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 다른 사람에게 좋은 말을 해놓고 정작 제가 못 지키네요2011.11.10 AM 04:09
남들이 힘들때 온갖 격려/충고/응원의 말을 하고 그 사람들은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걸 봐놓고는
정작 제가 힘들때엔 남들에게 했던 말들을 저한테 대입시켜도 의지가 안 생기네요.
남들 다 챙겨주고 정작 자기는 피가 말리는... 이런 것도 위선이라 하면 위선이라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의지박약인지...
분명 볼 것 없는 이 시간에 왜 자꾸 마이피 메인만 확인하게 되는지 ㅠㅠ.....잉여질을 벗어날 수가 없네여
댓글 : 10 개
- 악사당연의
- 2011/11/10 AM 04:16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거나 행동을 고치는건 쉽지 않지요. 그러니 서로 서로 조언해주고 살아야 하는게 아닐까요 ㅎㅎ
- 최후의수
- 2011/11/10 AM 04:18
ㄴ그렇기는 한데.. 정작 제가 의사표현을 안해서 그러는지.. 그런 조언을 별로 받아본 적이 없네요 ㅠㅠ 힘들때 힘들다고 얘기할 사람이 없는거면 진짜 불행한건데
- 레서팬더
- 2011/11/10 AM 04:20
사람이니까 인간이니까 자기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하져 ㅋ
지나고 보면 가벼운 미소를 머금게 되는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지나고 보면 가벼운 미소를 머금게 되는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 펜릴
- 2011/11/10 AM 04:20
저도 그렇네요.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후배나 동기들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면서 정작 저 자신이 빌빌대고 있는걸 보고 있자면, 정말 웃음밖에 안나오네요...ㅡ.ㅜ
- 최후의수
- 2011/11/10 AM 04:25
레서팬더//이루는 것이 있어야 좋은 추억이 되기는 할텐데.. 지금 최소한의 무언가를 이룰려는 의지도 없는 상황이라 애매하네요 ㅠㅠ
펜릴//그래도 취업전선의 후배분들이나 동기분들에게 조언 해주실 정도면 실질적인 조언을 하신거일텐데.. 그냥 어디서 줏어들은 말이나 용기가 되는 말 정도나 해주는 수준인 저보다는;
펜릴//그래도 취업전선의 후배분들이나 동기분들에게 조언 해주실 정도면 실질적인 조언을 하신거일텐데.. 그냥 어디서 줏어들은 말이나 용기가 되는 말 정도나 해주는 수준인 저보다는;
- 사우르드
- 2011/11/10 AM 04:26
자기 자신이 잘못된걸 알고 고치는것 자체가 힘든겁니다
본인 뿐만 아니라 모든사람의 공통된 문제죠
본인 뿐만 아니라 모든사람의 공통된 문제죠
- 사우르드
- 2011/11/10 AM 04:27
이렇게 말하는 저도 할수 있는건 하지만 생각만 해놓고 못하는것도 많습니다
그치만 중요한걸 따져가면서 순서를 정해 놓으면서 개선해가기만 해도 큰 발전이 아닐까요
-_-ㅋ;;
그치만 중요한걸 따져가면서 순서를 정해 놓으면서 개선해가기만 해도 큰 발전이 아닐까요
-_-ㅋ;;
- 최후의수
- 2011/11/10 AM 04:29
ㄴ확실히.. 순서를 정하면서 바꾸고자 하는 생각이 필요하겠네요. 조금 생각하다가 금방 다른 생각으로 넘어가기 전에...
- PUGI
- 2011/11/10 AM 06:22
그럴 땐 다른 사람의 응원을 받는 것입니다.
사람이란게 자기의 문제는 혼자 해결하기 힘든 법이지요.
사람이란게 자기의 문제는 혼자 해결하기 힘든 법이지요.
- 최후의수
- 2011/11/10 AM 09:09
ㄴ하.. 다른 사람 응원 받아본 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ㅠㅠ 그래서 지친건지도 모르겠네요.. 주위 사람들에게 감정표현을 안한게 너무 문제일려나..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