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어 관련 자료] [김도현] 왜 영어를 10년간 배웠는데 실제로 사용하진 못할까?2017.08.13 PM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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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글이라서 본문은 링크로.

 

본문에도 나와 있지만, 언어란 것이 본질상 글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내용입니다.

 

제가 평소에 통/번역 감수, 강의나 혹 언어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사람들에게 청자/독자가 받아들이는 어감과 뉘앙스를 강조하며 설명하는데, 저랑 다루는 자료가 비슷해서인지, 이 분이 제가 평소에 생각하던 것들을 잘 짚어주셨네요. (같은 뉴요커라 그런가 ㅎㅎ)

 

이 분이 NYU 출신인데, 제가 나온 QC도, 두세 다리 건너서 듣는 콜럼비아 TC도 그렇고 아무래도 교수진들과 필드에서 현역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겹치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교육학 이론 자료라던가, 익숙한 것들이 많네요. (무기한 연기 중인 언어학 칼럼 다룰 때 교육학 이론도 알기 쉽게 소개할까 생각 중입니다..)

댓글 : 7 개
언어니까
계속 실생활에 사용을 해야 늘지 안그러면 답없음
상식이면서도 이 상식을 모르거나 실천하지 않는, 못 하는 사람들을 위한 설명이죠 ㅎㅎ
이게 뭐 장황하게 설명할거리나 되나요ㅎㅎ 몇년 배웠든 읽는것만 배우고 접하지 않으면 못하는 거죠.
한국 특성상 쓰잘데기없이 시간낭비 노력, 재능낭비 교육이 많은것도 크고요.
설명해야 겨우 실천하거나, 설명해도 소용 없거나.. 물론 설명한다고 다 되는게 아닌걸 알죠.
실제 가르치는 교실/강의이면 저는 직접 데모로 보여주는 편인데, 그래서 교육학 이론 내용을 적용하고자, 온갖 방법을 다 시도합니다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

쓰잘데기 없이, 라기보다는 사회적으로 왜 그런 영어를 배워야하나에 대해 생각해보면, 안타깝기만 할 뿐이죠 ㅜㅜ 영어 뿐만이 아니라 언어를 배우는 것 자체에 대해 그닥 호의적이지 않다는 느낌이라
교육 과정에서 배우는 외국어는 자국어인 한국어를 포함한 이해 체계를 발달시키는 목적이지 외국어 자체를 능수능란하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고 봄.
맞습니다. 속성으로 배우는 시험을 위한 언어 / 유기적이고 실제적인 언어
그래서 저는 이렇게 2가지로 구분합니다.
시험 성적을 위한 단기성 전략도 완전 불필요하다고는 보지 않거든요.. 쉽지는 않겠지만, 둘 다 할 줄 알면 된다는게 제 생각이라 ㅎㅎ
안녕하세요~ 글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토론뿐 아니라 실제 실행, 행동이 같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언제든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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