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 전주 로컬 위주 먹방투어 계획 (1차)2017.03.28 PM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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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월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데..

저 외에 어른 2명 + 애기 1명 같이 다닐 예정입니다.

구성원 전부가 술은 원래 못 마셔서 막걸리나 가맥도 패스 (제가 혼자 다니는 여행이라면 딱 맛만 봤을 수도 있지만...)

 

마이피 전주 맛집 리스트, 관련글

루리웹 음갤 (주로 전주의 대표주자이신 국방타마마님)

생활의 달인

나무위키 항목

 

정도를 종합하고 걸러내서 일단 리스트를 뽑아봤는데..

한옥마을 내 말고 최대한 전주 현지의 입맛을 경험해보고자 합니다.

유명해서 줄 서서 기다리는걸 최대한 피하되(노벨반점 물짜장, 베테랑 칼국수), 정말 머스트로 갈 계획인 금암소바 같은 곳은 넣었네요.

 

 

 

일단 1차 리스트입니다.


칼국수

- 진북동 전주칼국수

- 건지면 (삼성문화회관)


상추튀김

- 신토불이 (전북대 구정문)


메밀치킨

- 중화산동 메밀방앗간


비빔밥

- 송천동 한가람

- 한국집

- 비빔소리


콩나물국밥

- 현대옥 (중화산점 본점 직영점)

- 왱이콩나물국밥

- 풍전콩나물국밥집 (예술회관 서점 골목)

- 삼백집


순대국밥

- 조점례 남문 피순대

- 중화산동 풍년순대 (기아자동차)

- 호성순대 (호성동 사거리, 호성동 농협)

- 모래내시장

- 버드나무피순대집

- 덕천식당

- 금암순대


돌솥밥

- 반야돌솥밥


메밀국수 / 콩국수

- 금암소바

- 진미집 (남부시장)


사천 짜장? 사천 물짜장?

- 구도청 옆 진미반점


낙지볶음

- 일등낙지 (낙지볶음+깻잎+알)


PNB풍년제과 본점 (관통로 사거리)

- 초코파이, 땅콩전병, 부셰


원제과점 (풍남문 옆)

- 바나나빵


맘스브레드


양식 (여행 도중에 양식 땡길걸 대비해서 예비후보로)

- 이쉐프하우스

- 차녀

 

 

다 먹어볼 수는 없으니 엄청 걸러낼 예정인데..(특히 국밥류)

혹시 아시는 마이퍼 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Q1. 진미반점이 사천짜장? 사천물짜장? 된장짜장? 으로 괜찮은 집이 맞나요? 다른 검색해본 가게들(용궁반점)은 없어졌거나 옮겨졌다는 이야기가 ㅜㅜ

Q2. 동물원이나 한옥마을 외에 가족나들이 다닐만한 곳이 더 있을까요?

댓글 : 20 개
금암소바, 베테랑 칼국수, 반야돌솥밥, 왱이집은 전주 사람으로 추천합니다
지난달에 전주에서 신토불이 분식집 찾아봤는데 사라졌나 없는거 같더라구요
내가 잘못본건지...
베테랑 칼국수 가면은 좋은데.. 일행이 있어서 줄서서 기다리기가 힘들거 같아서 그러는데 ㅜㅜ
추천해주신다면 리스트에 다시 넣어야겠네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시는 진미반점이 금암동이라면 된장짜장으로 유명한 집이 맞습니다.
오 그럼 다른 곳에서 못 먹을 메뉴이니.. 꼭 가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비빔밥 전부 패스 콩나물은 현대옥만..
현대옥 ㅊㅊ 깔끔하게 정돈된 프렌차이즈라서, 평소에도 많이 먹음 돈 안아까운 느낌
베테랑은 호불호가 반반으로 갈리는 음식으로 개임적으론 왜가나 싶음.. 맛이 없어요...
너무 안좋은 소리만 하는갓깉은데 왱이집은 너무 지저분하고 머랄까...옛날맛이 안남
아뇨 괜찮습니다~
사람 입맛이란게 다를 수도 있으니까요 ㅎㅎ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근 거주중이고 가본곳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칼국수는 베테랑 제입맛에는 딱 인듯싶으나 넘 복잡하고 사람도많고 하지만 저는 두번정도는 갔던것같습니다. 한번은 완전다먹고 두번째갔을때는 국물만 좀 남았었는데 칼국수에 김이 많이들어가고 국물이 걸죽하니까 고소한맛은 있습니다.

전주는 서울소바가 괜찮습니다.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여자들이 좋아합니다. 혹시 검색해보시고 맘에들면 가시는데 저는 별로입니다. 인스턴트맛이 너무 적다랄까... 그냥 제 입맛은 아닙니다.

상추튀김은 큰 기대는마시고 그냥 생각하는 그맛입니다. 좁아서 먹을때 불편합니다.

비빔밥은 그 주변 어딜가도 평타는치니 맘에드는곳 가시면될것같고

콩나물국밥은 현대옥이 그냥 딱 좋지만 가맹점이 많아서 어딜가도 그맛이 그맛입니다. 안가보셨으면 한번쯤은 괜찮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큰 기대는 마시고 그냥 콩나물국에 마늘 많이들어갔다 생각하시면 감이 오실겁니다. 가끔 볼일있을때 본점가서 먹고오긴하나 우왕~ 맛집이다~ 하기는 그렇습니다.

순대국밥은 조점례 안가보셨으면 가볼만은 합니다. 그것때문에 줄서서 기다리고 하니까
인증샷 하나 남기기는 좋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유명해져서 사람도많고 줄이 어마어마 합니다. 그렇다고 엄청기가막힌건 아닙니다. 제가 고딩때갔을때하고 2년전쯤갔을때하고 그맛이 아닌것같습니다. 한 2년전에 갔을때도 여기가 왜 맛집이 되었는지? 같이갔던 친구들하고 이야기했던적이 있습니다. 일단 시장안에 있으니 들어가셔서 노인양반들 2~3명이서 술빨고있으면 거기로 가십쇼. 그 맛이나 그맛이나 차이가 없습니다.

물짜장은 전주에서 한번은 먹어볼만 합니다. 저는 아직 못먹어봤지만 다른곳 물짜장참 맛나더군요. 그래서 유명한곳도 가보고싶긴합니다.

풍년제과 본점으로 가서 초코파이 사드시면되는데 이게 카피품도 많습니다. 본점에서드시고 카피도 맛있는데 본점은 더 맛있는것같습니다.

오..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혼자서 먹으러만 다니는 여행이 아니다보니 경로도 고려하면서 의견 주신걸로 업데이트해야겠군요 ㅜㅜ 혼자 다니는 여행이라면 다 가봤을텐데
글 써주신걸 보니 확실히 물짜장은 제대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전주사람 입니다 - 호성동 호성순대 괜찮아요 빨간국물이예요, 남부시장 조점례랑 스타일이 쪼끔 다르니 둘중 하나만 가셔도 되요
호성순대 모듬 순대 (13000원정도) 먹어봤는데 양도 많아요 개인적으론 호성순대 추천 남부시장집은 기다리는 시가니 30분이상이예요
컥 역시 유명한 곳은 대기시간이...
답변 감사합니다
송천동 홍이짬뽕 여기 추천드려요 평소의 자극적인 짬뽕 맛이 아닌 부드러운 국물이 좋고요 배달안하는 맛집이고 탕수육은 어릴적 먹던 맛이 나더군요(좋은 의미로) 요즘 탕수육이랑은 조금 달랐습니다
역시 전주 클라스.. 맛집이 정말 많군요....
중식을 제가 엄청 좋아해서 가족여행 말고 나중에 혼자서 따로 추가로 먹어야겠네욬ㅋㅋ
이연국수 추천해요. 담백해서 좋아요 가격도 저렴하고요.
검색을 후딱 해봤는데.. 잔치국수집인가요? 가족여행으로 가기엔 괜찮을거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전주 토박이 입니다.

조점례 순대국 근처에 엄마손 순대국 추천합니다.
조점례 쓸데없이 줄만 길고 맛은 뭐 soso.
엄마손이 훨씬 나아요.

추가로 금암소바 추천드리고,
가맥 집 황태 구이는 꼭 먹어보셔야 하는데..
맥주 안되면 사이다에다 라도 ㅋㅋ

가급적 덥지 않을때 오세요. 여름되면 전주는 대구와 쌍웅을 가리는 더운 곳입니다. 선선할 때 오세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금암소바는 정말 호평 일색이군요 ㅋㅋㅋ
혼자 다니는거라면 줄서서도 먹겠는데 일행이 있어서 ㅜㅜ 엄마손 순대국 기억하겠습니다
순대국밥, 콩나물국밥 꼭 드시고요. 전 베테랑 비추합니다ㅋ 거기 근처 진까를 가세요. 그리고 비빔밥드시지 마시고.. 금암소바인지는 모르나 거기 맛있고.. 왱이집근처 홍합짬뽕 잘 나오는데 거기 가보세요. 나머진 그냥저냥이니 패스하세요. 로컬음식 아니에용ㅋㅋ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드실 수 있는 맛 또는 최근에 생긴 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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