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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키토제닉/인슐린] [Dr. Berry] 키토제닉 다이어트 7가지 팁 + 보너스 팁 2가지2018.01.07 AM 06:07
1. 지금, 오늘, 당장 시작하기
- 생각보다 원리는 단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종류의) 지방 섭취를 늘려서 인슐린 반응을 최소화.
- 정형화된 식단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처음부터 완벽하게 지키기 보다는, 습관을 한 두가지씩 정착해나갈 수 있다.
2. (건강한) 소금 섭취량 늘리기
- 소금에 대한 잘못된 상식은 5,60년 동안 미국 의학계가 (연구 기반의 주장도 아닌 걸) 잘못 밀어와서 여기까지 온 것.
- 원리에 맞게 지켜지는 키토제닉 식단은 항염(anti-inflammatory)효과가 있다. 대사증후군(대부분 혈관 관련 질병)에 좋다.
- 영상에 나오진 않지만, 소금 종류도 중요. 미네랄이 풍부한 분홍색 히말라야 소금이나 지중해 소금, 켈트 소금이 좋다고 하는 소금. (한국에선 어떤 소금이 그래도 괜찮은 소금일련지 모르겠네요)
3. 과자/가공식품/간식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기
- 애초에 구매하지 않는 쪽으로. 집에 아예 두지를 말자.
4. 식사를 하면, 배부를 때까지 식사하기
- 칼로리 카운트 모델은 인체의 호르몬 반응과 맞지 않는 방식. 단순히 한끼 식사량(portion size)을 줄인다고 건강하게 살이 빠지는 게 아니다.
- 탄수화물을 줄여서 인슐린 반응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종류의 채소와 지방을 배부를 때까지 먹으면 오케이. 몸이 자연스럽게 반응해준다.
- 이 영상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단백질은 적당량으로. (하루에 손바닥 사이즈의 닭가슴살, 스테이크, 자연산 연어면 충분)
5. 초기에 체중이 갑자기 줄어드는 건 주로 수분이 빠지기 때문
- 어차피 단기간 내에 승부를 보는 식단이 아니다. 수분과 염분을 잘 보충해주면서 꾸준히 건강하게 지키면 됨.
- 대중적으로 알려진 현대인의 식단과는 다르게, 사람 몸이 원래 이렇게 먹기로 디자인되었다는 주장.
6. 새로운 식자재 접하기
- 이 식단은 소금과 향신료에 대한 제약이 특별히 없다. 소금과 향신료를 이용해서 익숙치 않던 건강한 채소/지방/육류/생선에 도전하기.
- 사람의 미각도 적응력이 있다는 연구가 있다. 치킨너겟 같은 패스트푸드에서 벗어나서 건강한 식자재를 접하는 데에 두려워하지 말 것.
7. 치트 데이(cheat day)가 있어도 포기하지 말 것
- 자포자기하고 폭식/과식하지 말 것. 한 번 망쳤다고 인생 망하지 않는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돌아오면 된다.
a. 운동으로 망친 걸 메꾸지는 말 것. 뇌건강이나 근육,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 운동해야지, 운동은 칼로리 늘린 걸 메꾸기 위한 것이 아니다. (운동으로 메꿀려다 보면 식욕이 더 땡겨서 역효과. 그냥 규칙적으로 하는 쪽으로.)
b. 간헐적 단식과 같이 하면 체중감량효과/건강에 플러스알파.
- 이캘
- 2018/01/07 AM 06:39
. 과자/가공식품/간식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기
- 애초애 구매하지 않는 쪽으로. 집에 아예 두지를 말자
그리고 니 맘대로 먹어라 대신 탄수화물비중은 줄이고 배부르면 그만먹자 인가요???
- 최후의수
- 2018/01/07 AM 06:49
보통 저탄고지/키토제닉 식단 관련 글을 보면은.. 탄수화물 5% 단백질 20% 지방 75% 정도 비율의 식사를 권장합니다.
그런데 이 탄수화물 섭취를 피하는데에 있어서 소스에 들어가는 설탕/전분가루라던가 튀김 등, "숨겨진 탄수화물" 또한 줄여야한다는 점이 처음엔 힘들죠..
설탕이 덜 땡기게 몸이 적응이 되고 나면 그래도 괜찮습니다. (설탕에 관한 영상: https://youtu.be/eilux58buo8 )
사람 몸에 체지방이 쌓이는 것이 칼로리로 인한 것이 아니라 주로 인슐린 반응으로 인한 것이라는 접근으로 보면, 탄수화물을 덜 먹으면서 건강하게 채소/육류/생선/계란/치즈 등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거죠
(탄수화물이 인슐린 반응을 크게 일으키다보니)
제 마이피 카테고리 [건강 관련 자료] 보시면, 글 제목에 "저탄고지라이프 포럼"이 들어간 글이 있는데, 그걸 보시면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가 되실 거라고 봅니다.
- deaji
- 2018/01/07 AM 07:42
이런건 진짜 전문가들이나 알고있을 내용이고 일반인들은 첫째운동이고 그다음은 퇴근시간 이후에 음식을 안먹는게 더 중요함
괜히 이런거만 알면 좋은 지방은 지방대로 먹고 회식이니 뭐니 그건 그거대로 다 먹음...
나도 두달동안 20kg 빼고 유지중인데 운동안하고 쳐묵쳐묵하니 도로 5kg 올라왔음...
결국엔 좋은 지방 이전에 철저하게 인풋 아웃풋만 지키는게 먼저라고 생각하네요.
- 최후의수
- 2018/01/07 AM 08:06
제 마이피 카테고리 [건강 관련 자료] 보시면, 글 제목에 "저탄고지라이프 포럼"이 들어간 글이 있는데, 그게 좀 더 한국 사정에는 맞겠네요.
저는 이 식단으로 운동이라고 할만한 것 크게 없이 한 5달 정도에 걸쳐서 11kg 빼고 계속 유지중인데, 연말이라 초대나 외식할 일이 많아서 잠시 주춤하다가 다시 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따로 활동이라고 할만한 것이 해 떴을 때 30분 가볍게 걸은 정도?)
뭐.. 이론이 어떻든, 결국에는 각자의 형편과 사정에 맞게끔 조정하면서 효과를 보는 것이 중요하겠죠 ㅎㅎ
- deaji
- 2018/01/07 AM 08:57
연말 연초를 주춤으로 견디시다니... 전 gg쳤습니다.
그냥 맛나게 먹고 다시 빼려구요,ㅋㅋㅋ
- 최후의수
- 2018/01/07 AM 09:25
채소도 먹다보니 그 맛을 알겠더라고요 ㅋㅋㅋㅋ
네 저도 연말에 일시적으로 즐겁게 먹었으니 다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로 ㅎㅎ 퐈이팅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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