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 메리 크리스마스 되시길2016.12.25 AM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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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아직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뉴욕은 올해도 작년처럼 많이 따뜻해서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군요.. 지난주 일요일엔 첫눈이 내렸는데 ㅋㅋㅋ

 

올해는.. 미국 공립학교에서 교사 될려고 자격증 시험 준비하고, 교생 실습 하고, 대학생활 하고 다같이 동시에 하는게 쉽지 않았네요.

 

실습이 끝나니깐 이제서야 지나온 길이라던가 주변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교생실습 생활 자체보다는 수업 준비하는거라던가 가르치는 일에 있어서의 막연함? 불안함? 그런걸로 마음의 부담이 컸던 것 같습니다.

 

비록 집 나와서 혼자 유학생활 하다보니 어디 크게 비빌 곳은 없긴 하지만, 모처럼 부담 없이 성탄절 이브날 방콕에 겨울잠 자듯 지내도 행복하네요. 실습 기간 내에 불면증으로 시달렸던 탓인지...

 

아무튼 실습 생활에 지쳐서 마이피는 겨우 눈팅만 하는 상황이었는데, 이제 그래도 방학이라 자기계발 관련이나 언어 관련으로 글도 다시 써볼까 생각해보네요.

 

다들 메리 크리스마스 되시길~

댓글 : 4 개
뉴욕이 생각보다 따뜻 해서 낭패 보고 있는 1인.
작년에 아끼던 애마 팔고 (RWD) 4WD SUV를 샀는데 작년에는 눈도 별로 안 내리고 회사 사람들은 눈 내리면 전부 자택근무...
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할 일 없어서 플러싱인가 퀸즈인가에 있는 한인 카페에서 논문 읽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작년엔 계속 따뜻하고 비만 내리다가 폭설 한번 크게 터지긴 했었죠 ㅋㅋㅋㅋㅋ
요즘 플러싱 카페.. 늘긴 했죠
노던 159가 카페베네는 망했지만 162가에는 두 군데 생기고, 먹자골목이랑 157노던에도 생기고..
저도 논문 읽으면서 교사 자격증에 코멘터리 작성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할텐데 일단 연말 분위기를 혼자서라도 즐기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ㅜㅜ
159번가에 있는 카페베네는 망했죠. 거기 바로 옆에 있는 민트 헤어 사롱에서 머리 자르고 왔습니다. ㅎㅎㅎ
거기서는 조금 떨어진 예당 옆에 있는 빈 스퀘어(?)인가에 있습니다.
카페베네나 파리 바게트같은 체인점 커피는 그다지 맛이 없어서...

저도 대학 교수 자리 알아보고 있는 중이어서 지난 한달동안 한창 cover letter등 작성 했었죠.
아 빈 스퀘어면 베이사이드쪽이군요 ㅋㅋ
준비 하시느라 고생 많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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