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 미국 살면서 영어 말고도 불편했던 점2011.12.02 PM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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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국 살면서 제일 불편했던게 영어보다 무게단위, 길이단위, 넓이단위..
한국은 그램, 킬로그램 / 센티미터, 미터 / 제곱미터 등으로 전부 해결 되는데,
미국은 온스, 파운드 / 인치, 피트, 야드, 마일 / 에이커....
그렇다고 그램, 킬로그램, 센티미터, 미터, 제곱미터를 안 쓰는건 아니고, 씁니다.
학업에서는 다 그램, 킬로그램, 센티미터, 미터, 제곱미터를 쓰는데 일상생활에서는 모르는 단위들만 -_-;;

예를 들자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시킬 때, 10 온스 / 16 온스, 이렇게 온스 단위로 판다거나,
서브웨이에서 주문을 할 때는, half-sub, footlong 두 가지로 팝니다. 반 개, 1피트로 파는 셈이죠.
2002년도에 미국에서 학교 처음 다니기 시작해서 7년간 생활했지만.. 아직도 저 단위의 감이 안 옵니다.
댓글 : 5 개
개인적으로는 언어보다 더 어려움..... 뭐하나 살라고 해도 엄청햇갈리고
만화보고 생각났는데 언제 팁 줘야 하는지, 얼마나 줘야 하는지가 참 어려웠음..
어우..생각만 해도 빙빙 도네요.
제임스 맥어보이 // 언어는 상황에 필요한 표현 몇 가지만 알면 생활에는 지장 없죠

月山明博 // 아 팁이요? 뉴욕주가 택스가 8.75%였나 그런데, 보통 택스 두 배 정도 주는게 예의입니다. 대충 15%면 불만가질 사람 없는 정도? 물론 서비스가 불친절하거나 그러면 덜 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식당마다 좀 다른게 팁을 카드로 같이 낼 수 있는 곳이 있고 따로 현금으로 줘야하는 곳이 있는데, 후자의 경우 보통 식사 끝나고 자리 떠날 때 계산서랑 같이 놓거나 식탁 위에 올려놓고 갑니다.

C.K 준혁 // 나름 신경 쓰면 적응 되겠지만 전 귀찮아서 포기했네요 ㅋㅋㅋ
서브웨이는 전세계 공통 사이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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