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공통적으로 회자되는 추억의 MMORPG2011.11.23 PM 02:44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다른분 마이피에 올라온 요구르팅 글을 보니 생각나는데

보통 '추억의 MMO'에 대해 얘기한다 그러면 빠지지 않는 게임이 몇 가지 있는 듯 하네요.(제 주위 사람들과 제가 거쳐온 커뮤니티 한정인지 몰라도)

1. 바람의 나라

저도 바람의 나라 하긴 했지만(99년도경, 버전 4.x?) 갈수록 게임플레이가 단순해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PC 패키지 게임에 비교해서 말입니다. 한국 MUG 게임 말고도 다른 패키지 게임도 하던 저로서는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은 게임이었습니다. 전화모뎀으로 게임하다가 된통 부모님한테 혼난 추억 아닌 추억이 있네요.

2. 테일즈 위버

지역방송국(예: 청주 CJB) 교양강좌 광고에까지 게임 음악이 쓰이는 위용. 간간히 나르비크 음악도 들리던데.. 일부 사람들 사이에선 게임 자체보다 게임 BGM이 더 유명한 느낌? 마비노기에서 테일즈 음악 연주하면 은근 사람 모였던 기억이 납니다. 게임 자체는 발매당시 미국에 있어서 거의 해보지 못했습니다.

3. 샤이닝 로어

무려 부활 서명운동도 거론될 정도. 리뉴얼이 크게 한번 되어서 두 가지 버전이 있는걸로 아는데..
a. 98~99년도에 게임잡지를 통해서 봤을땐 분명 PC 패키지 게임으로 발매할거라고 했는데, 온라인이 대세화 됨에 따라서인지 온라인 버전으로 나옴. 요리사 클래스였는지 스킬이었는지가 있어서 불타는 미트볼을 날리는게 일종의 마법. 아마 리뉴얼전을 사람들이 더 많이 기억하는듯. 루머로는 NC가 리니지를 살리기 위해서 샤로를 NC껄로 한 다음에 망하게 했다는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b. 워낙 조금밖에 못해서 많은 기억이 없는데, 기존의 요리사가 없어지고 평범한 전사/마법사가 있는 RPG가 되었음.

그 외에 레드문, 라그온1, 어둠의 전설 등도 있지만 제가 전혀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댓글 : 12 개
샤이닝은 안해봤네요. 바람의 나라 어둠의전설 드래곤라자 테일즈위버 뭐 이런 녀석들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리니지는 뭐... 마을 나서자마자 눕고 때려침 (...)
ㄴ리니지에 대한건 비슷하시네요. 그러고보니 드래곤라자는 사실 소스를 발더스 게이트에서 엄청 많이 가져온 게임인데.. 드라 소설 읽고 얼마 안되어서 오베 하면서 우유병 버그 찾아내서 집 시스템도 없을때 집 사야지 하고 하다가 유료화 되어서 못 샀던 기억이 있네요.
  • WRAP
  • 2011/11/23 PM 02:56
중고딩때 리니지1 쭉한 이후로 온라인 게임은 거의안한듯 ㅇㅇ
테일즈위버는 지금도 티비에서도 음악 나오기도 합니다 -ㅁ- 워낙 BGM이 빵빵해서 버릴 음악들이 없는 녀석이죠...
바람의 나라는 오랜만에 들어가니까 확 바뀌어있네요.... 힘들게 체력 백 몇십만 올린 것 같은데 요즘은 누구나 2달이면 체 400가까이 찍는다고 하고....
마지막 왕국 아실려나
라스트 킹덤이라고 초딩때 열심히 하던건데 3편까지 나왔고
전 울티마... 정말 열심히 했었던 기억이남...
메크로 안쓰고 럼잭100찍은 근성가이...
샛집에서 살구... 도둑질도하구... 재미있었는뎅...
아직도 기억나는 게
깜빡하고 문안잠근 집 발견해서 짐말들고와서 다 흠쳐갔었던기억이 나네여...
울티마 만큼 도둑질, 살인을 잘 구현한 게임이 없다는게 좀 아쉽긴함...
  • XPS15
  • 2011/11/23 PM 03:08
아...레드문..그립다
WRAP // 보통 리니지는 신규유저나 라이트유저 같은 어중간한 유저는 보기 힘들더라고요. 코어유저로 하거나 아니면 아예 안하거나..

RubiCat // 네 얼마전에도 김밥천국에서 먹는데 들었던 것 같네요. 라그온1처럼 게임 BGM 하나는 진짜 제대로 만들었죠.

DarkVI // 아무래도 온라인 게임은 후발주자(신규유저)들을 생각해야 하죠..

아다만타이트 // 저는 잘 모르는 게임이네요. 제가 쓰던 PC통신에서 서비스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어흥늑대 // 울티마 온라인은 너무 비싸서 ㅠㅠ 그래도 게임 시스템 얘기 듣거나 그러면 울온이 정말 재밌었다고 하더라고요. 제 게임 라이프 최대의 실수는 울온을 못한 것과 와우를 오리지날 때부터 하지 않았다는 것......
마지막왕국이 생각나네요.. 1이 흥하고 2가 그럭저럭 하고 3가 x망한후 사라졌죠
그다지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게임..
XPS15 // 레드문은 숲같은데 짱박혀서 활쏴서 PK하는놈들 정말 싫었어요
테일즈 위버나올때 당시엔 엄청 기대하고 즐긴 겜이죠, 샤이닝로어도 나름 그땐 글픽좋고 아기자기해서 재밌게했고, 바람의 나라야 뭐 리니지와함께 초창기에 미친듯이 한 기억이 ㅋㅋㅋ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