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탄고지/키토제닉/인슐린] "혈당지수를 알면 살이 빠진다" + 콜레스테롤 관련2018.04.26 PM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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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소금에 대한 이해가 사실 전제되어야 건강하게 살 빠지는 저탄고지 식단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육류, 계란 (특히 노른자), 소금을 섭취해야 건강하게 혈당을 유지하면서 식생활도 만족스럽고 체중도 관리가 잘 되고요.

참고로 전 계란이 식단에 있는 날이면 하루에 3~4개는 기본으로 먹습니다.

 

콜레스테롤은 부족하면 인체의 간에서 알아서 만들기 때문에, 음식으로 인한 콜레스테롤 섭취는 전혀 신경 안 쓰고 육류/계란을 먹어도 문제가 안됩니다.

물론 출처가 분명하고 신선한, 건강에 좋은 식자재여야 하고, 정말 특수한 경우 의사로부터 진단과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영양학적으로, 좋은 콜레스테롤이 있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있다는 이야기는 너무 단순화된 이야기입니다.

 

1. 콜레스테롤 관련

 

 

중요한 영양 이야기는 같습니다. 한국어 자막이 없는데, 요악한다면 음식으로 섭취하는 포화지방량과 칼로리량이 엄청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LDL 콜레스테롤이 떨어졌다는 실험보고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인체 에너지의 재분배를 위한 것이고, 식생활에서 콜레스테롤 수치 신경쓰느라 음식을 가리다가 보면 오히려 건강에 더 안 좋은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된다고 봅니다. (건강한 종류의 계란, 포화지방을 안 먹게 되니)

그리고 건강한 사람이어도 서구화된 식사를 해온 대부분의 현대인이라면 혈당에 신경써야 한다고 보는데, 간헐적 단식과 운동, 저탄고지 식단을 통해서 다 조절 가능합니다.


2. 소금 관련

http://mypi.ruliweb.com/mypi.htm?nid=633555&num=14009

댓글 : 9 개
탄단지 5:3:2로 맞추고 기초대사량 + 운동으로 인한 소모량으로 칼로리 맞추고 드시면서 운동하는 걸 추천합니다...
그게 고정화된 식습관의 잘못된점이고 감량유지하기 힘들게 만드는 점입니다.
의사와 트레이너들이 만들어놓은 고정관념화된 기존지식보다 나은게 있으면 받아들이고
할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기존게 맞으니까 기존것만해라 이런식임

참고로 저탄고지로 15키로 감량후 1년반 넘게 유지중인사람입니다.
확실히 정석대로 칼로리 딱딱 맞춰가면서 탄단지 비율 맞춰 먹으면 빠지는건 맞는데 탄수화물만 제한하는게 여러모로 편하더라고요 물론 한때 붐이었던 저탄고지 다큐처럼 지방을 일부러 더먹고 이런건 오바같고 단백질 지방을 평소대로 먹고 탄수화물을 조절하는게 확실히 편한거 같음 (35키로 뺌)
탄단지 5:3:2로 맞춰먹고 운동하면서 185cm/85kg 골격근량 47-48kg 체지방률 10-11% 일반식으로 10년간 유지중입니다. 몸무게는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건강한지, 유지하는게 힘들지는 않은지가 중요하겠죠. 말씀하신대로 자기 몸에 맞는 방법 택하면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이미 택해온 방법이 왜 정석이 되었는지를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이미 건강하신 분들은 탄수화물을 줄이지 않아도 큰 변화를 못 느끼실 수도요.. 저의 경우는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패턴으로 한 번 골로 갔다가 돌아오는 중이라고 봐서요

제 마이피 카테고리 보시면 이것저것 자료 많은데.. 일일이 계산은 하지 않았지만, 정제된 곡류, 설탕, 과당, 밀가루, 가공식품 먹지 않으면서 탄수화물 5% / 단백질 20~30% / 나머지 지방으로 칼로리 채우는 형태로 갔는데, 6개월에 걸쳐서 81.1kg -> 69.3kg 됐네요 (격한 운동 없이)

각종 채소, 육류, 계란을 좋은 종류의 포화지방과 향신료로 맛있게 먹으면 식생활도 만족스럽고 칼로리가 부족하지 않다보니 1일 1식도 부담 없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기본 운동이나 다른 활동 하는데도 머리가 더 맑아진 느낌이고요.. 일상적으로 달고 살던 진통제와 위장약도 끊게 되고 빌빌대던 감기 시즌에도 아무런 일 없이 지나간 것도 덤.. 아 물론 운동은 조만간 제가 진행하는 일이 끝나면 더 늘릴 예정입니다

영양학적으로 탄수화물은 필수 영양분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보는 탄수화물은 그저 즐거운 식생활을 위해 맛으로 가끔 먹는 정도입니다

이 저탄고지 식단이 기존에 우리가 알아오던 건강 상식과 다르기 때문에 저도 처음에 거부감이 엄청 들었는데, 북미쪽 의료인/실무자들도 counter-intuitive 하다고 많이 얘기합니다

그리고 잘 지켜지는 저탄고지 식단이 실제 운동선수들한테 더 효과적이라는 자료들도 꽤 됩니다
https://youtu.be/tQbgdRoAfOo
영양학적으로 탄수화물은 필수 영양분이 아니라는 자료가 어디 있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알던 상식과 너무 달라 좀 혼란이 옵니다. 저탄고지를 하면 살이 빠지는건 확실합니다.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지방 축적을 하지 않고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인슐린 분비가 줄어드니까요. 에너지를 적게 소모해 근육이 하는일이 적어 근육이 줄어들게 되니 몸무게 자체는 엄청나게 빨리 빠질겁니다. 지방이 포만감을 촉진하니 배도 안고프구요. 근데 문제는 이게 당뇨병의 진행 증상과 똑같다는 것이죠;;

고도비만이신 분들은 저탄고지를 해서라도 일단 정상체중으로 빨리 돌아가는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정상체중의 범주내에 있다면 저탄고지는 정말 건강에 안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혹시 제가 틀린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ZZX37cbaUtE

http://mypi.ruliweb.com/mypi.htm?nid=633555&num=13730

제가 워낙 여러 곳에서 자료들을 보고.. 여러 채널들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거의 공통적이라서 어느 한 구체적인 자료가 정확히 짚어준다고는 말씀드리기가 쉽지 않은데.. (체계적으로 정리해둔 자료는 없어서 ㅜㅜ)
일단 탄수화물이 단백질, 지방과 함께 3대 대표 영양소인 건 맞지만, "필수" 영양소는 아니라는 말이었습니다.
(필수 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은 있지만, 필수 탄수화물? 이라는 말은 없으니까요)

키토제닉 식단을 건강하게 잘 지키면 인슐린 반응을 필요 이상으로 일으키지 않으면서 지방으로 에너지를 내게 되는데, 식사 내용물만 놓고 보면은 대사량이 줄지 않는 걸로 압니다.
보통 초기에 체중이 급격하게 빠지는 경우는 소변으로 수분과 지방이 빠지는 경우인데, 기존에 포도당으로 굴러가던 인체가 키톤체로 굴러가는 인체로 바뀌면서 어느정도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일인 걸로 압니다. 충분한 수분과 소금 보충만 잘하면 금방 나아지더라고요.
저탄고지 커뮤니티에서도 근육과 단백질에 대한 논의는 많은 편인데, 최근에 제가 본 영상에서는 탄수화물이 없는 상태에서 단백질을 같이 잘 섭취하고 지방을 충분히 유지하면 오히려 근육이 더 효과적으로 늘어난다고 하네요. 반대로 탄수화물을 단백질과 같이 섭취하면 인슐린 반응이 극대화 되기도 하고?
https://youtu.be/z3fO5aTD6JU

저는 초기에 아래 자료를 참고하고 식생활을 고쳤네요
http://mypi.ruliweb.com/mypi.htm?nid=633555&num=13493
저는 태클을 걸자는게 아니라, 순수하게 글쓴 분의 건강이 걱정되어서 쓰는 댓글입니다.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충분한 근거가 있고,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면 하시는 게 맞는것 같습니다(사람 몸이 다 다르니까요).
예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건강이란 게, 식생활, 수면, 운동, 스트레스, 내면건강 등 변수가 많고 다른 사람과 얘기하기도 쉽지 않죠..
개인의 생활패턴이 다 같을 수 없고 제가 절대적으로 맞다고 할 수 없죠..
기존에 알려진 것들과 다르다보니 이 식생활과 생활패턴이 극단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조사/공부 해본 자료들이 대부분 학회/포럼/의료인들 자료라서 괜찮은 근거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변화는 몸에 부담을 주니 오랜 기간에 걸쳐서 습관을 고쳐온 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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