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디지털 메모 vs 아날로그 메모2018.03.17 AM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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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이토 다카시 <메모의 재발견>

디지털은 단순 베껴쓰기/옮겨적기로 빠질 경향이 크죠

디지털 메모도 생각을 하면서 구조를 정리해가며 할 수 있다면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몸에는 덜 생생하게 익겠지만)

 

저는 경우에 따라서 두 가지를 다 하네요.

폰카로 전자책 읽은 걸 찍으면 에버노트 앱이 알아서 pdf 스캔하듯 보정을 해줘서..

그러다가 강연이나 워크샵 성격의 경우에서는 펜으로 적는 편이고요

...아래는 다른 책부터 읽느라 사놓고 못 읽은 기록에 관한 책인데, 지금 읽는 책 끝나면 바로 읽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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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 개
사실 기록하고 저장하는게 좋은거라 생각하는데 책뒤의 글은 개소리 오지는듯,,
첫 문장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냥 이목을 끌기 위한 귀여운 문구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ㅎㅎ
개인적인 생각은 메모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은 기록 자체가 아니라
기록을 해석하고 정리하고 다시 꺼낼수있는 프로세스가
메모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으로 메모의 가장 핵심은 최적화된 정보를 빠르고 쉽게 다시 찾는것이죠
메모는 아날로그보다 디지탈이 더 좋은 프로세스일수밖에 없지않나라고 생각하네요
그만큼 최적화된 디지탈프로그램이 있다면이 전제되어야겠지만요
아날로그 글쓰기는 메모에 최적화되었다기보단 글을 쓰는 원초적이고 직접적인 수단인거죠
그래서 기억하고 연상하는데 아날로그가 이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메모의 계념은 단순히 기억하거나 연상하는 기능보다
다시 찾기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렇죠
결국 독서로 얻은 정보는 써먹을 수 있어야 완전한 의미가 있는 거고, 가끔 '어? 전에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 내용이 기억나질 않네..' 하는 때에 정리 잘 된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여는 거죠
사람 머리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매번 책을 다시 읽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메모한다고 책을 한 번만 읽는 건 또 아니지만), 디지털 기록을 통한 빠른 정보회수는 비효율적인 반복 읽기를 줄여주면서 시간도 많이 아끼고..
작가들의 비망록이나 이런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나 그런 의미에서 같은 선상에 있다고 생각하네요
저는 에버노트 안드로이드 앱이랑 PC를 같이 쓰는데, 폴더 형식으로 분류가 가능하고 태그 기능도 있어서 필요한 메모 찾는데 30초 이내?
아날로그 글쓰기에 대해서도 공감합니다. 실용적이고 이성적인 면보다는 감성과 질적인 면이 더 크게 작용한다고 봐서, 저는 일기는 공책에 쓰네요 ㅎㅎ
아날로그의 감성과 디지털의 실행능력이 같이 키워질 수 있다면 실력/경쟁력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대결이 아니라 병행이 되어야 되는거죠
기본적으로 정리 및 찾기는 디지털이 좋아서 디지털을 사용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정리하면서 아날로그로 중요한것만 백업을 하죠
디지털이 편하긴한데 데이터 손실의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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