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탄고지/키토제닉/인슐린] 살안찌는 다이어트 외식 메뉴 5가지 추천2019.01.31 AM 09:4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이번에는 저탄고지 한의사 유튜브 채널이네요

 

1 샤브 샤브 

2 고기 (양념갈비 제육볶음 찜닭 닭갈비 X )

3 생선회 (간장 고추냉이)

4 국밥집 (설렁탕 순대 없는 고기국 삼계탕 1/3)

5 아읏백 스테이크

 

탄수화물 함량이 적은 사이드 메뉴, 달달한 소스, 전분 가루 들어간 소스를 피하면서 고기/채소 먹는다는 게 대원칙입니다

효과를 더 원하시는 분이라면 식물성 기름까지 피한다는 식으로 섭취하는 지방까지 분별하시면 되겠습니다

댓글 : 14 개
한국 음식 문화가 쌀밥 위주라서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저탄고지 파고드신 분들은 아시죠 ㅎㅎ
곡식 안 먹어도 사람은 충분히 건강합니다~ 아니, 오히려 더 건강해지죠 ㅎㅎ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anmac84&logNo=220439194493&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1. 영양쪽 이야기는 프로파간다에 의해서 왜곡 될 수 있는 글들이 많아서 이런 글들은 제가 안 보는 편인데, 참고문헌이나 출처를 봐도 그렇고, 영양과 인체 생리에 대한 과학적인 메카니즘과 근거 없이 사회적 정황만으로 특정 다이어트가 안 좋다고 하는 글이네요
제가 읽은 의학 논문이나 LCHF 영양사/전문가들이 실제로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교육하는 것과 다른 내용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답변하는 것도 일인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블로그에 올라온 글은 과학적인 기반이 약하다고 밖에 말씀 못 드리겠네요

2. 식이로 섭취하는 탄수화물만으로 사람 인체가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건 농경사회 이전의 인류가 어떻게 생존했나에 대해 부정을 하는 거라 사실도 아니고요
식이로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아도 케톤체라는, 뇌에 더 좋은 에너지원이 있고, 포도당신생합성을 통해 식이 탄수화물이 없어도 단백질과 지방을 통해서 몸이 효율적으로 몸에 필요한 포도당을 만들어내는 대사경로가 있습니다
저탄고지 식생활 하다가 이상 증후 느끼는 대부분의 경우는 탄수화물-물-전해질 밸런스가 바뀌어서 그러는 건데, 소금 섭취량을 약간만 늘려도 금방 증세가 완화됩니다

3. 저는 1년반째 이 식생활 하면서 전반적인 건강을 회복한 케이스인데, 먹어보지도 않고 주위에서 들은 이야기로만 그럴싸하게 이야기를 풀어도 제가 회복한 사실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글은 그냥 제게 해당되지 않다고밖에 볼 수 없네요 ㅎㅎ
혈액검사 결과도 저는 완전 좋아서 심혈관 질환으로부터 오히려 멀어졌다고 밖에 볼 수 없고요

http://mypi.ruliweb.com/mypi.htm?nid=633555&num=15074

4. 탄수화물도 어떤 종류의 음식에서 오냐에 따라 다르고, 지방도 어떤 음식에서 오는 지방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지방 많이 먹는다고 해도 마가린, 쇼트닝, 대두유, 경화유 같은 식물성 기름은 피해야 하고요, 건강한 종류의 단백질과 지방을 먹어야 건강하게 체지방도 빠지고 근육도 생성됩니다 (운동 없이도)

5. 앳킨스 다이어트가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방향으로 인식이 퍼진 것과 2018~2019년 현재 영미권 키토제닉 다이어트가 인식이 다른 건, 그때는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TV나 신문으로 퍼졌고, 요즘 세상은 유튜브를 통해 실제로 이 식생활로 건강을 회복한 사람들이 소셜미디어나 유튜브로 이야기들을 올리고 비디오를 올리기 때문에 다릅니다
지금도 매일같이 유튜브로 이 식생활을 통해서 댓글로, 영상으로, 식생활 코칭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이 결과물을 내고 있다고 막 올라오는데, 그냥 인터넷에 올라오는 거라고 안 믿기에는 사례라던가 before/after 사진과 영상도 계속 올라오고요
일상적으로 보는 실제 사람들이 효과를 보고 있는데도 특정 누구를 사이비집단이라 하고 사실과 거리가 먼 글 하나로 사람들 판단을 흐리는 건 아니라고 보네요
샤브샤브... 음 역시 (진지)
간장에는 곡식이 들어가 진정한 키토하실때 간장도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그정도 소량은 키토아웃되진 않아요
어차피 5~10%는 먹어줘야되서 그정돈 괜찮져.
개인에 따라 일종의 허용량 같은 게 다 다르다보니..
정말 안전하게 가려면 간장도 조절하시고, 평상시에 다른 출처로부터의 식이 탄수화물이 없다면 괜찮다고 봐요
샤브샤브에 칼국수 삶아먹으면.... ㄷㄷㄷ
ㅎㅎㅎ 탄단지 다 섞어서 먹으면 맛은 있지만 다이어트 효과는 없습니다 ㅜㅜ
훠궈는...
앵간한 각오없이 외식하는데 식단짜는건 무의미 적당히 먹고 운동이 최고
결국 저탄고지인데 알다시피 학계에서도 논란이고
단기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장기간 다이어트에 대해서는 데이터가 부족해서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결국 건강은 장기적으로 생각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전통 다이어트가 누적된 데이터가 많은니 그 쪽을 선택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북미는 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제가 접한 자료들과 논문들이 미국쪽이다보니 미국쪽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미국의 트렌드를 비판적 사고 없이 고스란히 받는 한국 의학 트렌드라고 본다면 사회 규모로 증가하는 대사증후군 환자 이야기가 가까운 미래에 한국도 해당될 수도?)

실제 환자들이, 일반적인 대중들이 증상이 나아지고 약을 끊게 되고 있는 게 지금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퍼지고 있는 북미 트렌드입니다
막연하게 인터넷에 올라오는 거니깐 믿거나 말거나 수준으로 넘기기엔 그 규모가 너무 크고, 카메라 들고 자기 혈액검사 결과와 before/after 영상과 사진들이 퍼지고 있는데, 완전히 믿기도 뭐하지만, 이쯤 되면 무시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단순히 글로 주작글을 쓰는 것과 다르죠)

데이터는 충분히 있습니다. 1년 단위로 진행된 실험이라 그 의미가 더 큰데, LCHF 학계에서 유명한 Dr. Sarah Hallberg의 Virta Health study라고 해서 유튜브나 구글에 치면 관련 자료 나옵니다
LCHF 식생활을 통해 2형당뇨, 대사증후군 완화를 성공했는데, 단지 문제는 이런 연구가 진행되었는데도 자기 지식과 실무에 대한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 의료인/영양사/종사자들인 거죠 (기존의 패러다임에 갖힌 채)
저탄고지가 건강을 위한 유일한 요소나 방법은 아니지만, 충분히 실행 가능하고 효과적인데도 프로파간다와 제약업체, 보험회사 등에 의해 막연하게 퍼져있는 이야기들을 믿고 이걸 실천하지 못하는 대다수가 있다는 게 미국사회의 현 상태입니다. 그러나 지난 2~3년은 이야기가 달라진 게, 이 저탄고지/키토제닉 식생활이 영미권에서는 grass-roots movement로 정부나 시스템이 위에서 말하는대로 따르는 형태가 아니라 대중들이 밑에서부터 소셜미디어나 매체를 통해서 성공 이야기를 올리고 전문가 이상의 지식과 교육을 통해서 효과를 내는 현상이 되었다는 점? 하얀 코트를 입고 학위나 credential이 있으면서도 효과를 내지 못하고 환자들에게 약만 처방하는 "전문가"들이 지식/전문적으로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소셜미디어의 순기능이 역기능 이상으로 빛을 발했다고 볼 수도 있죠. krebs cycle이라던가 케톤체에 대한 설명 등, 과학적인 기전에 대한 설명도 있고, 과학적인 기반 충분한 식생활입니다.

그리고 논문이나 학계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북미 의학계는 제약회사와 식품업체가 스폰서하는 연구와 논문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결론은 항상 약품을 쓰라고 한다던가 기존의 체계와 실무를 유지하라는 이야기만 합니다. 실제 환자가 나아지고 회복되는 것과 관계 없이요 (논문이나 연구결과라고 하는 것들이 순수하게 대중의 건강을 위해서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
음모론까지는 아니지만, 기업의 이윤을 최우선시하는 미국 사회와 체계이다보니 이건 개인 단위에서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걸 따르지 않는 것 외에)
그런 의미에서 누적된 데이터가 많다고 생각하는 전제부터가 잘못된 전제라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네요

아니, 어찌 보면 누적된 데이터가 있기는 하죠. 1960년대에 미국의 경우 식사 가이드라인이 지정되고 사회적인 규모로 대사증후군, 2형 당뇨가 증가했으니까요.
대중의 건강을 지키는데 이미 60년간 실패해왔다는 데이터와 지식에 대해 아무 생각 없이 넘어간다는 건? 글쎄요..
"미친 짓이란,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을 말한다."
아인슈타인의 문구라고 인용되지만, 실제 아인슈타인이 한 말은 아닌 문구입니다.
지난 60년동안 실패해온 역사가 있는데, 역사에 대해 돌아보지 않고 상식에 갖혀서 병약해지는 건 아니라고 저는 판단했고, 혈액검사 같은 객관적인 결과물과 전반적인 건강이라는 주관적인 결과물을 동시에 얻었다고 보기에 저는 후회하지 않네요 ㅎㅎ

제가 주로 자료들을 영어로 읽어서 날림 번역을 하고 댓글을 달다보니 글이 엉성하게 보일 겁니다
하지만 현재 만족스러운 건강과 결과물을 내지 못하고 있는데도 사실과 다른 지식들이 널려퍼져있는 영양 분야에 대해 그저 막연하게 기존의 체계와 전통도 기반이 있겠지, 하고 생각하는 건 제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아무리 제가 이렇게 떠들어도 현재 만족스러운 건강과 결과물이 있는 분들이라면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죠, 제가 강요할 수도 없고요 ㅎㅎ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