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 몇몇 현대미술작품은 예술로 볼려고 해도 참 힘듭니다.2010.11.12 PM 02:0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팝아트나 현대미술은 예술이 대중들에게 그만큼 접하기 쉬워졌다는 점에서 크게 평가를 받습니다.

문제는 접하기 쉬워졌다는 점, 딱 한 가지 만으로 예술이란 이름을 이용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거겠죠.

저는 미술 전공이 아니지만, 친형이 미술전공이라 이것저것 얘기를 들은건 있습니다. 같이 유학생활을 하면서 들은 얘기를 보면 예술의 진정성은 어디갔나 싶을 정도로 일부 현대미술가는 참 날로 먹는다는 생각이 듭니다.(미국에서 저희형이 대학원 과정중의 경험담?입니다.)

1. 어느 한 현대미술가가 우주 만물을 설명하는 작품이 있다고 합니다. 큰 수조에 물을 반쯤 채웁니다. 그 수조에 농구공 3개를 띄워놓습니다. "이것이 우주 만물의 창조를 설명하는 작품이다." 라고 얘기합니다.

2. 또다른 현대미술가가 방구석에 사탕 봉지를 쏟아놓습니다. 이에 대한 작품설명은 기억이 안 나는데, 아무튼 관람객들에게 그 쏟아진 사탕중 일부를 주더니 다른 사탕 봉지에서 사탕을 꺼내서 작품에 쓰였던 데에 다시 채워놓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면 아주 꿈보다 해몽입니다. 그냥 물건 몇개 놓는 것만으로 예술작품이니 뭐니 하고 이 사람들은 작품을 설명하는게 아니라 말로 작품을 꾸며낸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아무튼, 예전부터 빵상아줌마급의 임팩트는 안되는 누구를 힛갤에서 보면서 이것저것 생각이 났네요. 예술작품에 대한 수고도 안 보여지고, 보여지는 수고가 있더라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감성적인 공감을 받을 수 없는 작품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댓글 : 4 개
옷만 명품이 있는게 아니라
예술가도 네임벨류빨
다시말해,

현대미술은 사기가 됄수있다는것;;;
팝아트의 정의가 별것아닌것들을 그럴듯하게 치장하는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완정 동감합니다. 그래서 팝아트를 싫어함.
맞는 말인데 루리웹에서는 전문가들이 많아서 되지도 않는 이야기라고 하죠.
루리웹인들 말은 가치가 없다는둥...자신도 루리웹하면서 자신들이 하는말은 가치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는건지..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