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 다른 사람에게 좋은 말을 해놓고 정작 제가 못 지키네요2011.11.10 AM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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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힘들때 온갖 격려/충고/응원의 말을 하고 그 사람들은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걸 봐놓고는

정작 제가 힘들때엔 남들에게 했던 말들을 저한테 대입시켜도 의지가 안 생기네요.

남들 다 챙겨주고 정작 자기는 피가 말리는... 이런 것도 위선이라 하면 위선이라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의지박약인지...

분명 볼 것 없는 이 시간에 왜 자꾸 마이피 메인만 확인하게 되는지 ㅠㅠ.....잉여질을 벗어날 수가 없네여
댓글 : 10 개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거나 행동을 고치는건 쉽지 않지요. 그러니 서로 서로 조언해주고 살아야 하는게 아닐까요 ㅎㅎ
ㄴ그렇기는 한데.. 정작 제가 의사표현을 안해서 그러는지.. 그런 조언을 별로 받아본 적이 없네요 ㅠㅠ 힘들때 힘들다고 얘기할 사람이 없는거면 진짜 불행한건데
사람이니까 인간이니까 자기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하져 ㅋ

지나고 보면 가벼운 미소를 머금게 되는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저도 그렇네요.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후배나 동기들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면서 정작 저 자신이 빌빌대고 있는걸 보고 있자면, 정말 웃음밖에 안나오네요...ㅡ.ㅜ
레서팬더//이루는 것이 있어야 좋은 추억이 되기는 할텐데.. 지금 최소한의 무언가를 이룰려는 의지도 없는 상황이라 애매하네요 ㅠㅠ

펜릴//그래도 취업전선의 후배분들이나 동기분들에게 조언 해주실 정도면 실질적인 조언을 하신거일텐데.. 그냥 어디서 줏어들은 말이나 용기가 되는 말 정도나 해주는 수준인 저보다는;
자기 자신이 잘못된걸 알고 고치는것 자체가 힘든겁니다

본인 뿐만 아니라 모든사람의 공통된 문제죠
이렇게 말하는 저도 할수 있는건 하지만 생각만 해놓고 못하는것도 많습니다

그치만 중요한걸 따져가면서 순서를 정해 놓으면서 개선해가기만 해도 큰 발전이 아닐까요
-_-ㅋ;;
ㄴ확실히.. 순서를 정하면서 바꾸고자 하는 생각이 필요하겠네요. 조금 생각하다가 금방 다른 생각으로 넘어가기 전에...
  • PUGI
  • 2011/11/10 AM 06:22
그럴 땐 다른 사람의 응원을 받는 것입니다.
사람이란게 자기의 문제는 혼자 해결하기 힘든 법이지요.
ㄴ하.. 다른 사람 응원 받아본 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ㅠㅠ 그래서 지친건지도 모르겠네요.. 주위 사람들에게 감정표현을 안한게 너무 문제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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