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 최근에 해먹은 Steak and eggs (소리주의)2021.02.21 AM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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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k and eggs

 

제 주방 최애 메뉴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도 안 남고, 설거지도 편하고, 먹고 나서 속도 편하고, 든든하고..

 

뉴욕에서 싱글로 살면서 음식 해먹기에는 이만한 메뉴가 없다 싶네요

 

음갤에 전에 비슷한 사진을 올렸지만 이번에 다른 점은 스테이크가 채끝살(sirloin)입니다

 

 

계란후라이는 버터에, 그리고 오버이지로 조리했습니다

 

 

무쇠팬에 집 주방에서 가장 강려크한 불로 씨어링

 

대략 1분 마다 뒤집는데, 총 5분 구웠습니다

 

드라이 브라이닝 작업을 거쳤고 유러피안 스타일로 블루와 레어의 사이? 정도로 구워져 제 입맛에는 충분히 부드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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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이런 느낌

 

신축년이라 1일1소 하는 재미가 있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 5 개
맛나는 소리가 들립니다!
ASMR 성공했군요! ㅎㅎㅎ
단백질 단백질이군요. 야채는 안 드시나요? 전 고기만 먹으면 변비 걸려서 야채 꼭 챙겨먹음...
우선, 개별상담은 전문의랑 하는게 맞지만 저는 제 주변의 전문의들이 제 변비와 건강, 식생활에 대해서 제대로 진단을 해주지 않아서.. 제 개인적인 실험과 전문의들도 모르는 논문을 보고 실험을 한 것에 대해 말씀드리기 때문에 전문의들의 의견과 다른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음.. 제가 이 식생활 관련으로 3년째 연구하면서 일종의 리서치/실험을 했는데, 실제 몸이 나아진 환자들의 사례들(실기)과 연구 논문(이론)에서 얘기하는걸 종합한다면, '개인차가 있다'라는게 일반론입니다

일단 소화라던가 화장실 다니는 건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음식이 분명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체내 수분, 스트레스, 수면, 생체일주기(생활리듬) 등도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제 개인적인 경우를 빗대어 음식에 관련된 시나리오 A, B, C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A - 100% 고기
B - 90% 고기 + 10% 식물
C - 그 외의 비율로 섞어먹음

A의 경우, 적응되는 기간(개인차에 따라 3일~몇개월)에 체내 수분, 소화 효소, 장 생태계의 상태 등 복잡한 요소로 인해 변비를 겪다가 결국 겪지 않게 됨. - 이게 제 경우였습니다. 적응기 좀 지나고나면 화장실 가는 횟수는 줄지만, 갔을 때의 경험에 대한 퀄리티(?)는 몸이 엄청 편했다고 밖에.. '쾌변도 이런 쾌변이 없구나'였습니다. 식물을 전혀 안 먹는건 또다른 신세계가 될 수도 있습니다.

B의 경우, 어떤 야채냐에 따라 다른 것 같은데, 제 경우에는 A의 경우에 다진 마늘, 양파, 파 정도의 부재료만 섞어먹는 경우, 변비를 거의 안 겪네요. 그러다가 어쩔 수 없이 사회생활 하다가 제 몸이 원치 않는데도 분위기 때문에 곡식이나 밀가루 종류 섞어 먹게 되면.. 그 다음날이나 다다음날 변비 때문에 엄청 고생합니다 ㅜㅜ

C - 시나리오 B의 뒷부분에 말한 것처럼, 변비 때문에 고생합니다.

결론적으로.. 고기를 다른 식물과 음식과 애매하게 섞어먹는 경우와 전혀 섞어먹지 않는 게 결과물이 다르다고 봅니다
(적어도 대부분 사람들이 경험해보지 않은 실험을 한 제 경우에는 그랬습니다)
우와 짱이드아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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