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 상대가 싫다고는 표현하지 않지만 호의만 있고 호감은 없을수도 있나요?2020.11.09 AM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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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람 관계라는게 케바케이겠지만

 

나이를 먹어가는건지 갑자기 확 끌리는 관계를 추구하고 싶지는 않은데, 아무튼 5년만에 관심이 가는 상대가 생겼네요 (뭔가 서서히 끌리는?)

 

얼마전에 제 생일날 케익도 챙겨주고 (물론 비슷한 패턴으로 다른 팀원의 케익도 챙겨줬지만)

 

제가 추구하는 식생활 패턴이 있는데 그걸 생각해서 케익 종류를 골랐다는 말도 들었네요

 

기본적으로 대인관계에서 잘 챙겨주는 성향이 있는 사람이라.. 호의만으로 딱 챙겨준 거 같은 게 애매하네요

 

한때 금사빠 성향이었던 과거를 반성해서 현재는 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지만, 호감을 기대할 정도는 아니어도 식사나 커피 정도는 1:1로 하자고 던져볼 수는 있겠죠?

댓글 : 17 개
정확한 분위기는 모르겠으나...비슷한 패턴으로 다른 팀원들한테도 챙긴 케익때문에 고민이되신다면 참으시는게 어떠실런지요..
팀내에서는 저희 둘만 싱글이긴 한데.. 자연스럽게 같이 한 자리에서 뭐 먹는 경우 아니면은 신중해야겠네요
다른 팀원도 챙겨줬다면 일단 좀더 지켜볼 필요가....
것보단 뭐 기존에 대화나 카톡 주고받은건 없나요?
1년 넘게 알긴 했지만 코로나 겹치면서 둘다 각자 사회생활하느라 바빠서 개인적으로 대화할 기회는 몇 번 없었어요
다른 팀원들 챙겨주거나 그럴 때 둘이 짧게 짧게 상의한 정도?
개인적인 교류는 없었다고 봐도 무방해요
팀원이라고 말하신거로 봐서 직장동료인데 잘못하면 좀 위험할거같네요.
생일케익도 다른팀원한테도 챙겨준거 보면 그냥 사람잘챙기는 타입같고 식생활이야 당사자가 평소 자주말했으면
챙기는게 대단한 관심이라 보긴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직장에서 썸이 생기는 포인트는 보통 그사람이 다른 직장사람들 몰래 나만 뭔가 특별하게 챙겨준다던가 하는게 있어야 좀
고려해볼만한건데 그런게 없으시다면 상대방은 그냥 직장 동료로서 호의만 있다고 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교회 모임 안의 팀이에요
사람 잘 챙기는 타입의 사람을 다른 분들은 자주 보시나 궁금해서 글을 올렸어요
제가 이상한 경우인지 제 주변에서는 30대 초 여성이 다른 사람 챙겨주는 걸 그렇게까지 자주 못 본 거 같아서요

역시 특별하게 챙겨주는 경우 아니면은 호감은 아니라고 보는 게 맞군요..
30대 초반만 해도 10대 20대때 처럼 고민도 많이하고 속으로 몇번 힘들어하고 그랬는데
30대 중반쯤 되니 단어 그대로 뻔뻔해 지더라구요
뻔뻔하게 8살 연하에게 고백해서 결혼 후 잘 살고 있습니다
사람대 사람의 관계라 남들은 어떻고 저쩌고가 해당이 될수도 안될수도 있습니다
던져보고 되면 너무 좋고 아니면 그만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호감이 있어서 던져보고 싶기는 한데, 상대가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자연스러운 쪽으로 물어보고 대화하고 그래야겠네요
고백해서 퇴사시키시고 싶으신 거죠?
엌ㅋㅋ 저는 고백으로 남 혼내는 사람 아닙니다
제가 그래요. 관심 없는 사람한텐 진짜 무관심한데
좋아해서든 필요해서든 기왕 챙겨줄 거면 좀 생각해서 하는 편이라
네 ㅜㅜ 저도 정말 관심 없는 사람한테는 연락 절대 하지 않는데, 챙겨주고 만날 일이 있으면 그때는 확실하게 하는 편이에요
지금 바로 대시하기엔 느낌이 부족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가능성은 충분히 있으니까요.
조금 더 계기를 보시다가 식사나 커피를 권해보는 정도는 괜찮죠.
옙 가능성이 닫혀있지는 않지만 아직은 약간씩 더 접근을 하는 쪽으로 ㅎㅎ
일단 사적으로 친해져보세요 카톡이나 쉬는 시간에 대화 같은걸 하면서 상대방의 태도도 적극적이라면 따로 외부에서 만남을 마련해 보시고 ok라면 좀더
옙 그래야겠네요!
처음은 간단하게 커피한잔으로 시작해 밥, 술자리까지 진행된다면...상대도 호감이 있는거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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