하얀건 사워 크림입니다. 특별히 맛난건 아니지만 살짝 느껴지는 시큼함에 중남미 요리에 자주 같이 나오죠.
파스타도 그렇고 이런 요리의 고민은.. 먹기 시작하면 비주얼이 망가진다는 점 ㅋㅋㅋㅋ 보통 사진이야 먹기 전에들 찍으니 생각도 안 하고 지나가지만, 먹다가 괜히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먹으면서 드는 생각은.. 확실히 저는 양식이 체질에 맞나 봅니다. 한국에 있으면서도 가끔 이런 기름진 요리를 찾았으니.
근데 하도 뉴욕에 오래 있다보니 한식도 양식도 둘다 먹어야 살거 같은건 함정. 둘중 하나라도 없는 지역에 이제 가면은...ㅋㅋㅋ
댓글 : 2 개
- 방구석 정셰프
- 2016/04/13 AM 02:26
오믈렛인데 왠 타코라이스 비주얼이 나왔나 했더니...ㅎ
멕시칸 스타일 오믈렛이군요. 푸짐하니 맛있겠네요.
멕시칸 스타일 오믈렛이군요. 푸짐하니 맛있겠네요.
- 최후의수
- 2016/04/13 AM 02:50
넵. 살사에, 치킨 파히타에, 추가 주문한 아보카도까지 ㅎㅎ 제가 중남미 스타일을 많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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