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 친한 형이랑 아이유에 대해 얘기하다가 느끼는게2011.12.08 PM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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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확실히 뭔가 매니악(오타쿠) 기질이 있다고 느껴지는게 뭘 너무 분석할려 하고 남들 모르는 정보에 있어서 좀 집착을 하는 경향이 생겼다고 해야하나..

루리웹에서 흔히 접하는 글(아이유가 오리랑 같은날 나온게 데뷔무대 아니란거) 본거 가지고 얘기했는데 봉덕이라고 인정 받았네요.. 제 자신을 봉덕이라고 하기엔 충성도가 후달리는데..

앨범 산거는 없고 좋아하는 몇곡 핸드폰으로 사고, 싸이에서 음원 산거 말고는 없는데.(다 합쳐도 10곡? 물론 불법 다운 받은 곡은 일절 없고..)

개콘 보면서도 느낀게 분명 보고 재밌어하는 동시에 저게 왜 웃긴가 어떻게 하면 저런 웃긴게 나오지 머릿속에서 분석작업을 하고 있는 느낌도 들고.. 전에 없던 집착이 생긴 느낌이네요 후..

다른건 다 그렇다 쳐도 연애할때도 이러면 여자쪽에서 엄청 피곤한데 일상이 더 바빠져야 이런거 신경을 덜 쓸련지;;


그나저나 아이유 얘기하면서 길 가는데 아이유 데뷔곡이 지나가는 핸드폰가게에서 나와서 왠지 흐뭇했음.. 아 이것도 덕후기질인가요;;
댓글 : 11 개
원래 요즘 연예인에 대해 조금만 알아도 덕후소리 듣기 쉬운것같습니다

사실 다 비슷비슷하게 알면서말이죠 ㅋㅋㅋㅋㅋ
그냥 뭐랄까 약간의 트렌드같은느낌 덕후라고 놀리긔?
ㄴ음 그런가요 ㅋㅋㅋ 제 주변에는 비슷비슷하게 알지 않아서 그런지 잘 못 느꼈나보네요 ㅠㅠ
어? 요새 너무 덕후란말이 쉽게 쓰이는듯... 나도 아이유 이번앨범 자주듣는 아저씬데 덕후가 되는거?
어..어휴..
여자애들 사이에서 너 오타쿠. ㅇㅇ 나 오타쿠 이런게 유행인거같음.
학원애들이랑 동대문 디스코팡팡타면서
어 이 곡 아는데 ㅋㅋㅋ
라고하니 여자애가 너 오타쿠 같아 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냥 일반 클럽음악이었는데 ;;

요즘은 그냥 쉽게 덕후소리가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ㅋㅋㅋ
그냥 하나의 유머코드가 된듯
전 아이유 덕후라고 하면,
남자는 아이유 좋아하는게 당연한거야 라고 말해주죠.
근데 여자애들하고 얘기할때엔
연예인, 게임, 애니 등에 대해서는 절대 디테일하게 이야기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저는 진짜 오타쿠이기 떔에 오타쿠 소리 들으면 정색합니다.

아니라고! 오타쿠 아니라고!
네멋대로해라 <-- 요분말씀이 진리인거같아요
괜히 조금이라도 아는 얘길 했다가는 진담이든 농담이든 덕후로 몰아가는거 순식간...
무슨 말을 못꺼내게됩니닼ㅋㅋ
Strike Rouge // 그러게요.. 전 아직 앨범 다 듣진 못했지만 이번 컴백무대 얘기한 것만으로 덕력이 높아진 느낌 ㅜㅜ

아아아아 // ???

분리 배출 // 아 지나가다가 비슷한 얘기는 들은 것 같네요 ㅋㅋㅋ

셀베리아 블레스 // 그냥 남들이 잘 모르는걸 알면 다 그런거일려나요 ㅋㅋ;;

린스하는토끼 // 그런가요..

네멋대로해라 // 여자들이랑은 보통 그런 얘기 잘 안하죠 ㅠㅠ 적어도 아직까지는.. 여자들이랑은 주로 음악, 영어, 일어, 영화, 유학생활 이야기 하는 편..

I.Kant // 으잌ㅋㅋㅋ 그런데 사실 '덕후'말고 '오타쿠'라고 직접 들으면 저도 정색할듯 ㅠㅠ 나름 가난한 고전겜덕이라..

율느님 // 아 그러고보니 그런 일이 얼마전에 있긴 했네요.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있었던 7,80년대의 잡지 이름 가지고 "대충 뭐 이런 패턴의 이름을 가진 잡지 있지 않냐" 했다가 뭘 그런걸 아냐고 이상한 반응이;; 본 적도 없고 대충 어른들이 그런 얘기한다고 얘기한거 뿐인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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