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 글 올리는게 뜸한데 찾아와주시는 분들이 계시네요.2012.01.08 AM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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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이쁜게 죄라면 대죄인인 죄희...

24일이면 집에서 나와서 다시 유학의 길로 가게 되다보니 게임을 해도 예전만큼 마냥 즐겁지만도 않네요.. 실제 루리웹 보면서 눈팅만 하는 시간이 더 늘긴 했지만;

앞으로 다가올 모르는 무언가에 대한 기대와 설렘보다는 공허함?이 느껴진다랄까요.. 절망과 두려움 보다는 뭔가 허한 느낌에 가까운게 참 기분이 묘하네요..

실패했던 유학생활 때문에 한국 들어와서 한국에서 학교생활 할려고 시도한지가 3년인데 어린 나이에 이제껏 이룬게 없다는 생각에 더 달려야겠다는 생각보단 주저앉게 되어서 참 고민이었는데.. 이제는 20대 후반이 되었으니 주저 앉게 되기보다는 뭐라도 손에 잡히는대로 잡아야 살 것 같다고 느껴지네요.

아무튼 무거운 이야기는 각설하고, 다른 분 마이피에 댓글 남기면 그거 통해서 잠깐 들어오시고 마시는지 아니면 마이피에 읽을 거리 있어서 오시는건지 문득 궁금하네요.. 제 마이피에 뭐 볼만한거 있나요? 있으면 좀 작성하고 없으면 뭐 걍.. 기분 나는대로 ㅠㅠ...
댓글 : 9 개
랜덤이라던가 검색이라던가.. 혹은 다른 댓글 링크 타고 온다던가

게시물 없어도 방문자는 있는 듯 해요 ㅎ
ㄴ예전엔 전혀 없었거든요 ㅋㅋㅋ 요즘엔 계속 그래도 소수지만 꾸준히 와주시네요..
어디로 유학을 가신데유?
아.. 그리고 전 마이피방문의 경우 심란하고 눈아프고 귀아프게 만든 디자인의 마이피, 주인장이 초등학생 수준도 못되는 수준의 마이피(은어, 욕설, 초성체 남발, 문제의 본질파악을 못하고 토론중 인신공격, 마이피가 무소불휘의 권력인양 독재자가 된마냥 주인장 권한을 휘두르는 곳) 말고는 자주 방문하는 편입니다.

이곳은 눈아플 일도 없고 귀아플 일도 없고 주인장님도 생각있으신 분인거 같아서 들려서 댓글도 남기곤 합니다 흐흐.
ㄴ미국 뉴욕 퀸즈쪽으로 갑니다.
흙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가 성격이 소심한 편이라 글 올리기 전에 욕먹지 않을까 조마조마 하면서 글 올리는 편이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제가 실제 대인관계가 그렇게 폭넓고 깊은 편이 아니다보니 제 입에서 상황에 안 맞는 예의 없는 말이 언제 튀어나올지 몰라서 -_-;;
최후의수// 외국에서 공부할때 마음 잘 통하는 클래스메이트가 있다는게 참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마음에 잘 맞는 친구가 어느나라 사람이냐는 별 상관이 없다지만 언어제한이 없고 가치관이 비슷할수 있는 같은 한국인끼리가 좀더 친구만들기가 쉬운거 같더군요. 뉴욕 퀸즈쪽은 한국 학생들 많은지 모르겠는데.. 가서 친구 많이 사귀고 학업도 잘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흐흐
사진만 보면 참 밝으신분 같은데 말입니다
좀 긍정적으로 사람들에게 부 딫혀보세요
어짜피 반반인 확률이니 되면 좋고 안됨 말고란 생각으로 여러가지
관심이 있는 일을 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ruriwinq // 퀸즈가 사실 좀... 한국 학생이 너무 많아서 탈인 동네입니다 ㅋㅋㅋ
영어공부 시작하는 유학생들중 영어 얘기 안하고 한국말만 하다가 한국 돌아가는 케이스도 있다고는 합니다.
정말 말씀대로 마음 통하는 클래스메이트가 있으면 학교 다니기 좋은데 전 마음 맞는 미국 친구도 고등학교때 세명 뿐이었고 한국인 2세랑도 안 맞고 다른 유학생들과도 안 맞아서 ㅠㅠ
어렸을때 미국서 지내고 고등학교부터 미국에서 생활해서인지 다른 1.5세 아니고서는 마음에 맞는 친구 찾기 너무 힘들어왔네요.. 늦은 시간에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멋진징조들 // 사진은 어떤 사진을 말씀하시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게..인터넷 상에서는 최대한 좋게 좋게 해볼려고는 하는데 실제로는 대인관계에서 틀어진 좋지 않은 기억들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이 잘 안되는 편입니다..
짧게 살면서 나름 제 생각으로는 좋은 의도를 가지고 사람들한테 마음을 썼는데 막상 돌아오는게 비웃음, 경멸, 무시였다고 느껴져서인지 성격이 바뀌었는데 부모님 포함해서 어렸을때 제 모습 보신 분들이 그렇게 밝았던 애가 어찌 이렇게 되었나 하고 걱정하시기도 합니다..
확실히 이번에 가게 되면(아니면 지금부터) 좀 부딪치면서 해보고는 싶네요. 관심이 있는 분야는 음... 노는거 말고 생직으로 삼고 싶은건 거의 전무하다 싶은 수준이라 -_-;;; 진짜 이것저것 다 해봐야겠다 싶더라고요 ㅠ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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